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조카가 말하는 너네 할머니

.. 조회수 : 4,483
작성일 : 2024-04-28 17:24:08

대학생인 시누아들이 놀러왔는데 애들끼리 얘기하다가

식당에 갔는데 엄마랑 너네할머니랑 같이 먹으러갔어

???? 응? 오빠 할머니가 우리 같은 할머니 아냐?

너한텐 친할머니고 난 외할머니잖아

그래서 내가 요즘은 외할머니 친할머니란 말 잘 안쓰고 할머니가 두명이니까 동네 이름을 붙여

엄마 할머니는 명동할머니(예를 들어서

아빠할머니는 분당할머니

그러면 안 헷갈리고 편하다

우리 애들은 진작에 그리 부르고 있었어요

하여튼 외할머니보고 너네할머니라고 한거 넘 충격적인 언어구사였네요

조카 친할머니는 돌아가셔서 그냥 할머니라 해도 헷갈릴 일도 없는데

IP : 221.162.xxx.20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4.4.28 5:26 PM (223.38.xxx.109)

    그 애가 너무너무 특이하고 이상

  • 2. ㅇㅇ
    '24.4.28 5:27 PM (222.235.xxx.193)

    어휴
    가정교육 꼬라지네요

  • 3. ㅅㄴ
    '24.4.28 5:29 PM (211.234.xxx.62)

    시누가 미친년이라서

  • 4. 저는
    '24.4.28 5:29 PM (218.37.xxx.225)

    동네이름 붙이는것도 이상해요

  • 5.
    '24.4.28 5:31 PM (116.37.xxx.236)

    저도 우리 할머니들 호칭은 안양할머니, 반포할머니라고 불렀었어요. 동네 붙여서…타인에겐 친할머니 외할머니로 구분 지었고요.
    우리 아이는 심플하게 외할머니, 친할머니로…어릴땐 친할머니가 워낙 아프단 말을 달고 사셨어서 아파 할머니라고 불렀었고요.
    여튼 호칭은 맘대로라지만 너네할머니는 충격적이네요.

  • 6. ㅇㅇ
    '24.4.28 5:48 PM (119.69.xxx.105)

    그럴땐 한마디 하셔야죠
    외할머니를 누가 너네 할머니라고 하냐고
    버릇없다고요

  • 7. ;;
    '24.4.28 5:51 PM (106.101.xxx.213)

    저희 시누(40대 후반)도 그래요
    심지어 저희 애들(자기 친조카들)한테
    너네 할머니가.. 하고 말해요
    자기애들한테는 외할머니고 우리 애들한테는 너네(의) 할머니라고
    엄청 효녀고 친정도 자주 오는데 굉장히 보수적인 시댁에
    시집가서 그쪽 시댁 영향인지.. 오히려 저희 시부모님은
    딱히 친외손주 구분 안하시거든요 외손주들을 훨씬 더 많이 봐주셨구요

  • 8. 차별
    '24.4.28 5:53 PM (110.9.xxx.70)

    혹시 친손주 외손주 차별 당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어른들은 모르는데 당하는 입장인 아이들은 예민하거든요.

  • 9. ....
    '24.4.28 6:27 PM (61.101.xxx.163)

    우리애들도 동네 붙여서 ㅇㅇ 할머니라고 하기는 하지만 사촌들끼리 얘기할때는 그냥 할머니라고 하는데...친이든 외든 다 지들한테는 할머니 아닌가요...

  • 10. ..
    '24.4.28 6:28 PM (118.235.xxx.248)

    차별없어요 딸 손주라 왕래도 더 많이 하고 조카도 할머니 좋아해요
    그냥 워낙 애가 특이하긴 합니다

  • 11. lllll
    '24.4.28 6:29 PM (121.174.xxx.114)

    앞으로 그아이에게 너네엄마라고 불러주세요.

  • 12. .
    '24.4.28 6:30 PM (118.235.xxx.248)

    저 위의 딸이 그런다는집 우리도 비슷한거같네요
    보수적인 동네에 효녀인거까지

  • 13. ..
    '24.4.28 6:49 PM (182.220.xxx.5)

    그냥 좋게 알려주세요.
    너네 할머니가 아니라 친할머니 외할머니라고 호칭하는거라고.
    요즘 애들은 동네 이름이나 별칭으로 불러서 잘 모를 수 있어요.

