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에 입원중인 85세 엄마 죽만 주네요

ㅇㅇ 조회수 : 3,933
작성일 : 2024-04-26 21:59:32

엄마가 죽만 먹으니 기운이 없대요

변비때문에  염증도 생겨  밥도 못먹고 흰죽만  드시라고 병원서  흰죽만 나오는데  이러다 우리엄마  기운약해져   무슨일 날까  걱정되서요  가뜩이나 저체중인데  노인들을  왜  안먹이는지 ㅠ

기운나게  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냥  퇴원시키고  집으로 모셔서  통원치료받으시라고 해야할지   병원선 아직은 절대  안된다고 하는데  노인들 변비 생겨 염증나면 원래 이런가요 약간의  신우신염 끼도  있대요

IP : 121.163.xxx.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4.4.26 10:00 PM (27.1.xxx.81)

    염증이 다 가라앉을때 까지 흰죽이 좋아요. 근데... 링거를 맞고 있죠..

  • 2. ㅇㅇ
    '24.4.26 10:02 PM (121.163.xxx.45)

    네 링거 주렁주렁 항생제다 뭐다 맞고계시나봐요 불쌍해 죽겠네요 노인들 저러다 큰일나진 않겠죠?

  • 3. ㅇㅇ
    '24.4.26 10:20 PM (118.91.xxx.109)

    소화력도 떨어져서일거에요 링거 들어가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4. 저번에
    '24.4.26 10:33 PM (118.218.xxx.119)

    울엄마도 요양병원에서 신우신염 걸렸을때 죽 계속 줬는데(우리는 죽 3번 주는지 모르는 상황) 신우신염 낫고 면회갔을때 엄마랑 이야기하다가 죽만 준다길래 물어보니 계속 죽이였던지라 밥으로 바꾸었어요
    며칠뒤 낫고 나면 밥 신청해드리세요

  • 5. 저번에
    '24.4.26 10:35 PM (118.218.xxx.119)

    아 그리고 신우신염 걸리면 기운이 없더라구요
    재발했을때는 기운없는거 보고 간병인이 신우신염 바로 알아내고 열은 뒷날부터 났어요

  • 6.
    '24.4.27 6:03 AM (175.223.xxx.126)

    저 입원 때 옆 침상 90대 할머니
    질병에 코로나까지 걸리셨는데 .. 코로나 병동서 치료후
    오셨어요
    첨엔 영양주사랑 우유주사? 이런 거 맞으면
    죽드셨는데
    당신이 죽 싫다 밥 달라 하시더니
    밥 드시고 삶의 의지가 무척 강하시니까
    회복되시더라고요
    집에가서 손주들 밥해준다하시고요
    삶의 의지라는게
    질병보다 강한 치유약같아요
    특히 노인들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074 소고기먹고 힘난다는 말 진짜네요 27 세상에 2024/04/27 15,718
1578073 피부과요 2 현소 2024/04/27 1,737
1578072 50대에 영어학원 보조강사 취업도 쉽지 않네요 11 ,,, 2024/04/27 4,725
1578071 작가가 이상한데 10 짜증 2024/04/27 4,536
1578070 아무리 훌륭해도 저런사람이 스승이라면 내 자식 안맡김 5 궁금해요 2024/04/27 2,716
1578069 예쁜지갑 어디로 사러가요? 1 ㄴㄴ 2024/04/27 2,127
1578068 잘 나가는 드라마에 똥을 투척하네 11 헐.. 2024/04/27 8,490
1578067 하....차가 치뿌리네.. 17 ㅎㆍㄹ 2024/04/27 7,723
1578066 김수현 멋디네요 우와 2024/04/27 2,237
1578065 김지원이 김수현 만나러갈때 8 아휴 2024/04/27 7,576
1578064 일산 동국대병원 장례식장 가보신 분 계실까요? 7 ㅇㅇ 2024/04/27 1,231
1578063 ㅇㅎㅎㅎ 15 .. 2024/04/27 4,793
1578062 눈물의여왕 김지원 립 이쁘네요 3 ㅇㅇㅇ 2024/04/27 4,299
1578061 7살 아들 짝사랑 3 2024/04/27 2,005
1578060 국어 잘 아시는 분들 8 oo 2024/04/27 1,307
1578059 이번주 늦둥이 금쪽이 엄마 역대급이네요 28 .. 2024/04/27 22,237
1578058 야유회갈때 캐주얼에 어울릴 가방 추천 좀 해주세요 가방 2024/04/27 560
1578057 범죄도시 4 지루함 3 현소 2024/04/27 3,161
1578056 급여&사업비 비교시 사업자에게 차이는 뭘까요 날날마눌 2024/04/27 362
1578055 상위 1% 원숭이의 아침 루틴 11 2024/04/27 6,229
1578054 초저 아이 학원 고를때 아이 의견 많이 참조 하시나요? 2 영어학원 2024/04/27 670
1578053 수철이 어쩔 4 와웅 2024/04/27 4,740
1578052 당근 사기 경찰에 신고 해보신 분? 3 ㅇㅇ 2024/04/27 1,743
1578051 대학생딸내미가 쌍수하고 왔어요 25 이긍 2024/04/27 9,358
1578050 1억이 있고요 옆옆집이 4.8억에 니왔어요 24 g 2024/04/27 26,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