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내 고양이가 까다로워요

....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24-04-29 15:50:30

오늘 새벽에 막내 고양이가 울어서 일어나보니

거실로 따라오래요.

가서 보니 아무래도 베란다 화장실 청소하라는 눈치 같애요.

 

가보니까 화장실 앞에 큰고양이가 

똥을 한 덩이 흘려놨어요.

첫째가 변비라서 가끔 이런 실수를 합니다.

그래서 변비에 좋다는 사료를 주문해서 최근에 바꿔줬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탄수화물이 좀 더 들어간 느낌이에요.

 

얼른 줍고 화장실 청소해줬네요.

 

막내는 집사를 알차게 잘 부려먹습니다.

 

요즘 사료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로얄캐닌과 오리젠만 먹여요.

그런데 로얄캐닌 성묘용 먹이면 변비가 좀 생기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구마나 생선 등도 같이 조금씩 주고있는데

둘째는 또 사료만 먹어요. 

고기도 조금만 뜨거워도 안 먹고 엥! 하고 돌아서서 가구요.

그럼 또 첫째가 둘째 몫까지 다 먹어버리고 살이 두 배로 찌구요.

IP : 121.137.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4:01 PM (121.163.xxx.14)

    고양이 있는 것만도 좋으시겠는데
    첫째 둘째 영특한 막내까지…
    햐아 ~

  • 2. 둘키우면
    '24.4.29 4:03 PM (203.237.xxx.73)

    둘 키우면, 각자 성격이 있고, 개성이 있고, 너무 다르죠? 그래서 더 재밌고. 정이 가는데,
    집사는 일이 더 많아지죠. 저희도 그래요. 저희는 큰애가 왕 예민 해요. 얘는 엄마랑 너무 일찍
    떨어져, 집사를 엄마로 아는 애라,,순종적이긴 한데,,단점은 해달라는게 아주 많아요.
    이쁘다고 다 해주는, 외동이로 3년 있다가 급작스럽게 둘째를 하루아침에 맞았는데,
    둘째는 엄마가 고양이였다는걸 잘 아는 두달은 엄마 옆에서 교육받고 온 아이에요.
    기본 고양이 예절을 다 배우고, 사회성도 익히고, 나름,,고양이 다운
    그러니 세살이나 많은 큰애를 무서워하지도 않구요, 몇일 지나보니,
    철부지 보듯이. 한답니다. 오빠 대우를 않해요. 만만한거죠.개더거 ..여자애거든요.
    얼마나 영리하고 눈치도 빠르고, 애교도 많은지,,타고난 사냥꾼
    기질이구요. 오빠는 맨날,,피하고, 도망다니고, 겨우겨우 저희에게 와서 이르고,,숨어요.
    자기가 고양이 인줄 모르는것 같아요. 먹는것도 서로 다른 캔, 다른 간식,
    다른 사료 완전히 둘이 다른데, 큰애는 작은애걸 못먹어요.
    까다로와서, 안먹는거죠. 둘쨰는 일단 자기걸 우선적으로 먹고, 자기 밥그릇이
    비웠을땐 큰애것도 뺏어 먹습니다. ㅋㅋ

  • 3. ...
    '24.4.29 4:10 PM (121.162.xxx.84) - 삭제된댓글

    귀여워라ㅋㅋㅋㅋ똑똑하네요
    습식에 물 좀 섞어서 종종 급여해주면 변비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 4. 유산균
    '24.4.29 4:13 PM (115.40.xxx.11)

    유산균도 한번 먹여보세용

  • 5. ,,,,
    '24.4.29 4:58 PM (121.137.xxx.59)

    저도 건식 습식에 다 물 넣어줘요.
    첫째는 가리는 게 없어서 물 먼저 찹찹 먹고 남은 사료 잘 먹습니다.

