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엄마....

.... 조회수 : 2,361
작성일 : 2024-04-28 04:17:06

공립 아닌사립초에 다니는데요...

우리아이와도 잘 놀고..  한번만나서 밥도먹고..  친분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전학가버려서 .. 놀래서 연락하면   연락을 끊네요...

모르는사이도 아니고..  저는 초등은 아니고 유치원때 전학가면 연락오는 엄마들 그래도 답변은 해줬는데...

아무리 아이학교에서 만난사이여도...

전 그래도 조금은 인간적인 만남이었다 생각했는데...

IP : 124.49.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8 5:09 AM (14.32.xxx.78)

    아이들 친구 만들어주려 만난 사이면 아리들좀 크니까 자연히 안보게 되더라구요 너무 계산적이고 예의가 좀 없긴하네요

  • 2.
    '24.4.28 6:01 AM (82.78.xxx.208)

    저는 제가 이사하고 나서 카톡 차단 당했어요.
    유치원도 2년 같이 다니고 초등 1년 같은 반은 아니라도
    가끔 단지 엄마들 다 같이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하는 사이었거든요.

    학원정보며 뭐며 자기 필요할때 깨알같이 캐고
    우리 애 예약해둔 자리까지 채가더니
    이사하니 차단…

    그런 계산적인 사람이었던거죠.
    이득 없고 볼일도 없으니 안녕

  • 3.
    '24.4.28 6:09 AM (100.8.xxx.138)

    사립때 인연이면 공립초가서 유지하기는
    현실적으로 자격지심같은게 느껴지고
    왜 계속 안다니세요 그런 물음 대답해야할것같고
    그러니 그럴지도요

    저 일류대기업있다가 못버티고 그만두고
    홧김에 지방내려가서
    전업하고 질병치료하고 어째저째하다
    진입장벽없다시피한 시간제일하는데
    그래서 sns도 안하고 옛날사람들 다끊었어요
    싫은건아닌데 그냥 좋았던시절로두고싶고
    구차한설명하기싫어요

  • 4. 그런가봐요
    '24.4.28 7:03 AM (106.102.xxx.154)

    잘되서 간게 아니면...다들 왜갔어? 어쩌고저쩌고 물어볼게 뻔하니...설명도 하기싫고 내 상황과 관계없이 계속 가져갈 인연 아니다 그거죠뭐.
    저도 아이 초등때 잠적하듯 하루 아침에 이사간 엄마가 있었어요. 주변 엄마들, 심지어 담임도 애가 가고나서 알았다는 얘기가...
    상황이 안좋아서 그런가보다...다들 그러고 말았어요. 그 당시는 씁쓸했지만 상처 받을 필요없죠.

  • 5. ..
    '24.4.28 7:24 AM (100.8.xxx.138)

    남편이 바람나거나 부도나거나 저처럼 몸과마음의 난치병이라 내려가거나 등등...
    빚지고 돈떼먹고 잠적한거아님 넘 나쁘게여기지말고
    그렇구나~~~하세요
    그쪽에선 뭐 바라는거있는사람처럼
    구질구질 추접스럽게
    같은학모도 아닌데 같이 어울리면
    기웃대고 치대는듯이 보일까봐 싫은것도있겠죠

  • 6. 뭔가
    '24.4.28 7:34 AM (211.211.xxx.168)

    상황이 안 좋아져서 그만 둔 것 같아요.

  • 7. 적당히눈치
    '24.4.28 8:11 AM (175.211.xxx.242)

    적당히 눈치껏

    왜 내 생각같지 않냐구 생각지 말고

    내가 모르는 사정이 있는가보다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애엄마들이 젤 잔인한 부분이 이런 점이예요.

    내가 아는 건 이러한데 왜 너는 다르니? 일말의 고려도 없이 찌르대요

    굉장히 예의없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어쩜 애도 키우면서 남의 사정이라는 것에 대해 본인과 다를

    가능성따위는 손톱만큼도 고려하지 않는 것인가


    그러니 애들 입시같은 불확실성을 대할 때 더 극성을 떨며 애들을 희생시키죠.

