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내립니다

짜증나 조회수 : 3,364
작성일 : 2024-04-27 23:47:59

최근 남편과 대화를 하면 말이 안 통해서 감정이 상하는 일이 잦아요. 

IP : 124.56.xxx.9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7 11:56 PM (58.97.xxx.81)

    제가 자주 쓰는 말 알려드려요

    - 또 시작이야? 인터넷 좀 그만 보고 현실을 살아

    - 나 현실에서 그런 얘기 하는 사람 처음 봐.

    - 네이버 댓글란에서 그런 댓글 보면서 진짜 신기했는데 다 여보같은 사람들이 다는거였나봐.

    - 내 앞에선 얘기해도 되는데 혹시 이런 얘기 절대 다른데서는 꺼내지 마. 특히 회사에서는!

    - 아이고... 딸 가진 사람이 그런 말을 해? 나중에 우리 xx이가 커서 남자친구한테 그런 말 듣고오면 누구 편 들거야?

    - 난 인터넷 세상과 현실은 분리해서 살아야한다고 생각해.

  • 2. 윗님
    '24.4.27 11:58 PM (124.56.xxx.95)

    제가 늘상 저런 말을 하는데. 그럼 남편이 엄청 기분 나빠하고. 분위기 나빠지는 사태가 반복되네요.

  • 3. ..
    '24.4.28 12:01 AM (58.97.xxx.81)

    뭐 저희가 남편 비위맞춰주는 존재는 아니잖아요.

  • 4.
    '24.4.28 12:02 AM (39.116.xxx.19)

    그런 대화에는 응답하지 않게 됐어요

  • 5.
    '24.4.28 12:06 AM (124.56.xxx.95) - 삭제된댓글

    저도 대부분 응답을 안하는데 어디 가서 꺼내지도 못할 무식한 소리를 자기 배설하듯 말하는데...제가 쓰레기통이 된 기분 들어요. 제가 예민한 거죠

  • 6. 기분나쁜티내면
    '24.4.28 12:06 AM (125.132.xxx.178)

    기분 나쁜 티내면 기분나쁘지? 그나마 나니까 이정도로 끝나지 밖이면 더 기분나쁜 대우 받을 거야라고 해줘야죠. 화를 낸다고 해거 우쭈주 해 줄 수는 없잖아요.

  • 7. 그냥
    '24.4.28 12:10 AM (211.211.xxx.168)

    전 팩트체크한 기사 찾아서 링크걸어 줘요. 근데 그럼 난 모르는 내용이라던가 가짜뉴스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 8. ...
    '24.4.28 12:10 AM (175.205.xxx.92) - 삭제된댓글

    예민한 게 아니에요. 저도 저런 소리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귀가 썩는 것 같아요. 저는 무응답이 아니라 듣기 싫고 그런 주제로 대화핰 싫다고 정확히 거부하는 게 맞다고 봐요. 주제 선택의 자유는 남편에게만있는 게 아니니까요.

  • 9. ...
    '24.4.28 12:11 AM (39.125.xxx.154)

    남편이 몇 살인데 맨날 그런 사이트만 들여다 보나요.

    정말 듣기 싫겠어요
    남의 얘기 하지 말라고 하세요.

  • 10. 힘드시겠네요
    '24.4.28 12:13 AM (175.120.xxx.173)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는구나..그럴수도 있지..라고 해버리고.

    남편들어오면 책을 펴세요.
    시선고정

  • 11. 남편과
    '24.4.28 12:17 AM (223.38.xxx.26)

    가벼운얘기밖에 못하겠다는 글 많았어요.
    기혼여성이라면 이런 고민 진짜 많이할겁니다.
    살면 살수록 대화가 깊어지는게 아니라
    겉핥기로 끝나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슬픈일이죠.
    어차피 편향된 사람과 수준맞는 대화는 불가능해요.
    대화주제를 돌려버리세요.

  • 12. 이상한게
    '24.4.28 12:36 AM (72.136.xxx.241)

    남자들 커뮤 하면 정말 여성 비하 심하고 현실과 커뮤 구분 못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정치 문제도 어긋나도 힘든데 세상의 반인 다른 성을 비하하고 인간취급 안하고 페미를 욕으로 ㅆ는 남자는 저라면 같이 못살아요
    결혼이 뭐 돈모아 집사려고만 하는 것도 아니고..
    애없음 잘 생각해보세요 갈수록 나아지지 않고 나빠질거에요

  • 13. 시누가
    '24.4.28 12:41 AM (222.119.xxx.18)

    남편과 반대 성향인데,
    서로 다른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러거나 말거나 식으로요.