  • 6. ....
    '24.4.29 5:02 PM (121.137.xxx.59)

    물도 너무 많이 넣어주면 급히 먹고 다 토해요.
    조금씩 자주 줘야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 7. ///////
    '24.4.29 5:11 PM (180.224.xxx.208)

    너무 귀엽다.ㅎㅎ
    야무진 꼬마네요.
    보통 첫째가 야무지고 막내가 제멋대로인데.

  • 8. ..
    '24.4.29 5:36 PM (39.7.xxx.41)

    을마나 더럽고 싫었으면 이르러 왔을까요 우리도 누가 떵싸놓은거그위에 싸기 싫잖아요 개나 냥이들도 무척 깔끔한데 그걸 모르고 화장실을 너무 가끔 치우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주 똑똑이네요

  • 9. ㅅㅈㄷㅇ
    '24.4.29 7:06 PM (211.36.xxx.22)

    로얄캐닌 가스트로 사료 변비에 직빵이에요 오히려 묽은변이 나와서...먹여보고 변 봐가면서 섞어먹이세요
    가스트로 아님 아예 단백질 많은 사료를 먹이시거나요
    고양이 변비 위험하죠 ㅜㅜ 죽은 아이도 있어요ㅜㅜ

  • 10. ....
    '24.4.29 7:23 PM (121.137.xxx.59)

    ㄴ제가 그 사료가 괜찮다는 댓글을 여기서 보고 바로 한 봉 주문해서
    지금 섞어주고 있어요.
    봐가면서 늘리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0493 나쁘게한사람들은 왜이리 잊혀지지가 않죠 7 ㅇㅇㅇ 2024/07/20 1,847
1600492 역사 관련 질문있어요 2 역사 덕후 2024/07/20 510
1600491 굿파트너 9 ㅇㄹ 2024/07/20 4,401
1600490 딸,아들 집 산다하면 보태줄 용의가 있어요. 26 ㅇㅇ 2024/07/20 4,964
1600489 에어컨 전원이 안켜지는데 6 무슨문제일까.. 2024/07/20 1,687
1600488 북극곰도 아닌데 기운이 없어요..뭐 해야 할까요 1 북극곰 2024/07/20 933
1600487 민주당 정봉주가 1위네요 26 ... 2024/07/20 4,962
1600486 (재미없는 19대화)남편이 조용히 부르더니 31 ㄷㄴㄷ 2024/07/20 9,917
1600485 골프 연습 크롭티 레깅스 4 골프 2024/07/20 2,465
1600484 나의 아저씨 방송해주는데 이선균배우 너무너무 아깝네요. 14 슬픈비극 2024/07/20 4,653
1600483 유부남이랑 바람피고 걸려도 당당한 여자 9 바람 2024/07/20 4,956
1600482 코코넛가루 쓰는 유럽전통요리 있나요? 2 .. 2024/07/20 776
1600481 부침개 의의로 어렵네요 15 초보 2024/07/20 4,910
1600480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4 드라마 2024/07/20 2,388
1600479 나이 80세 글들 보니.. 7 2024/07/20 4,744
1600478 갑자기 피부가 너무 건조해졌어요. 5 건조 2024/07/20 1,736
1600477 퇴직금관련 5 빙그레 2024/07/20 1,615
1600476 후배의 남편 부고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4 ㅇㅇ 2024/07/20 4,246
1600475 엄마가 80세인데요. 51 참나 2024/07/20 16,698
1600474 갑상선 양성혹 제거 2 우산속 2024/07/20 1,374
1600473 공소취소부탁 했다는걸 저리 자랑스럽게??? ㄴㅅ 2024/07/20 1,106
1600472 푸바오 생일날 션수핑기지 어마어마한 인파 6 2024/07/20 1,888
1600471 오아시* 블루베리 너무 하네요 5 ㅁㅁㅁ 2024/07/20 3,595
1600470 어제 잠실구장에 난입한 우산아저씨 7 ㄹㄹ 2024/07/20 4,278
1600469 지금 의대생과 저년차 전공의들만 피해자죠 20 솔직히 2024/07/20 4,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