    타인에 대해 일말의 고려도 하지 않는 태도를

    그 사람 애들이 그대로 닮지요. 어리석은 줄도 모르고 뻔뻔한 줄도 모르고 그런 채로

    지 자식들을 키우고 있어요. 사회에서 깨닫지 못하면 다 쳐내야 해요 그런 어리석은 자들

  • 8. .....
    '24.4.28 8:29 AM (221.165.xxx.251)

    뭐 사정이 있으려니 하세요. 사립에서 전학간다면 뭔가 정말 사정이 있었을수도 있구요.
    아이학교엄마로 몇년 알고지내는 분 있는데 알고보니 남편 사업이 문제가 생겨서 갑자기 이쪽으로 이사온거라고.. 전학때문에 아이들이 너무 슬퍼했다고 하더라구요. 지난번 동네에서 엄마들도 많이 알고 학교일도 열심히 쫓아다니던 엄마였는데 이사오면서 다 끊고싶어 그냥 연락을 뚝 끊었다해요. 아마 그엄마들이 내욕 많이 할거야 하는데 깊은 사정은 모르지만 굉장히 힘든 사연이 있었던것 같았어요. 저도 안지 몇년만에 슬쩍 들은거고..
    그냥 그러고싶은 일이 있나보다 생각하세요

  • 9. ...
    '24.4.28 11:07 AM (58.29.xxx.101)

    학교 사람들 인연을 끊고 싶어서 전학가기도 하죠.
    원글님이 모르는 사정이 있을수도 있고 한번 봤다니 아니겠지만 님이 끊고 싶은 사람 중에 한명일수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16 짭이나 명품이나 똑같아요 28 ㅇㅇ 2024/06/19 7,401
1591615 내용증명 질문이요. 2 ㅡㅡ 2024/06/19 901
1591614 일찍 잠들고 새벽 이 시간 깨시는 분... 2 새벽기상 2024/06/19 2,064
1591613 중딩고딩 키우는 집에 골절 부모님 모신다니 상상만 해도ㅜㅠ 6 갑자기 2024/06/19 3,274
1591612 출국 아침 7시 50분 비행기 11 DDD: 2024/06/19 2,548
1591611 바퀴벌레에 왜이리 호들갑떠나요? 25 ㅇㅇ 2024/06/19 4,177
1591610 선재업고 튀어 8회 방금 재방 봤는데 선재는 1 선쟈애 2024/06/19 2,341
1591609 냥이들 얼마나 오래 집에 홀로 두시나요...ㅠ 9 냥이 2024/06/19 2,151
1591608 서울대보라매병원 잘하나요? 11 보라매 2024/06/19 2,623
1591607 공인중개사 시험 저도 합격 할 수 있을까요? 11 인강뭐 2024/06/19 2,383
1591606 조용히 책 읽다 오기 좋은.. 동남아 추천해 주세요. 28 sss 2024/06/19 4,288
1591605 50 남편이 이직을 해요. 22 2024/06/19 6,500
1591604 내일 발인인데 3 질문 2024/06/19 2,500
1591603 제주도 중국인 수준 5 꺼져라짱 2024/06/19 2,749
1591602 80이신 부모님 서울여행 4 사랑123 2024/06/19 1,906
1591601 목어깨 마사지기 써 보신분 후기 좀ᆢ 7 50대 2024/06/19 2,017
1591600 운전이 너무 재밌네요. 18 ㅇㄴ 2024/06/19 3,763
1591599 선풍기 조립 당근 가격 여쭤봐요 17 ... 2024/06/19 2,589
1591598 일주일에 한번 빨래 두판, 설거지 3회, 분리수거 1회하면 13 2024/06/19 3,292
1591597 이서진은 진짜 복 있는 인생을 사네요.. 90 .. 2024/06/19 27,719
1591596 내가 나에게 잘해주는 방법 17 굿나잇 2024/06/19 5,246
1591595 어린 동료의 감정과잉으로 힘들어요 7 2024/06/18 3,442
1591594 카페에서 커피 쏟으면 누가 치워야 할까요? 22 궁금 2024/06/18 6,683
1591593 [혐짤] 국무회의 생중계 중에 코를 푸는 대통??????? 10 zzz 2024/06/18 2,850
1591592 Sbs 지금 하는거 뭐예요? 7 ㅅㄴ 2024/06/18 4,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