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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다는거 무서워요

... 조회수 : 6,163
작성일 : 2024-04-29 18:17:00

자식 먼저  앞세워도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좋은음식 약 병원타령 

일부겠죠??

 

IP : 211.234.xxx.1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6:22 PM (114.200.xxx.129)

    자식먼저 앞세우는데 눈하나 깜짝안하는 사람.. 적어도 제주변어르신들중에서는 한명도 못봤어요.. 저희 외할머니가 외삼촌 교통사고 나서 하늘나라를 30대 후반에 가셨는데.,..ㅠㅠ 그충격으로 치매오고. 할머니도 오랫동안 못사시고 하늘나라 가셨어요.. 솔직히 나이드는거 하고 상관없이 자식이 먼저 갔는데 눈하나 깜짝안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사람 속으로는 참긴 하겠지만요.. 따라갈수는없으니 ..

  • 2. 늙으면
    '24.4.29 6:23 PM (223.38.xxx.17)

    어떻게 변할지 아무도 몰라요

  • 3.
    '24.4.29 6:25 PM (218.155.xxx.211)

    노후가 너무 길어요. 근데 막상 더 나이들면
    저도 어떨지 모르겠어서
    말은 함부로 못 하겠어요.

  • 4. ....
    '24.4.29 6:33 PM (114.204.xxx.203)

    장수가 재앙이란말이 맞는 시대가 됐어요
    아무리 건강해도 80넘으면 훅 꺾이고요
    부모님 보면 나는 더 힘들겠구나 싶어서
    무섭고요
    돈많고 건강해도 노화는 슬프고 무섭죠

  • 5. ...
    '24.4.29 6:43 PM (58.145.xxx.130)

    자식 앞세우고 슬픔이 가슴을 찢어도, 어떻게 식음전폐하고 자식 따라가리까?
    나이드는게 무섭다는게 그거하고 무슨 상관인지...

  • 6. ..
    '24.4.29 6:46 PM (39.115.xxx.132)

    저희 동네에는 자식 먼저 앞세운분 계신데
    편하게 못살겠다고 옷은 남자 흰 반팔 런닝만 입고
    시장에서 야채가게 야채 다듬어주면서
    얻어먹는거나 먹고 편히 누워 안자고
    일부러 힘들게 사시는분 계세요
    딸은 잘 살아서 오며가며 보는데
    말려도 소용이 없어서 그냥 보기만해요.

  • 7. ...
    '24.4.29 6:51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나이가 많은거 하고는 자식앞세우는거하고는 전혀 상관없죠... 노인이 된다고 감정까지 늙어버리는건 아니니까..ㅠㅠ 자식따라갈수는 없으니까 무직장 참고 살겠죠 ..ㅠㅠ 그렇다고 맨날 옆사람들을 힘들게 할수는 없잖아요.

  • 8. ...
    '24.4.29 6:52 PM (114.200.xxx.129)

    나이가 많은거 하고는 자식앞세우는거하고는 전혀 상관없죠... 노인이 된다고 감정까지 늙어버리는건 아니니까..ㅠㅠ 자식따라갈수는 없으니까 무직장 참고 살겠죠 ..ㅠㅠ 그렇다고 맨날 옆사람들을 힘들게 할수는 없잖아요. 저희 할머니 처럼 나이 많으면 그걸 감당을 못하니까 치매까지 온거구요. 멀쩡한 사람이 치매까지 올지경이면 얼마나 충격이 컸겠어요..ㅠㅠ 가끔은 30대에 하늘나라에 간 삼촌생각하면 할머니는 자동으로 따라와요..ㅠㅠ 할머니 말년이 너무나도 슬펐기 때문에..ㅠㅠ

  • 9. ....
    '24.4.29 7:24 PM (211.234.xxx.5)

    그런건 치매가 와서 자식앞세운것도 모르는경우 아닐까요?
    늙으면 이기적으로 변하는건 있어도 멀쩡한 정신으로 자식 죽음앞에서 눈하나 깜짝 안할수있을까싶네요.

  • 10. clao
    '24.4.29 7:27 PM (220.117.xxx.61)

    치매는 환경으로 오는게 아닙니다.
    질환입니다.

  • 11. 첫댓글처럼
    '24.4.29 8:34 PM (116.122.xxx.232)

    자식 삼십대에 보낸 할머니분은 막내 아들이라도
    할머니 본인은 칠십대 아니셨을까요? 그 연세에는 치매가 아닌 이상 자식 앞세우고 멀쩡한 분은 안계시겠죠.
    그런데 많이 나이드신 구십 넘은 노인들은 치매 아니어도 자식이 죽어도 시큰둥 한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본능만 남고 모든게 무의미한..

  • 12.
    '24.4.29 11:12 PM (172.59.xxx.57) - 삭제된댓글

    다른자식이 있고 자기 부모가 있음
    덜컥 따라죽거나
    엉망진창으로 정신놓고 살수도 없어요
    저 태동하던애 중기유산했어도
    집에 큰애가 어린이집 발표회 연습했다고
    이거보라하면
    아구잘한다 웃으며 박수치고 놀았고
    김밥싸주고 애가 입에넣어주면 먹었어요
    제기분대로 식음전폐하고
    아이따라 가는게 정상일까요
    옆에서보셨음 저애미는 아무렇지도않나봐 했을까요

    내가 애를 죽인것도아니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도 곧 갈길이고
    지운명이 거기까지고
    내일상 살아가야지 어떡해요
    가뜩이나 보기 팔자사나운데
    더 궁상떨고 비극의주인공되기싫은 사람도있어요

  • 13. ..
    '24.4.30 3:48 AM (172.59.xxx.95) - 삭제된댓글

    당신들의 모든 평범한 일상이
    몇달전 유산한여자 그여자의 아내
    손주먼저 보낸 할아버지 남편잃은여자 등등
    모두가 비극이있어도 산사람은 살아야하니
    별일없이살자 한 결과들이예요
    버스타고 진료보고 급식소밥먹고 냉난방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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