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신라시대 최치원 책 읽는데 당나라 유학가잖아요. 말타고, 걸어서, 배타고 그때는 험한 동물도 많았고 진짜 목숨걸고 가는 유학길이었겠다 싶어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사람들은 당나라 유학 말타고 걸어서 갔겠지요?
1. 해지마
'24.4.29 1:10 PM (180.66.xxx.166)당나라까지아니라도 옛날 우리나라사람들이 대관령고개 넘어가는것도 일이었겠다라는 생각한적있어요. 저 어렸을때 대관령고개 버스로가는데도 힘들었거든요. 옛날엔 호랑이도 있었을거고..
2. .........
'24.4.29 1:11 PM (175.192.xxx.210)서울 둘레길,북한산 둘레길 .. 관심갖고 보면 강북끝,의정부 이런데서 한양 궐까지 가는 길이 생각보다 안멀어요. 당나라도 그랬을거 같아요. 산넘고 물건너가는 식으로요
3. ...
'24.4.29 1:14 PM (175.223.xxx.254)호랑이가 엄청 많았대요. 산적은 어쩌고요.
그리고 여행자 노리는 사람들4. 저도 궁금
'24.4.29 1:15 PM (14.50.xxx.97)전쟁은 어떻게 치렀을까요?
거란, 돌궐족 엄청 엄청 먼 지역인데 한반도까지..
상상이 안 가요.
지금도 너무나 먼 거리잖아요.5. 육포
'24.4.29 1:17 PM (118.235.xxx.185)씹으면서 우리나라 공격하러 왓겠죠?
6. ᆢ
'24.4.29 1:19 PM (223.38.xxx.240)문명을 경험한 입장에서나 불편하겠다 싶은거고
그땐 다른 방법은 알지도 못했으니 그런가보다 했겠죠7. ...
'24.4.29 1:22 PM (175.223.xxx.254)불편해도 참았겠죠.
우리 어릴 때 통일호나 무궁화호에 비하면 ktx는 혁명이죠.8. 그
'24.4.29 1:32 PM (112.153.xxx.65)그러니 유배 가는 사람은 가다 죽는 경우도 많았겠죠 죄인을 말이나 가마 태우고 가지는 않았을거구요
제주도가 왜 험한 유배지인지는 상상이 가죠
지금도 큰 배타고 가려면 몇시간인데 그 옛날 작은배로 가다가 풍랑에 휩쓸리면 끝9. 서울부산
'24.4.29 1:38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케티엑스 타고와서 다시 업무 보는거랑
노새타고 산천유람 하듯 한달 걸려 갔다와도 마님한테 한달치 세경 다 받는거랑 어떤게 날까요10. ....
'24.4.29 1:58 PM (149.167.xxx.79)그 때는 그냥 그러려니, 불편한지 모르고 잘 당다귀 타고 쉬엄쉬엄 가지 않았을까요?
11. 우리
'24.4.29 2:14 PM (112.164.xxx.179) - 삭제된댓글우리나라에 산이 없었으면 진즉에 누가먹어도 먹는 나라고,
이렇게 단일 민족 하기도 힘들고 그렇대요
푸틴이 우크라이나를 먹을라고 하는 이유가, 폴란드 그똑에 하나 뭐로 막을려고 하는거지요
프랑스에서 모스크바까지 그냥 뻥뚫려서 소련 , 러시아 사람들 불안해 한대요, 늘12. ...
'24.4.29 3:08 PM (58.145.xxx.130)당나라는커녕 지방에서 한양 올라오는 길에 호랑이, 산적 위험이 늘 있었잖아요
그냥 유람하듯이 걸어서, 말타고 오고가는 낭만적인 길이 아니었죠.
게다가 육로가 아니라 배를 타고 해로로 간다면 거의 목숨 내놓고 가는 거나 마찬가지...13. ㅋㅋㅋ
'24.4.29 3:08 PM (220.118.xxx.65)80년대만 해도 결혼 사진 찍는다고 설악산에 한복 입고 올라가고 제주도 그 바위 앞에 힐 신고 양복 입고 포즈 취했어요.
그냥 다들 그러니까 불편한 거 모르고 한거죠.
그 당시엔 그게 유일한 방법이니까 했을 거에요.
인류가 멸망 안하고 남아서 계속 발전하면 100년 후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순간 이동이면 될 걸 예전엔 차 타고 4시간 달렸구나... 힘들었겠다 이러겠죠.14. 2345
'24.4.29 7:47 PM (61.255.xxx.179)조선시대때 과거시험 보려면 지방에서는 적어도 한두달 전에 출발한다고 본거 같아요
그리고 산에 호랑이가 많아서 주막에서 머무르다가 일정 인원이 차면 다같이 산을 넘어가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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