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했다 조회수 : 589
작성일 : 2024-04-29 10:38:29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을 내세우려 했던 말들, 은근한 자랑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걸 잘 알아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그런걸 알아야지, 그런걸 내세우려 했던 말들, 말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런 나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야  부끄러워 몸에 솜털들이 쭈뼛해집니다.

알아차림 인거 겠죠? 너무 솔직할 필요도 없는데

솔직함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 거짓말은 못하니 그럴 땐 알아차리고 침묵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침묵이 중용인데, 종알종알 왜이리 말을 많이 할까요. 단, 무익한 말을 하지 않는 

알아차림을 공부해야겠어요

제가 했던 말실수들이 부끄러워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IP : 110.11.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피고새울면
    '24.4.29 11:20 PM (211.234.xxx.161)

    어쩌면 제 이야기인줄요
    그래서 말하기 보다는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요
    이해인 수녀님의 말을 위한 기도 이 시를 읽으면서
    반성 많이 하면서 자주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96 맥주를 잘 못 사서.. 2 ㅈㄷ 2024/06/16 1,665
1590895 지금 mbc에서 엄여인 사건 해주네요 20 ... 2024/06/16 6,307
1590894 변우석 밀라노 갔던데 넘 멋있더라구요 10 우석아성공하.. 2024/06/16 3,697
1590893 저희 아버지 86세신데 뭐든지 혼자 해결하세요 18 . 2024/06/16 7,264
1590892 쉰들러 리스트 잘 아시는 분 질문드려요 11 저도영화 2024/06/16 2,046
1590891 스타와 배우의 차이 9 a a 2024/06/16 3,400
1590890 저한테 안좋은말 한 사람한테 저주하려고 했는데요 10 2024/06/16 3,302
1590889 나라마다 노후빈곤 장난 아니네요. 12 노후 2024/06/16 7,142
1590888 미우새...김승수와 이상민.. 4 2024/06/16 6,402
1590887 드라마 졸업의 새로운 교수법 5 어머 2024/06/16 3,523
1590886 보이스피싱 전화 받아봄 6 ㅇㅇ 2024/06/16 2,538
1590885 자녀가 3명이고 2 자녀3 2024/06/16 1,812
1590884 영화제목 찾아주세요. 2 영화 2024/06/16 886
1590883 S24 컬러 좀 추천해주세용 12 S24 2024/06/16 1,331
1590882 졸업 표선생 매력있는 캐릭터 같아요 13 표선생 2024/06/16 3,512
1590881 영어 문장 궁금해요 6 ㅌㅌ 2024/06/16 955
1590880 입안의 혀처럼이란 말이 무색하게, 혀가 불편합니다. 5 원글 2024/06/16 1,520
1590879 백만엔걸 스즈코 (2008) 1 영화 2024/06/16 993
1590878 78세엄마 요양보호사로 72세되신분 괜찮을까요? 8 00 2024/06/16 4,533
1590877 동료의 가족이 암수술 한경우에요 9 수술 2024/06/16 2,330
1590876 종로5가쪽에서 금을 팔 때 속이지는 않겠죠? 10 ........ 2024/06/16 4,212
1590875 김앤장은 더러운일은 다 끼어 있네요 9 .... 2024/06/16 4,512
1590874 상속 관련 3 ... 2024/06/16 2,159
1590873 깨소금 사면 산화가 빠를까요? 3 ㅇㅇ 2024/06/16 1,123
1590872 아.. 요즘 뭘입어도 이상해요 ㅜㅜ 10 고민 2024/06/16 5,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