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깨닫고 아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하는 게 뭐가 있으세요?

??? 조회수 : 3,568
작성일 : 2024-04-27 15:25:43

저는 사람한테 이용 당하면서도 당하는 줄 몰랐던 순진함.

사람 다 거기서 거긴데 뭔가 특별하고 다를 줄 알았었던 믿음.

엄마도 엄마라는 이름의 여자이고 사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을...

IP : 223.62.xxx.17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7 3:27 PM (125.168.xxx.44)

    앗 저도 비슷.
    엄마라는 여자에게 엄마를 기대하고 상처받지 말걸,
    하는 후회가 있어요.

  • 2. 인생멘토
    '24.4.27 3:38 PM (121.134.xxx.136)

    진로나 고민 , 선택지에서 어떠한 조언을 얻을 수 없었던 점. 지금은 인터넷 검색으로 기회가 다양하다는 점이 아쉬움

  • 3. 저도
    '24.4.27 3:46 PM (39.119.xxx.55)

    너무 잘할려고 애썼다는 거... 그리고 너무 눈치를 봤다는거...
    대충해도 괜찮았고 마음 가는대로 했어도 욕 한번 먹으면 될 일을 왜그리 내 몸과 정신을 갉아먹으면서까지 애를 썼나 후회가 돼요.

  • 4. 너무 계획하면서
    '24.4.27 3:50 PM (119.71.xxx.160)

    철저하게 살려고 했던 것.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하고 내버려둘 줄 알았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텐데 싶네요

  • 5. ..
    '24.4.27 3:58 PM (211.235.xxx.134)

    모든것에는 때가 있다는거요.. 그리고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흐른다는거요..
    젊을때 마냥 젊을줄 알고 그 시간이 아까운줄 몰랐어요
    가능하다면 다시 20살로 돌아가서 인생 다시 살아보고 싶어요..

    지금 가진 것 모두 잃고 1부터 다시 시작한다고 하더라두요

  • 6.
    '24.4.27 4:12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내용 3가지 받고
    나에게 1도 호감없는 사람들이랑 인간관계 이어가려고 쓸데없이 시간낭비한 점
    쓸데없는 책들 읽느라 젊은 시절 날려버린 거
    부모에게 최대한 빨리 벗어나려고 노력
    쓸데없는 친절 안 베풀기
    눈치 안보기
    제일 중요한 것은 어릴때부터 적당한 운동 덮어놓고 안 먹고 소식배당주 부지런히 모아서 40이후부터는 배당수익으로 경제적 자유 얻기
    더 이상 뭐가 중한디

  • 7. ㅁㅁㅁ
    '24.4.27 4:57 PM (222.100.xxx.51)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뭐든 하고싶은건 해봐라!
    너의 능력을 스스로 과소평가하지 말아라.

  • 8. ..
    '24.4.27 5:29 PM (211.243.xxx.94)

    커리어는 포기하지 마라.
    도파민은 적당한 게 좋다.지루한 거에 익숙해져라.

  • 9. ㄴㅇ
    '24.4.27 5:32 PM (220.79.xxx.115)

    전 진짜 연애 좀 막 하고 사람 좀 막 만날것을 그랬어요. 공부만 하고.. 나름 연애도 급 정해 놓고 만나고..그러다 보니 연애를 찐하게?? 많이 못했어요. 그리고 사실 40중반 싱글 입니다. ㅜ,ㅜ 일쪽으로는 성공 했지만 정말.. 남편 애들 키우며 사시는 분 저는 부러워요.."결혼 자체를 한 분들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ㅜ ,ㅜ 이 날씨 좋은 날 자전거 타고 혼자 한강 갔다왔는데.. 다들 가족끼리 메트깔고 누워 있고.. 라면먹고.. 전 이제 친구도 없어요..

  • 10. .....
    '24.4.27 5:36 PM (115.22.xxx.93)

    사람들에게 너무 잘보이려고 애썼던거요.

  • 11.
    '24.4.27 6:23 PM (223.38.xxx.108)

    좋은말들 갬사해요

  • 12. 가장 후회한 일
    '24.4.27 7:53 PM (223.62.xxx.175) - 삭제된댓글

    순종적인 착한 딸로, 며느리로 살아온거요.
    대부분의 부모들은 당신들의 잣대로 자식들을 평가하고 지시하는 데, 그들또한 나이 좀 더 먹은 인생 선배였을 뿐 내 인생에 관한 모든 판단과 결정은 내가 독자적으로 했었어야.

  • 13. 내나이 50중반
    '24.4.27 8:24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엄마라는 여자에 대한 실망은....
    현재 진행형.

  • 14. 그냥 돈이나벌걸
    '24.4.27 8:28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엄마라는 여자에 대한 실망은....현재 진행형.
    부당한 시모와 남편 비위 맞춰주기만한것
    쓸데없는데 돈쓴거 특히 시가에 돈쓴거.
    특히 돈없고 도덕성까지 빵점인 남편과
    결혼이 너무 후회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999 너무 잘해주는데 너무 잘삐지는 남자 38 B형 2024/05/11 3,680
1592998 감자전에 간장을 못찍어먹을 운명인듯ㅠ 15 아놔 2024/05/11 4,063
1592997 지금 정전된곳이 어딘가요? 개판이다 2024/05/11 688
1592996 두유 제조기 고민 중 16 @@ 2024/05/11 2,318
1592995 아무리 대구라고 그렇지 29 ... 2024/05/11 5,133
1592994 끝내 정원 배정위 회의 자료 못 낸 정부 6 내이럴줄알았.. 2024/05/11 1,321
1592993 냉동 꽃게는 어디서 구매하세요? 5 2024/05/11 1,266
1592992 중국에 뮤란이 어떤 존재인가요? 인기 1 2024/05/11 958
1592991 비오는 휴일 좋아요 6 .... 2024/05/11 1,932
1592990 문득 생각나는 짧은 시절 인연 4 기억 2024/05/11 2,340
1592989 대출) 들어간지 한달 안된 회사인데 3 ㅇㅇ 2024/05/11 1,322
1592988 이런남자가 연애나 결혼이 가능할까요? 18 까르르르 2024/05/11 3,482
1592987 사람들이 의외로 이런 걸 모르더라 하는 것 있나요. 5 .. 2024/05/11 2,833
1592986 일반미는 요즘 뭐하고 있을까 8 2024/05/11 1,737
1592985 자게 오이소박이글 없어졌어요! 4 ... 2024/05/11 2,316
1592984 이제 50인데 생리가.. 13 .. 2024/05/11 4,559
1592983 빗 길 도로 도색 안보이네요 18 빗 길 2024/05/11 3,402
1592982 종말의 바보 끝까지 보신분 계신가요? 8 ... 2024/05/11 1,496
1592981 라인이 카카오톡보다 이용자 수가 더 많네요 22 .. 2024/05/11 3,409
1592980 일하면 국민연금 수령 시 반도 못받나요? 5 ㅇㅇ 2024/05/11 2,115
1592979 수지 요즘 덜 이쁘지 않나요? 38 .... 2024/05/11 7,461
1592978 AI야, 고수를 넣은 쌀국수 이미지를 만들어줘 2 ,,,, 2024/05/11 2,458
1592977 사귀는 남녀사이에 남자가 여자에게 애틋한 사람..이라 했다는데... 15 .. 2024/05/11 4,319
1592976 계단에 간이로 설치하는 경사로 써보셨나요? 2 계단이고민 2024/05/11 529
1592975 강주은씨 집에 있는 찻잔세트 브랜드 4 ㅇㅇ 2024/05/11 5,4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