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여아 사춘기라서 이런가요ㅜㅜ

중1 조회수 : 2,123
작성일 : 2024-04-28 23:16:23

중1 이고 모범생이에요.....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들이 칭찬일색입니다.....만

사회성이나 공감력이 너무 없어요.

아이때는 슬픈책이나 영화보고 울던 귀요미였는데 ㅜㅜ

작년부터 슬슬 그러다가 중1되면서 급격히 싸늘해지고 사춘기 표정에 늘상 기분나빠하고.

필요한것만 저한테 요구하고 웃지도않고

짜증만발에. 가족도 귀찮아하는것같아요.

주말에 친구도 안만나고 친구 찾지도않고..

혼자서 그냥 다 알아서 하는것같아요..

학원숙제만 열심히 하고있네요.

전 좀 나가놀았음좋겠는데 친구랑 놀지를않네요.

학업 압박 전혀안주는데 본인이 욕심이 많은거같아요. 할일 열심히 하니 별걱정 다한다고 하겠지만

저렇게 점점 마음을 닫는거아닐까 걱정이에요.

일부러 아이가 좋아하는 디저트도 사주고 해달라는거 다해주는데도 늘 밀어내는것같구요..

이좋은 봄날에 방에 쳐박혀 숙제하다가 가끔 나와 퉁퉁거리는거 보니 속이 부글부글 괴롭습니다 ㅜㅜ

사춘기 지나면 나아진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제가 뭘해주면 될까요ㅜㅜ

사실 재작년쯤 아빠랑 크게 싸우는걸 아이가 보고 울었고...그후로도 남편과 사이가 딱히 좋지도 않아서 뭔가 제탓같은 기분이들어 더 힘드네요....

IP : 211.108.xxx.11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11:24 PM (121.133.xxx.136)

    다 지나갑니다.

  • 2. 원글님이할일
    '24.4.28 11:27 PM (58.126.xxx.131)

    냅두기
    억지로 말걸지도 말고 친한척도 말고요
    고2되니 완전히 돌아오던데요

  • 3.
    '24.4.28 11:44 PM (223.38.xxx.251)

    부부사이가 애들 성격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게 사실인거 같아요

  • 4. ..
    '24.4.29 12:45 AM (182.220.xxx.5)

    그냥 두세요.
    스스로 뭔가 얘기하기 전까지요.
    사춘기, 학업, 집안 분위기 등이 다 겹친거겠죠.
    아이 본인이 모범생 타이틀 유지하느라 제일 힘들거예요.
    그렇게 살고싶은 아이이니 어쩔 수 없습니다.
    부모는 그냥 서포트 하는거죠.
    부부 사이는 님 혼자 해결 안되는거니 내려 놓으세요.
    맛있는거나 해주시고 깨끗한 집안 환경 유지 해주세요.
    아이가 먼저 얘기하면 평가하지말고 님 의견 내세우지 말고 그냥 들어주세요.

  • 5. ..
    '24.4.29 12:47 AM (182.220.xxx.5)

    20대 후반 되면 나아져요.
    한 십년 기다림의 시간이예요.

  • 6. 중1
    '24.4.29 12:50 AM (211.108.xxx.116)

    네. 이또한 지나가겠지요..
    182님 댓글 현실적이며 따뜻하네요...
    수시로 새기면서 지내보겠습니다
    댓글들 감사해요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3640 제나이 5 절친이 뇌졸증으로 8 눈물 2024/05/13 2,740
1593639 계단 운동이 체력 올리기에 좋네요 13 ... 2024/05/13 2,513
1593638 독도는 대한민국 국토 입니다 3 .. 2024/05/13 335
1593637 이엠 원액 활성액 발효액 다 다른거지요? 1 ㅇㅇ 2024/05/13 198
1593636 여대생 부정출혈로 산부인과 가려는데요, 10 병원 2024/05/13 1,237
1593635 우리 강아지가 가성으로 짖을 때 ..;;;; 3 .. 2024/05/13 578
1593634 독도 첼린지 시작합니다.(베란다에 태극기 걸었어요) 5 독도는 우리.. 2024/05/13 761
1593633 근육운동을 하려면 4 다이어트초보.. 2024/05/13 1,784
1593632 ebs 다큐 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곧 시작해요 4 오늘밤 2024/05/13 2,436
1593631 글 지웁니다 11 .. 2024/05/13 2,101
1593630 홍게몸통살로 뿌팟퐁커리 했는데 맛있어요 2 오잉 2024/05/13 574
1593629 선재 연기 너무 자연스러워요 17 선재 2024/05/13 2,314
1593628 모짜르트음악이 우울증에 좋은가요 3 클래식 2024/05/13 935
1593627 맥주로 후드겉에 청소되나요 ?? 3 ㅍㅍ 2024/05/13 423
1593626 정경미~유투브 엄마들! 몇살인가요? 7 넘 웃겨서 2024/05/13 1,814
1593625 옥주현 신영숙 레베카 영상만 봤는데 피아 다우스는 와우 4 ㅇㅇㅇ 2024/05/13 1,713
1593624 퇴직후 준비를 이제야 하는 게 너무 늦은 건 아닐까... 7 고민 2024/05/13 2,293
1593623 믿거나 말거나 .. 2024/05/13 587
1593622 日, 조국 독도행에 ‘극히 유감…영토 수호 결의로 대응’ 33 2024/05/13 2,314
1593621 이원석검찰총장, 윤석열에게 경고장을 날릴까? 9 ,,, 2024/05/13 1,769
1593620 거동 불편한 노인 요양원 입소 되나요? 11 2024/05/13 1,952
1593619 한동훈 도서관 사진 38 ㅇㅇ 2024/05/13 5,333
1593618 반곱슬에 숱 없고 아주 가는 머리카락 10 곱슬 2024/05/13 1,597
1593617 결석한 학생집에 간 교사를 스토커로신고 10 ... 2024/05/13 3,198
1593616 전복을 갈아서 할수있는 요리는 뭐가 있나요? 11 ㅇㅇ 2024/05/13 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