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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남편 얼굴은 의미 없나요?

ㆍㆍㆍ 조회수 : 6,836
작성일 : 2024-04-28 19:56:45

내가 아직도 더 못버린 욕심이 있었나

새삼 생각케 되는 요즘이네요.

전문직에 연하에 능력남, 외동아들,

부모님 다 연로하셔서 돌아가신 남자

 

내가 잘하는 챙기고 보살피며 알콩달콩

서로에게만 집중하며 늦게 만난만큼

더 행복할 조건이다 생각은 드는데요.

 

하...말 꺼내려니 참 그런데

키도 크고 머리도 좋아 2세에도

기대될 상황인데

정말 얼굴이 너~~~무 아닌 거예요 ㅎㅎ

 

그러는 너는 잘났냐

다 잘났으면 이때까지 싱글이겠냐

내순서까지 안왔다 악플들 달리겠지만

내가 미남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얼굴에 무서운 인상만

아니면 된다고까지만 기준을 낮춘 것도

까다로운 건지...

 

정말 얼굴만 보면 이성으로서도

감정이 안생길 정도라 이게 뭔가 싶고

아직 덜 급해서 정신 못차렸다

등짝 맞을 일일지 몰라도

그래도 손이라도 잡을 마음이 생기는

이성이어야지 손은 커녕 

피부가 닿을 생각도 못할 정도라

내사람 아닌가 보다 접어야 하려나

 

다른 분들은 진짜 얼굴은 아예 안보고

다른 게 만족되면 그냥 결혼 되던가요?

미남 따지려는 게 아니고요.

굳이 그 분 얼굴 묘사는 안하렵니다.

 

하긴 옥동자 개그맨(앗 죄송 개그맨으로

너무 웃긴 능력자라 악감정은 없어요)도

남들에겐 희화되는 외모지만 예쁜 부인이랑

애들 낳고 잘 사는데...ㅎ

 

예전 어느 글에선가 남편은 외모보다

다른 게 더 중요하다던 내용들 본 기억이라

어디 말하기도 그렇고 82에 푸념 해봅니다.

IP : 39.7.xxx.1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7:58 PM (110.9.xxx.182)

    그나마 젊으면 가능
    나이 많으면 늙어서 더 못생겨짐.

  • 2. 솔직히
    '24.4.28 7:59 PM (70.106.xxx.95)

    당연히 중요하죠
    못생긴 아빠 닮은 딸낳아봐요 애한테 얼마나 미안한데요

  • 3. 아뇨 ㅋㅋ
    '24.4.28 7:59 PM (14.63.xxx.193)

    잘생겨야 그나마 나음

  • 4. ...
    '24.4.28 8:00 PM (114.200.xxx.129)

    그냥 원글님 인연이 아닌거죠... 솔직히 주변을 봐도 그렇고 길거리 지나가는 남자들을 봐도 잘생긴 남자가 그렇게 흔하던가요.???? 그래도 다들 결혼하고 애낳고 잘살아요.. 인연이 될려고 하면 평범하게 생기거나 해도 지눈에 안경이라고 그 배우자 입장에서는 잘생겨보이겠죠 ..
    아니면 하는 행동이 귀여워서 귀엽게 보이거나... 근데 이건 남자 뿐만 아니라 여자들도 그렇구요.. 여자들도 절세미인들만 결혼하는건 아니잖아요..ㅎㅎ

  • 5. 못생긴
    '24.4.28 8:00 PM (118.235.xxx.185)

    남자들 첫째딸들 안타까운 경우 많죠.

  • 6. ㅠㅠ
    '24.4.28 8:02 PM (114.206.xxx.112)

    참고 결혼해도 애들이 닮아요

  • 7. 근데
    '24.4.28 8:02 PM (59.6.xxx.211)

    못 생겨도 본인 눈에는 잘나 보이는 남자가 있어요.
    도저히 정이 안 가는 못난이면 아닌거에요.

