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리 훌륭해도 저런사람이 스승이라면 내 자식 안맡김

궁금해요 조회수 : 2,737
작성일 : 2024-04-27 22:55:05

이번에 민희진씨 사태  댓글 보다보니

민희진씨가 아무리 훌륭해도 저렇게 감정적이고 무대뽀인 사람에게 내 자식은 못맡기겠다 하시는 분이 계시길래 물어봅니다..

근데 그 자식이 너무 그 일을 하고 싶고 또 거기서 인정을 받고 있어도 안맡기실건가요?

사실 저는 아이돌과는 상관은 없고 제 아이에게 예체능을 오랫동안 가르치고 있는데 음미체 어느 한가지도 빠짐없이 어느 일정수준에 다다르면, 나르시를 만나거나, 통제욕구가 심한 사람을 만나거나, 혹은 폭력적인 대화밖에 못하거나 더하면 심한 가스라이팅을 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더라고요..가뜩이나 좁은 바닥이라, 찍히면 옮기기도 어렵고, 결국엔 학부모들도 아이들도 순종하는 방향으로 일이 풀립니다..

그러면 주변에서 꼭 저런 소리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저런 선생한테 내 애를 맡기고 싶을까?!

반대로 그런 분들에게 묻고 싶어요..애가 재능이 있고 계속 하고 싶어한다면, 그래도 못하게 하실건지?

여기서 다른 샘 찾아가면 되죠 하시는 분은 몰라도 너무 모르시는 분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때 최고 선수였던 심석희도 국대 락카에서 머리를 하키채로 맞으면서 시합을 뛰었다고 하죠.. 

하다못해 발레나 피아노도 손등을 맞거나 비인격적인 모독을 심하게 당하기도 하고요..

생각들이 궁금해요, 내가 만약 내 아이가 만약 그런 상황인데 안하겠다 그만 두겠다 소리를 안하고 열정으로 임하고 있다면 부모로써 어떤 선택을 하실지가...

 

IP : 121.172.xxx.1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혜인이가
    '24.4.27 11:16 PM (210.117.xxx.5)

    울면서 어쩌구 저쩌구 한거 말한거는 참...
    아이입장도 있는데 말이죠.

  • 2. ㅇㅇ
    '24.4.27 11:23 PM (1.231.xxx.41)

    저도 기자회견 보고 딸한테 한 얘기가 그 얘기였어요. 내 자식 같으면 얼른 데리고 오겠다고.

  • 3. ㅇㅇ
    '24.4.27 11:37 PM (211.207.xxx.223)

    내새끼 어쩌구 진짜 엄마가 들으면 뒤집어질 소리죠..

  • 4. ㅇㅇㅇ
    '24.4.28 12:25 AM (187.190.xxx.59)

    저도 안맡겨요. 저런 나르밑에 오래 있으면 수동적이되거나 비슷한 사람되죠

  • 5. ..
    '24.4.28 12:28 AM (211.251.xxx.199)

    원글님
    그분야 최고가 저사람 하나뿐입니까?
    아이가 특출나다면 그런인간이 아니더라도
    다른 최고가 키워줄것 같은데요
    왜 내 아이를 저런 싸패에게 맡깁니까?
    평생 내 아이가 노예로 살게 하고싶으세요

  • 6. ㅎㅎ
    '24.4.28 12:57 AM (58.228.xxx.174) - 삭제된댓글

    데뷔 밀려서 대놓고 쌍욕했다 이런거 본인이 말했자나요
    요즘 큰회사에서 회사생활 저렇게 하면 징계감이예요
    조현아네 동생이 회사에서 임원들 불러다 쌍욕하고 그랬을때
    왜 욕했어요 걔는 가진자라 욕하면 안되고 쟤는 재벌아니니까
    회사에서 대놓고 쌍욕하고 회사먹자고 뒤에서 궁리해도
    걸크러쉬예요? 동조할걸 해야지 뭐 저런 막무가내 인간을
    대단하다고 치켜세워요 ㅋㅋ
    편드는 사람들 본인이 저 밑에서 일 마음에 안든다고 쌍욕들어도
    아 쟤는 일잘하니 쌍욕할 자격이 있고 내가 잘못했으니 욕먹어도
    싸다 할거예요? 그게 바로 가스라이팅이인데? ㅋㅋ

  • 7. ㅎㅎ
    '24.4.28 2:37 AM (58.228.xxx.174) - 삭제된댓글

    다른것도 아니고 애들 교육인데 하고싶다고 한다고
    그런 선생밑에 보내는거 학대예요
    그런식으로 폭력적으로 선생질하는거 못하게해야지
    실력 좋다고 참고 당하게 하는게 무슨 부모예요
    진짜 별 희안한 주장을 다 보겠네요

  • 8. 저도
    '24.4.28 7:29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애들 얘기 꺼낸 가 보고 딱 그걸 느꼈네요
    저 여자는 자기 자신을 제일 사랑하는구나
    쌍욕 난무하는 그 자리에서 애들 얘기는 꺼내지 말았어야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868 복분자 원액 어디서 사요~?(추천 부탁...) 1 ... 2024/06/13 642
1589867 저출산으로 한국미래가 없다면서도 아파트 영끌하는건 8 아이러니 2024/06/13 1,760
1589866 토끼는 예언이 아님..그만 13 000 2024/06/13 2,446
1589865 실시간 창조신학세미나 박영식교수 5 신학적창조론.. 2024/06/13 755
1589864 석유공사, 입찰전 액트지오 포함 3곳 방문, 아브레우 ".. 8 방문? 2024/06/13 1,170
1589863 박민수차관 식약처장으로? 7 ... 2024/06/13 1,625
1589862 토끼이야기요 5 해석부탁 2024/06/13 1,284
1589861 혹시 향수 노즐부분 분해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아놔 2024/06/13 1,000
1589860 안 팔기 잘했다 하는 주식 있으세요? 10 주식 2024/06/13 2,563
1589859 머리가커도 잘 맞는 벙거지 있을까요? 6 대두 2024/06/13 840
1589858 나는 열쇠를 손에 쥐고 7 . 2024/06/13 919
1589857 선풍기 리모컨있는게 좋아요? 17 ... 2024/06/13 2,111
1589856 유심한달비용? best 2024/06/13 347
1589855 웃음가스 요상한 경험담 있는 분? 3 마할로 2024/06/13 864
1589854 쳐진 가슴 브라 추천 좀 해주세요 5 힝구 2024/06/13 1,784
1589853 수국 스팟 알려주심 감사합니다 8 수국 2024/06/13 2,605
1589852 스타벅스 6 .. 2024/06/13 1,828
1589851 푸바오 어제 사람 많이 왔나봐요 6 dd 2024/06/13 2,124
1589850 결혼 생활이 행복 할 수 없는 이유 10 음.. 2024/06/13 5,134
1589849 토끼 열쇠글 정답 원글이 어디 있나요 11 퀴즈 정답은.. 2024/06/13 2,072
1589848 디지털 저울 이상해요 3 2024/06/13 680
1589847 정신과에서 졸리푸트 먹고 있는데 부작용이 있어요. 3 dddd 2024/06/13 1,262
1589846 신비, 신선 복숭아 어느게 더 달고 단단한가요? 3 복숭아 2024/06/13 1,342
1589845 토끼이야기 근데 첨 들으세요?? 6 ㅇㅇ 2024/06/13 1,453
1589844 깻잎이 질긴데 어쩌죠 5 ㅇㅁ 2024/06/13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