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깨인사람은 성공한다

.... 조회수 : 1,897
작성일 : 2024-04-28 18:05:23

공감해요

저 어렸을적 살던 시골이 그야말로 정말정말

깡촌이었어요

 

그나마 버스타고 면으로 나가야 생필품을 

살수가 있었죠

가가호호 수도가 연결된것도 저 초등학교 고학년때

었으니까요

 

제가 사는 시골은 백프로 농사를 지어서 먹고 살았어요

차이가 있다면 지주와 소작?

 

친구 아버지도 농사를 지었는데 어느날 낡은 트럭을

하나 사더니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 들어오고 하더라고요

경운기도 없는집이 허다했는데 그때 자차라는걸

처음 본것 같아요 소로 땅갈고 할때었거든요

 

좀지나 알고보니 그 트럭으로 점빵에 물건을 납품하는 일을 했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유통업이었던거죠

당시 어린마음에 과자 요플레 배달해서 돈을 벌까?

했었어요

 

그 일이 잘 되어서 돈을 많이 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시점부터 제 친구는 면에 있는 국영수 학원을

다니는 최초의 친구가 되었어요

학원비가 과목당 무려 이만원ㅋ

 

졸업하고 고등학교진학을 위해 모두 뿔뿔히 훑어지고

대학시절 할머니 뵈러 시골에 내려갔는데

없던 주유소가 생겼더라고요

 

그게 친구 아버지가 유통을 그만두고

모은돈으로 주유소를 차린거였어요

 

동네에서는 이미 갑부가 되어 있었고요

 

이제 중년이되고 동창들 만나면 그 아부지 

이야기 가끔 하는데 그 시골에서도

참 난사람이었다 회자되요

 

앞을 내다보는 선구안과 추진력이 있으면 

성공하는것 같아요

 

당시 시골에서 농사짓던 분들도

지금은 잘 사세요 농사로 성공한 사람들도 있지만

 

그 깡촌이 휴가철에 휴양지로 엄청 개발되어서

땅값이 많이 올랐거든요

 

 

 

IP : 106.101.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6:10 PM (114.200.xxx.129)

    그런거 같아요.. 저희 고모부가 굉장히 부자이신데.. 고모부를 봐도 진짜 고모부 입장에서는 돈버는게 쉬운가??? 할정도로 추진력도 있고 내다 보는 선구안은 진짜 좋은것 같아요... 근데 저희 고모부도 처음에는 굉장히 가난한 집안 이어서 결혼할때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반대 엄청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저 태어나서부터는 한번도 고모가 가난하게 사는걸 본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예전에 어른들이 그런이야기 하는거 들어본적이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498 피프티랑 같네요. 23 ㅡㅡ 2024/05/12 4,226
1568497 일품요리 위주로만 해먹였더니 9 ㅇㅇ 2024/05/12 5,834
1568496 어버이날 조부모님께 봉투 드리는 손주 24 2024/05/12 7,185
1568495 넷플 아순타 보고 정말 씁쓸 4 .. 2024/05/12 4,916
1568494 검은등 뻐꾸기 3 Nn 2024/05/12 1,311
1568493 마포에 살기 좋은 아파트 어디일까요? 16 2024/05/12 5,184
1568492 부들부들한 고급수건 추천 좀 해주셍ᆢ 1 수건 2024/05/12 859
1568491 김건희는 왜 윤석열같은 남자랑 결혼했을까요z?? 72 ㅇㅇㅇ 2024/05/12 20,384
1568490 고양이 강아지 관상 7 나뭇잎 2024/05/12 2,867
1568489 며느리한테 막말 쏟아내고 아들에게 사과전달 15 ... 2024/05/12 6,221
1568488 전기 모기채로 잡았는데 부활하는 경우 있나요 4 …… 2024/05/12 1,922
1568487 고2. 내신계산에서 궁금한게 있어요 12 내신 2024/05/12 1,740
1568486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대체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34 인공지능 2024/05/12 4,531
1568485 위버스 어떻게 하는거예요? 변우석땜에 해보고 싶은데 2 ㅇㅇㅇ 2024/05/12 2,268
1568484 시같은 가사의 노래 뭐있을까요 60 마치 2024/05/12 4,014
1568483 갱년기엔 체온이 상승하나요? 8 루비 2024/05/11 3,363
1568482 후라이팬 어케 닦으시나요? 27 Qq 2024/05/11 5,291
1568481 그알 보니 앞으로 원룸 월세 줄 때 계약서 명시해야 할 듯 해요.. 9 그알 2024/05/11 8,027
1568480 이런 사람은 뭘까여 1 uij 2024/05/11 1,763
1568479 비문증일까요 7 잉크번진듯 2024/05/11 2,561
1568478 베스트의 젊은 기초 수급자 글 보고 27 2024/05/11 7,658
1568477 베스트글 클라라 다른 사진들보니 9 ㅇㅇㅇ 2024/05/11 5,438
1568476 40년된 친구.. 79 나혼자걱정 2024/05/11 22,183
1568475 손흥민 토트넘 경기시작 2 ..... 2024/05/11 1,725
1568474 피아노 학원 잘 아시는 분이요! 23 vvv 2024/05/11 2,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