    극보수성향의 남성들이
    어떤부분에선 장점도 있는듯.

  • 14. ㅡㅡ
    '24.4.28 1:23 AM (121.143.xxx.5)

    저는 다른 건 하나도 안맞아서
    웬만한 건 그냥 단답형으로 대화하거나
    안하는데요.
    정치적인 문제, 기타 시사성 있는 대화는 다 맞아요.
    참 나
    이것도 좋다고는 해야 되는 거죠?
    신기해요.

  • 15. 이상한 부부
    '24.4.28 2:07 AM (220.73.xxx.22)

    그런걸로 왜 싸우는지 ㅎ
    싸우려면 경제예측 주가 예측으로 승부를 보세요
    말씀하신건 정치적 취향 차이니 옳고그럼이 없어보이고
    정치의 가치는 성과로 나타나니
    경제 예측 주가 예측으로 누가 더 현명한 사고를 하는지
    객관적이고 가치있는 논쟁이 될겁니다.
    쓸데없는데 에너지 낭비하지 말고
    가치있는 논쟁을 하세요

  • 16.
    '24.4.28 5:20 AM (211.57.xxx.44)

    정말 힘드시겠네요 ㅠㅠㅠㅠ

  • 17. 안싸우는 방법
    '24.4.28 5:26 AM (221.147.xxx.70)

    알려줄게요. 그냥 들어주세요.

  • 18. 으악
    '24.4.28 7:50 AM (103.241.xxx.22)

    듣기만해도 짜증나요..
    상황도 넘 잘 알겠구요.

    소음공해 마음공해 네요

  • 19. ㅁㅁ
    '24.4.28 11:12 AM (211.60.xxx.216) - 삭제된댓글

    정말 듣기 싫지만
    공감을 좀 해주는게
    가정분위기를 위해서 좋지 않을까요
    난 니편이야. 이런 느낌
    저도 한 때 그런거로 마니 싸웠던거 같아요
    그러다 뭔일이였는지(아마 내가 아플때 남편이 잘해줘서 감동 받았을꺼에요 ㅎ)그 후로 사이가 좋아지면서
    이재 저는 그래주는 편이에요
    그럼 엄청 좋아하면서 저에게 더더 잘해주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01 완두콩 찜기에 쪄도 될까요?? 1 초록콩 2024/06/17 679
1591000 '휴진 불참' 신경과 교수 "10년 후 의사 수 때문에.. 27 00 2024/06/17 5,864
1590999 인사이드아웃2 봤어요 8 …… 2024/06/17 2,551
1590998 6/17(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17 482
1590997 병원에서 링겔 맞는거 효과보셨나요? 23 피로 2024/06/17 2,883
1590996 젠틀한 판다 루이 10 .. 2024/06/17 1,844
1590995 계단오르기 하면 뭐가 좋아지나요? 8 2024/06/17 2,545
1590994 실내자전거도 근력운동 되나요 5 ... 2024/06/17 3,050
1590993 입원환자 1 블루커피 2024/06/17 825
1590992 여의도 사시는 분들 아침 약속 장소 도와주세요 6 약속 2024/06/17 1,191
1590991 늙으면 여성스럽게 보이는 것만 해도 성공한거에요 49 ... 2024/06/17 8,223
1590990 인바디 체중계 추천좀 3 ... 2024/06/17 844
1590989 하슬라아트월드후기 2 강릉 2024/06/17 877
1590988 (다큐)노인이 집에서 살다 집에서 죽기 17 .. 2024/06/17 6,547
1590987 드럼세탁기 15kg 대 19kg 28 도와주세요 2024/06/17 2,387
1590986 교정기하고 왔는데 넘 아파해요 12 ... 2024/06/17 1,797
1590985 유두가 아픈데.. 2 ㄱㅈ 2024/06/17 1,358
1590984 만두 재료 다 꺼내 놓았는데 7 .. 2024/06/17 1,412
1590983 학교안가는 고1 아들 새벽수영시작 24 해바라기 2024/06/17 5,608
1590982 종교를 갖는 이유 2 2024/06/17 1,500
1590981 이번주 '채상병 특검 청문회' 책임 다투는 임성근 출석 주목 4 !!!!! 2024/06/17 1,295
1590980 남편한테 멀어져요 33 남편한테 2024/06/17 15,790
1590979 나이드니 치킨은 보드람이 좋아요 8 늙었ㅠ 2024/06/17 2,870
1590978 아크릴 100 원피스 2 ㄱㄴ 2024/06/17 2,269
1590977 나이드니 인간관계에서 '신의'가 제일 중요하네요 15 2024/06/17 5,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