  • 8. 그게
    '24.4.28 8:05 PM (122.39.xxx.74)

    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
    저 입에 뽀뽀하고
    내 몸을 저 손이 만지고
    19) 서로 오럴할때 어떨지 상상해보면
    답 나오더라구요
    이건 그야말로 케미의 문제라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문제가 아님
    그렇다면 이세상 그 많은 못난이 남녀들이
    어찌 대부분 연애하고 결혼하겠어요
    잘생기고 이쁜 사람들만 커플되지.

  • 9.
    '24.4.28 8:06 PM (112.166.xxx.103)

    스킨쉽 할수없는 남자라면
    절대 연애도 결혼도 못하죠...

    못생겼지만
    난 이 사람이 좋아.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죠

  • 10. ㅇㅇ
    '24.4.28 8:0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못경겨도 내눈엔 안그렇게 보이면 되는데
    이경운 그게 아니니....

  • 11. ㅇㅇ
    '24.4.28 8:07 PM (223.62.xxx.42)

    진짜 못생긴 남자랑 결혼한 친구가 있어요
    사진도 보여준적 없고 처음 친구들한테 인사시킨날
    놀라지말라고 미리 당부까지해서 저 진짜 어금니 깨물고
    무표정으로 버텼는데 다른 친구 한명이 웃참 실패하면서
    저 눈물까지 났어요
    다행히 성격 좋아서 저희랑도 금방 친해지고
    프로포즈도 신부몰래 저희랑 기획해서 결혼하고 잘 살아요
    친구도 살다보니 못생긴 남편 귀엽대요

  • 12. 아뇨
    '24.4.28 8:07 PM (118.235.xxx.128)

    키크고 머리 좋으면 된 거에요. 특히 머리요.
    키도 작고 얼굴도 아니면 더 심각하고요.
    근데 님이 안 끌리니까 문제인 거죠.
    맘 안가는데 억지로 하면 나중에 100프로후회.

  • 13. 아줌마
    '24.4.28 8:07 PM (106.101.xxx.57)

    못생겨도 님만 매력으로 볼수 있는 최소 한가지만 있음 되는데..그것조차 없음 좀 힘들지 않을까요

  • 14. 원글
    '24.4.28 8:07 PM (39.7.xxx.10)

    ...
    '24.4.28 8:00 PM (114.200.xxx.129)
    그냥 원글님 인연이 아닌거죠... 솔직히 주변을 봐도 그렇고 길거리 지나가는 남자들을 봐도 잘생긴 남자가 그렇게 흔하던가요.????


    제발 원글 좀 잘 읽고 댓글 주시길
    어디에 내가 잘생긴 미남 찾는다 했던가요?
    정말 그냥 평범하고 무서운 인상만 아니면 된다
    이 조건으로 외모 낮춘건데도 더 낮출게 있다고요?
    뭐 수염 나는 성별 남성이면 그냥 다 오케이 해야하나요 ㅎ

  • 15. ...
    '24.4.28 8:09 PM (118.235.xxx.236)

    아뇨 얼굴 상관있어요
    남들 눈엔 못생겨도 내눈엔 뭔가 (객관적으론 못생긴건 알지만) 귀여운 구석이 있고 매력있다 느껴져야해요 옥동자도 그사람 와이프는 꿀떨어지게 봐요

  • 16. ...
    '24.4.28 8:09 PM (114.200.xxx.129)

    스킨쉽을 못할정도의 남자라면 그런남자가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원글님 그 결혼생활은 불행한거죠. 잘생기고 못생기고는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원글님이 이야기 그남자도
    어떤 여자한테는 꽤 매력적인 남자로 보일수도 있는거니까요

  • 17. ...
    '24.4.28 8:12 PM (211.204.xxx.189) - 삭제된댓글

    딸은 아빠를 닮는 경우가 많은데
    찢어진 눈 한 남자 딸들 눈이 아빠와 똑같은 경우 몇명 봤어요.
    아이들이 다 외모에 자신이 없어요 ㅡ.ㅡ

  • 18. ...
    '24.4.28 8:12 PM (211.234.xxx.126) - 삭제된댓글

    잘생긴편인(제 기준) 전문직 남편이랑 결혼했어요. 머리 좋은 남편 닮아서 아들도 키크고 외모 괜찮은 의대생이고요. 본인이 받아들이고 싶은 정도가 아니면 안보시면 돼죠. 인연이 되면 다 갖춘사람이랑 연이 닿겠죠.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안하셔도 돼요. 머리도 외모도 연애에 중요하죠. 2세봐도 그렇고요. 암요