  • 14. 어려서부터
    '24.4.28 8:39 PM (211.235.xxx.147)

    외할머니라고 강조한 시어머니 ㅋㅋㅋ
    본인은 할머니
    외할머니에는 꼭 외 자를 붙여야한다고 가르치심 ㅋ

  • 15. 혹시차별
    '24.4.28 9:02 P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친손주 외손주 차별해서 그 손주가 너네할머니라 한 건 아닐까요??
    티나게 차별해서요.

  • 16. 차별
    '24.4.28 9:08 PM (58.126.xxx.131)

    그 할머니가 원글자녀인 친손주를 더 좋아해서 아닐까요?
    그 손주가 느끼기에도 그래서.... 내 할머니는 아니고 너네힐머니...

    할머니가 차별하는가가 관건 아닐까요...

  • 17. ㅇㅂㅇ
    '24.4.28 9:10 PM (182.215.xxx.32)

    너네할머니라니...

  • 18. 대학생이
    '24.4.29 2:55 AM (217.149.xxx.210)

    저래요? 저능인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265 이준석의 "한동훈 딸 안 건드려야 멋져" 지적.. 5 웃기는넘 2024/06/11 2,901
1589264 주기 싫은데 달라고 하면 15 나눔 2024/06/11 3,189
1589263 테니스 레슨비 거의 현금가인가요? 2 카드면 부가.. 2024/06/11 1,517
1589262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는 이유는 19 jhghf 2024/06/11 3,806
1589261 페이스북 (특히 페이스북 친구관리 ) 잘 사용하시는 분 .. 2024/06/11 423
1589260 오뚜기 콩국수라면이요 5 오뚜기 2024/06/11 2,342
1589259 늘 설명이 없는 남편 답답하네요(냉무) 8 답답 2024/06/11 1,759
1589258 이불에 락스향이 닿아서 몸이 따가워요 10 따가워 2024/06/11 1,317
1589257 미소년을 떠나보내며 2 16 2024/06/11 3,736
1589256 아픈 길냥이가 있는데 어떻게 도와야할까요ㅠㅠ 8 wijin 2024/06/11 952
1589255 에어컨 트니까 냄새가 나요 1 Oo 2024/06/11 1,134
1589254 삼성 건조기 일체형 잘 건조가 안된느낌인데 2 건조기 2024/06/11 1,454
1589253 냉동실 용기 조언 구합니다 9 정리 2024/06/11 1,666
1589252 아기 돌봄 집에 16살 늙은 강아지~~~~~ 23 00 2024/06/11 4,477
1589251 90대 사돈 할머니 선물 뭐가 좋을까요? (절실합니다) 17 고민 2024/06/11 3,551
1589250 "권경애, 아직도 사과 안 해 5천만 원? 혀 깨물고.. 1 ,,,,,,.. 2024/06/11 1,435
1589249 군대 가혹행위 처벌 청원 8 요보야 2024/06/11 524
1589248 빵 vs 떡 어느게 더 건강한 음식일까요? 24 ㅇㅎ 2024/06/11 4,724
1589247 태교여행 다 남편이 쏘는 거였어요? 18 아니 2024/06/11 3,754
1589246 물값 아낀다고 단지내 커뮤 샤워장 쓰는거 15 우리 2024/06/11 4,742
1589245 프로작 먹고 식욕이 없어요 10 ㅇㅇ 2024/06/11 2,033
1589244 프로폴리스 직구제품중 기준치함량 미달이라고 기사가 떠서 3 직구 2024/06/11 873
1589243 당근에서 구형 2칸 랍형김치냉장고 구입했는데 1 .... 2024/06/11 751
1589242 너무 안 씻고 집에서 담배피는 남편 9 대나무숲 2024/06/11 2,769
1589241 목욕시 때 안밀어도 괜찮아요? 12 목욕 2024/06/11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