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했다 조회수 : 573
작성일 : 2024-04-29 10:38:29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자신을 내세우려 했던 말들, 은근한 자랑들, 나는 이런 사람이야, 나는 이걸 잘 알아 이게 얼마나 좋은건데 그런걸 알아야지, 그런걸 내세우려 했던 말들, 말들..... 

여러 사람과 함께 있을 때 그런 나가 튀어나와요

그리고 나서 나중에야  부끄러워 몸에 솜털들이 쭈뼛해집니다.

알아차림 인거 겠죠? 너무 솔직할 필요도 없는데

솔직함이 너무 몸에 배었어요. 거짓말은 못하니 그럴 땐 알아차리고 침묵을

지켜야한다는 것을 배웁니다.

침묵이 중용인데, 종알종알 왜이리 말을 많이 할까요. 단, 무익한 말을 하지 않는 

알아차림을 공부해야겠어요

제가 했던 말실수들이 부끄러워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부끄러워 하고 있습니다 

IP : 110.11.xxx.6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꽃피고새울면
    '24.4.29 11:20 PM (211.234.xxx.161)

    어쩌면 제 이야기인줄요
    그래서 말하기 보다는 들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 않아요
    이해인 수녀님의 말을 위한 기도 이 시를 읽으면서
    반성 많이 하면서 자주 마음속에 되새기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887 죽순 끓는 물이나 기름에 넣으면 금방 익나요? 1 ... 2024/05/04 575
1579886 1999년 800만원은 지금으로 치면 9 ㅇㅇ 2024/05/04 2,182
1579885 부추전.진짜 맛있어요 13 부추전 2024/05/04 5,451
1579884 질염에 붓는 증상도 있죠? 1 ㅇㅇ 2024/05/04 1,073
1579883 내가 2018.06.06일 쓴글(정치) 2 오소리 2024/05/04 775
1579882 추가 대출은 꼭 이전 대출해준 직원 통해야 할까요? 2 ㅇㅇ 2024/05/04 530
1579881 메론을 썰어서 냉동보관하면? 7 ㄱㄴ 2024/05/04 1,147
1579880 ㅠㅠ 돈써도 효과가;; 3 피부과 2024/05/04 3,784
1579879 다이소 지름신 이란것도 있나봐요~ 12 지름 2024/05/04 5,446
1579878 그렇게 말려도 기어이 혼인신고... 6 .... 2024/05/04 6,126
1579877 오전11시라디오 2 오전11시 2024/05/04 814
1579876 이후락 손자 “다음 생엔 송중기로 태어났으면” (세리네 밥집) 6 ㅇㅇ 2024/05/04 4,267
1579875 사랑니 한쪽만 발치 3 ... 2024/05/04 781
1579874 아파트 카페에 강아지때문에 싸움났는데.. 53 ㄴㄴㄴ 2024/05/04 8,281
1579873 폰에 잠금패턴이 생긴 것 같아요 어떻게 없애나요? 2 전화잠금 2024/05/04 716
1579872 강아지 보험이요 ... 2024/05/04 396
1579871 집에 계신 분들 뭐 하세요? 10 2024/05/04 2,531
1579870 예쁜 선풍기 지름신 왔네요. 9 일제불매 2024/05/04 2,299
1579869 여름이라 그런지 가방 2024/05/04 493
1579868 조만간 또 뭔가 터질거 같다고 하네요 15 …. 2024/05/04 24,577
1579867 자영업 전문직 등. 진짜 오래일하네요 12 70기본 2024/05/04 4,744
1579866 지인이 저렴한 옷을 리폼해서 입었다는데 10 2024/05/04 4,950
1579865 속옷 삶을때, 고무줄이나 밴드? 6 건강 2024/05/04 900
1579864 남편이 돈없다없다 하며 쓰는게 넘 헤퍼요 4 ㅠㅠ 2024/05/04 2,404
1579863 시청서 촛불집회 어마어마 7 88차 2024/05/04 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