  • 19. ...
    '24.4.28 8:14 PM (211.204.xxx.189)

    첫딸은 진짜 아빠를 닮는 경우가 많은데
    찢어진 눈 한 남자 딸들 눈이 아빠와 똑같은 경우 몇명 봤어요.
    아이들이 다 외모에 자신이 없어요.
    자기 카톡프로필에 자기 얼굴 안 올리거나 눈 크게 보정해서 올리더라구요

  • 20. ..
    '24.4.28 8:14 PM (211.243.xxx.94)

    키크고 머리 좋음 일단 합격인데..
    머리숱도 되고 인품도 어느 정도합격선이면 저같음 고할거 같아요.
    아이가 닮는다 해도 성형도 있고 해법이 또 있잖아요.

  • 21. 샤라라
    '24.4.28 8:15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그냥 원글님 인연이 아닌거죠... 솔직히 주변을 봐도 그렇고 길거리 지나가는 남자들을 봐도 잘생긴 남자가 그렇게 흔하던가요.?22222222222222222

    원글님. 이글이 제일 와닿네요.
    원글님의 인연이 아닌거에요. 다른 여성에게는 매력적인 얼굴일수 있어요.

  • 22.
    '24.4.28 8:18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외모만 보면 안 되지만 외모도 봐야 해요

  • 23. 원글
    '24.4.28 8:18 PM (39.7.xxx.10)

    그러게요.
    충분히 여러면에서 매력 있는 분인데요.
    취향도 서로 잘 맞고...

    근데 얼굴이 이성으로 끌릴 그럴 뭔가가 없어요.
    못생겨도 나만이 이뻐 보일 포인트란 게 있잖아요.
    진짜 눈 작고 못생겨도 눈웃음이 사람 확 끌리게 한다든지 ㅎ
    미안한 말이지만 그분의 조건들은 진짜 누구라도
    혹할만한데 늦은 나이까지 그분이 싱글인 건 의아했죠.
    네...사진 보면 절로 끄덕거려진다는 ;;;;;;

    조건 보고 계산기만 두드리는 타입이었음
    벌써 그 남자 마음 잡으려 애쓸만한 상대인데
    적어도 이성적 끌림은 포기 못하는 나같은
    타입이 제일 문제네요.

    속상해요 ㅠㅠ
    그냥 계속 만나다보면 어느 날 찌릿
    생각잖게 그런 게 생길 수도 있을런지

  • 24. . .. .
    '24.4.28 8:18 PM (59.29.xxx.152)

    아이가 닮는것도 닮는 거지만 평생을 같이 살아야하는데 평범은 해야하지 않을까 싶긴해요.
    스킨쉽조차 거부감이 들면 어려워요

  • 25. 저도
    '24.4.28 8:21 PM (223.39.xxx.50)

    처녀때 조건 좋은 남자랑 소개팅 했는데
    이성적 끌림이 하나도 없어서 저 좋다는데도
    포기하고 지금 남편이랑 결혼했는데
    저보다 업그레이드된 딸들 보면 조건 안좋은
    남편이랑 결혼한거 후회안합니다.

  • 26. ..
    '24.4.28 8:21 PM (59.14.xxx.159)

    이분 아직 세상 모르시네.
    전문직에 연하에 능력남, 외동아들,

    부모님 다 연로하셔서 돌아가신 남자
    이 부분도 원글님께 과한거 아닌가요?

  • 27. 문제적 왕자님
    '24.4.28 8:22 PM (5.90.xxx.28)

    에서 할머님 말씀이
    남자는 얼굴이란다 ㅋㅋ
    갑자기 그말이 생각나네요

    원글님 심각한데 뻘댓 죄송합니다

  • 28. 성형도
    '24.4.28 8:24 PM (70.106.xxx.95)

    어느정도 본판이 되야 이뻐지는거지
    완전 대갈장군 수준으로 머리크고 얼굴큰데 주먹코인 여자 보니
    아버지가 똑같았어요
    성형도 안돼요 두상 골격은요
    나좋자고 너무 못생긴 사람이랑 하면 대대손손 고통받아요
    차라리 혼자 살고말지
    물론 아무리 못생겼어도 내눈엔 좋다 보면 짜릿하다? 그럼 하시던지요

  • 29. 앞으로
    '24.4.28 8:25 PM (58.29.xxx.94)

    더 괜챦은 남자 만날 자신있고 본인이 그정도스팩이면
    보내고 내인생에서 이남자가 최선일거 같다 싶으면 잡으세요

  • 30. 윗님
    '24.4.28 8:25 PM (223.39.xxx.50)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 저도 솔체님 팬입니다.
    여기서 울빌 추천받고 다 읽었어요 ㅎ

  • 31. 중요해요
    '24.4.28 8:28 PM (175.208.xxx.164)

    잘생길 필요는 없지만 내눈에 너무 못생겨보이면 스킨십이 고역이죠.

  • 32. 원글
    '24.4.28 8:31 PM (39.7.xxx.10)

    ㅎㅎㅎㅎㅎ
    네, 기억나요.
    할머니가 손녀에겐가 하신 말씀
    남자는 얼굴이란다

    아무것도 안보고 얼굴만 보고도 혹 할만한
    상대도 주변에 없는 저로선...
    고심스런 요즘이네요.

  • 33. ....
    '24.4.28 8:34 PM (223.62.xxx.87)

    당연히 객관적인 게 아니라 주관적 외모 만족이겠죠. 스킨십이 불가한데 어찌 같이 살아요.
    저도 조건 월등한 사람들 뻥 차고 외부적 조건 살짝 떨어지나 외모 출중한 남편과 산지 20년 되갑니다. 지금도 좋습니다.

  • 34. ㅇㅇ
    '24.4.28 8:37 PM (1.234.xxx.148)

    https://theqoo.net/square/2285579173

    할머니 명언

  • 35. ....
    '24.4.28 8:40 PM (39.7.xxx.139)

    안돼요 안돼
    내가 이성적인 끌림이 느껴지지 않으면 안되더라고요

    저도 포기한 적 있어요
    연하남인데 성격 다 맘에 들고
    키도 185에 엄청 크고 몸도 탄탄 피지컬도 좋았어요

    얼굴이.. 마스크 쓰면 눈까지 너무 예쁜데
    하관이... 딱히 돌출이나 부정교합도 아닌데
    근데 너무 아닌거예요 ㅠㅠ
    못생겼다까진 아닌데
    제 스타일이 너무 아니고 전혀 남자로 안 느껴지고
    마주 보고 있기 약간 힘들어서 나란히 앉게 되는...
    키스는 못할 거 같아서 그냥 보내줬어요

  • 36. ..
    '24.4.28 8:41 PM (211.243.xxx.94)

    저 할머니 손녀들 다 이쁘네요.
    할아버지 미남이셨을까요?

  • 37. ㅇㅇ
    '24.4.28 8:43 PM (1.234.xxx.148)

    파란티 아버지(추정) 미남에
    손녀들 훈녀

    할머니 계략은 성공.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

  • 38. 원글
    '24.4.28 8:48 PM (39.7.xxx.10)

    ....
    '24.4.28 8:34 PM (223.62.xxx.87)
    당연히 객관적인 게 아니라 주관적 외모 만족이겠죠. 스킨십이 불가한데 어찌 같이 살아요.



    음...이 분이 그 나이까지 그런 좋은(?) 조건들에도
    불구하고 싱글이었다니 이해가 너무 안가고 의아했어요.
    얼굴 사진을 보는 순간 객관적으로 한방에 이해가 간답니다.
    다른 여자분들께서도 나와 같은 고민들을 했을듯...

  • 39. 내눈에
    '24.4.28 8:52 PM (110.8.xxx.59)

    콩깍지가 안씌었으니 짝이 아니네요...

  • 40. 중요
    '24.4.28 8:56 PM (1.237.xxx.181)

    객관적으로 잘 생겼냐 아니냐 보다는
    제 눈에 안경이어야 하는데
    원글이는 그게 아니잖아요

    그럼 불만이 생길거 같아요

    저도 엄청 부잣집 남자랑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당시는 돈만 많음 외모가 뭔 상관이야하고
    나갔는데 얼굴보고 아 이건 아니다 했어요

    그리고 주선자가 전에 다른 누구도 저랑 똑같은 얘기하면서
    나갔다가 바로 포기했다고 했어요

    외모 중요해요

  • 41. ....
    '24.4.28 8:59 PM (115.21.xxx.164)

    키는 어떻게 안되는데요 얼굴은 정말 가꾸면 되요. 남자들 피부관리만 해도 예뻐지구요. 아니다 싶음 결혼하고 눈코 고쳐도 되고요. 그런 남자가 얼굴까지 호감형이었음 님차지가 아니에요. 성격이 가장 중요한데 결혼해서 잘 살 남자면 내남자해서 운동시키고 가꾸고 하면 헤어잘하고 옷 잘 입히면 괜찮습니다. 제남편 결혼할때 인물이 저보다 못하다 했는데 키크고 몸 좋으니 지금은 저보다 나아요.

  • 42. ...
    '24.4.28 9:10 PM (39.119.xxx.174)

    얼굴 빼고 목소리와 몸매 괜찮으면 몇 번 더 만나보세요.

  • 43. ㅇㅇㅇ
    '24.4.28 9:23 PM (187.190.xxx.59)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첫조건 학벌,직업 두번째 외모였어요. 외모가 왜 안중요할까요. 엄청 중요하죠. 같이 동네수퍼를 가도 남편 외모좋으면 어깨펴지는데. 외국사는데 잘사는동네살아요. 여자들만 피트니스센터 통해 알다가 남편 보면 연애구나, 조건보고 늙은이랑 했구나 등등 다 보게되더군요.
    저야 그런데 경제적조건등 도 중요하고. 나이 있으실거같은데 나이있는 남자중 외모좋고 다른조건 좋은남자가 남아있을지... 그중에는.최고조건갗춘 남자 같은데요. 전 외모좋아도 능력없는 남자는 싫어해서.
    결혼후 조금씩 시술해주면 어떨까요. 남자얼굴 50되면 못생겨지긴 해요. 못생긴 남자도 좀 나아지고. 주름땜에.평준화되는듯

  • 44. 원글
    '24.4.28 9:45 PM (39.7.xxx.10)

    댓글들 감사해요.
    정말 오만한 생각이라 입밖으로 내진 않았지만
    결혼해서 성형 시키라는 의견은 저도 얼핏
    생각은 했었는데요.
    음...그럴 바탕(?) 이 아니랄까요?

    당장 귀만 해도 정면에서 보면 소위 부처님 귀인데
    귓볼자체가 어쩜 그리 크고 긴~지
    거짓말 좀만 하면 귀와 얼굴 길이가 엇비슷 해서 깜놀 ㅠㅠ
    살면서 본 가장 특이한 귀랄까요?
    귓볼이 길다못해 추욱 늘어진 느낌 아세요?
    얼굴도 성형 기대할 수 있는 바탕과 이목구비 비율이 아니라
    흠...더 언급하는 건 그분께 인신공격 하는 수준이겠어서요.

    암튼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본인 외모에
    손을 안댄 건 의술도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도 하겠고
    스스로도 존심 상할 일일 수도 있을지도...
    누구보다 의학쪽 전문가라 ㅠㅠ
    암튼 앞으로 외모가 개선될 가망은 그닥
    나이에 비해 주름 없고 머리숱 많고 뭐 긍정적 요인은 많네요 ㅎㅎ

  • 45. 아뇨
    '24.4.28 10:33 PM (220.117.xxx.35)

    여자나 남자나 외모 중요해요 ㅠㅡㅜ 평생 보고 살 얼굴..
    대부분 재혼때는 더더욱 무조건 얼굴 보는거 이해가요 . 한 번 살아보니 외모가 역시 중요하다라는 …

    누군 남편이 골룸같다은 생각에 암흑에서만 거사를 치룰 수 있다고 미치겠다고 하더라구요 .. 웃프였던 사연 ㅠㅡㅜ

  • 46. 죄송한데
    '24.4.28 10:57 PM (211.211.xxx.168)

    평범한게 잘생긴 거에요. 단점 없는 얼굴

  • 47. 원글
    '24.4.28 11:15 PM (39.7.xxx.10)

    아이공 평범까지 사치인 글로 만드시나요? ㅎ
    단점 없는 얼굴이 어디 있겠어요.
    그냥 흔남...흔한 얼굴이라 딱히 미남은 아니어도
    심지어 자칫 못생긴 수준이래도 얼굴에 매력 있는 스타일 있죠.

    위에도 썼듯 눈 작아도 눈웃음이 매력적이라든지
    웃을 때 입매가 이쁘거나 치열이 고르고 미소가 어울리는
    등등 암튼 뭐가 꽂힐 포인트가 있었음 하는거죠.
    정석 미남 아니어도 내눈에 이뻐 보일 게 있어야
    뭐 심적 동기가 생기잖겠어요.
    조건만 보고 달려드는 비위 강하고
    단순한 불나방 인생이 아니고서야

  • 48. ..
    '24.4.28 11:22 PM (182.220.xxx.5)

    내가 싫으면 어쩔 수 없죠.
    이것 저것 무난하게 다 갖추는게 진짜 어려운거예요.
    외모 보시려면 조건을 낮추세요.

  • 49. 그렇게
    '24.4.28 11:24 PM (211.211.xxx.168)

    "조건만 보고 달려드는 비위 강하고
    단순한 불나방 인생이 아니고서야" 라고까지 하시면서 뭘 고민하세요?
    진찌 싫으신 것 같은데요.

  • 50. 어느정도
    '24.4.28 11:34 PM (70.106.xxx.95)

    어느정도여야지
    기형수준으로 어딘가 못생긴 사람들이 있어요.
    치아교정으로도 안되고 그 위험한 양악수술을 해줘야 할정도의 턱..
    웃긴건 또 못생긴 부분 유전은 엄청 쎄서 돌출입 부정교합은 꼭 유전되고
    무쌍에 쭉 찢어진 눈도 다 유전돼요
    두상이 너무 커서 성형도 불가능한것도 유전되구요.
    성형이나 시술로 되는건 못생긴 축에도 안들어요
    상상이상으로 못생긴 사람들 있는데 그건 아무리 돈이 많아도 못만나요

  • 51. ...
    '24.4.29 12:02 AM (124.111.xxx.163)

    얼굴로 먹고 살 정도는 아니어도 내가 정 붙이고 사랑할 수 있는 얼굴이어야 하지 않나요.

    사랑 없이 조건만 보고 결혼하는 거면 모르겠지만요. 키 165 도 안 되는 제 남편 저는 얼굴보고 결혼했어요. 찐한 눈썹에 반했거든요. 남들은 제 남편이 눈썹이 그렇게 찐한 줄도 몰라요. 나만 아는 매력포인트인게 중요한 거죠.

  • 52. ㅇㅇ
    '24.4.29 12:41 AM (110.15.xxx.22)

    저 원글님이 언급한 조건이랑 거의 같은 남자랑 결혼해서
    20년째 살고 있어요
    긴말 안하겠습니다
    남자 얼굴 보세요

  • 53. ㅡㅡ
    '24.4.29 5:19 AM (223.38.xxx.77)

    얼굴보세요
    지금부터 아니면 영아니네요
    배경이 아무리 좋아도 매일
    한이불 덮교 살아야하는데,,,

  • 54. 저기...
    '24.4.29 9:06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옥동자 아내는 옥동자 미남이라 말해요
    옥동자 스스로도 자신이 못생 아니라고 ㅠ

    못생이여도 못생이 자기 취향에 부합 돼야지
    아니면 결혼까지는 어려울 것 갵아요

  • 55. 지금꺼
    '24.4.29 9:09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이해 안가는 얘기가

    남자 얼굴 보지말라는 말

    얼굴 꼴뵈기 싫으면 눈 맞추기도 싫은데
    어뜨게 참고 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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