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약 복용하는 40대 후반 입니다.
지난 달부터는 생리도 쉬고요.
빈혈검사 7.3 나와서 어제부터 약 먹고 있습니다.
갑자기 체력이 너무 떨어져 밥만 해서 먹어요.
초등아이도 잘 챙기지 못하고 있고요.
다른 분들은 괜찮은거 같은데 저만 유독 확 늙은것 같아요.
뭘 먹어야 할까요?
우울증 약 복용하는 40대 후반 입니다.
지난 달부터는 생리도 쉬고요.
빈혈검사 7.3 나와서 어제부터 약 먹고 있습니다.
갑자기 체력이 너무 떨어져 밥만 해서 먹어요.
초등아이도 잘 챙기지 못하고 있고요.
다른 분들은 괜찮은거 같은데 저만 유독 확 늙은것 같아요.
뭘 먹어야 할까요?
하세요
제 경우는
흑염소, 아르기닌 도움 되네요.
힘내셔요!
저도 그래요.
일단은요 운동을 하나 하세요
그리고 평소 김치 짠지 밥 위주 식생활도 고치세요
짠김치 하나 놓고 밥먹고 이런게 최악이에요
단백질 철분위주 육식과 샐러드 통곡물로 드세요
근육운동해서 근육 만드세요
한국사람들 운동부족 너무 심하고 식단 불균형도 심해요
무리하지 말고 쉬엄쉬엄하세요.
건강검진은 해보셨나요?
내시경 여기저기 초음파 혈액검사 다 해보세요.
건강하시던 분들도 40후50초에 병 많이 생겨요.
저 2년 전에 쉬엄쉬엄 수영 시작했는데 그나마 우울감 완전 바닥으로 떨어지는 거 막아주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물 속에 있는 게 참 평화롭고 좋더군요. 힘들기는 해도.
그러다가 애 운동시키면서 그 시간에 멍하니 앉아있기 그래서 그 수련관에서 하는 동시간대의 요가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또 혼자 했으면 맨날 빠졌을텐데 애 델다 줘야 하니까 저도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하게 되고.. 그래서 한 일년했네요.
그리고 최근에 그룹PT를 추가로 시작했더니 간간이 근육통 있는게 어쩐지 성취감이 느껴지는 변태같은 느낌도 들고 ^^
사실 지금 운동한다고 몸이 좋진 않아요 ^^;; 근데 그냥 마음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뭐 더이상 나빠지지는 않게 해주겠지~ 싶어요.
여기서 당근 먹으니 피부가 좋아졌다고 하던데
저도 당근 토마토 검정깨 섞어 갈아 매일 마셔요
아몬드랑 볶은검정콩도 사서 매일 먹고요
다 노화방지 항산성 식품이에요
완전 완경아니면 홀몬제 드세요
아직 너무 일러요
운동도 꼭 시작할 나이고요
잘 챙겨먹고요
10년뒤면 더 힘들어요
즐거운 일을 많이 만드세요
아이구.. 저도 우울증 있고 약을 먹었는데요.. 지금은 약 끊었어요. 눈물 날 정도로 노력 했네요. 정말 아침에 눈 뜨기 싫고 무력해져서 움직이기 싫고 인생 덧 없고 등등.. 감사읽기 쓰고 미래 계획 쓰고 독서 모임 들고.. -> 별거 아닌데 독서모임으로 매일 책 읽고 "자기 계발" 그 날 어떤일을 성취 했는가? 이런걸 카톡으로 계속 해요. 그러니 목표 성취 - 요가, 책 읽기, 영어 유튜브 보기 등.. 이런거 하루를 하고 나니 다른 생각할 틈이 없어졌어요. 가끔식 우울, 불안이 찾아 오긴 하지만 그 숫자가 줄어 들었어요. "계속 뭔가 성취를 해서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아시죠? 정신이 힘들면 운동 2시간 필수 입니다. 저는 일부러 매일 2시간씩 햇빛 쐬러 나가요
정성스런 답글들 감사합니다.ㅠㅠ
진짜 중요 - "계속 뭔가 성취를 해서 내가 잘 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아시죠? 정신이 힘들면 운동 2시간 필수 입니다. 저는 일부러 매일 2시간씩 햇빛 쐬러 나가요2222222222222222222222
저도 너무 피곤해요. 저만 그런게 아니었다니 반가워서 덧글 남겨요. 저는 근 1년간 운동할 힘도 없어요
물론 풀타임 일하고, 외국이라 외식 거의 안하고 도시락 4개씩 싸고, 일끝나면 너무 피곤해서 낮잠도 자요.
여름이라 골프 시즌인데,골프채 쳐다도 안보고 운동 자체를 하기가 너무 싫어요. 집에 오면 완전 쇼파나 침대 눕는게 일이에요. 이게 갱년기라 그런건지, 왜 그런건지. 친구만날 힘도 없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1620 | 남편의 금전적 자격지심이 저에게까지도...영향을 주네요 8 | Dkf | 2024/06/20 | 2,949 |
1591619 | 날리면에는 암말 못하더니 용비어천가에는 왜 부들거리는지 14 | 흠 | 2024/06/20 | 2,204 |
1591618 | 저녁메뉴 6 | 저는요 | 2024/06/20 | 1,312 |
1591617 | 생리를 한달에 두번 하는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 8 | ㅇㅇ | 2024/06/20 | 2,059 |
1591616 | 일본(동경)에 한 3-4년 거주 18 | 원글 | 2024/06/20 | 4,149 |
1591615 | 김연아 최근 행사 9 | ㅇㅇ | 2024/06/20 | 5,892 |
1591614 | 그라프 Graff 쥬얼리 어떤가요 10 | ㅡㅡ | 2024/06/20 | 2,194 |
1591613 | 서류상 빚만 30억...박세리가 숨겼던 부친의 빚더미 26 | .... | 2024/06/20 | 23,111 |
1591612 | 구혜선은 이혼이 전화위복이 되었네요 36 | ㅎ | 2024/06/20 | 25,899 |
1591611 | 서효림은 남편을 왜 출연시킨 걸까요 7 | ... | 2024/06/20 | 6,503 |
1591610 | 서울 4대 호텔 망고빙수 가격 20 | ㅇㅇ | 2024/06/20 | 4,827 |
1591609 | 토하알젓 먹어본 분 계세요? 5 | .. | 2024/06/20 | 1,001 |
1591608 | 우리나라 부의 대물림 70-80% 35 | .. | 2024/06/20 | 4,286 |
1591607 | 의대증원은 그냥 반대 아닌가요? 18 | ㅇㅇ | 2024/06/20 | 1,999 |
1591606 | 여혐글은 안 거슬리고 남혐글(도 아님)만 거슬리는 분들 14 | ㅇㅇ | 2024/06/20 | 1,016 |
1591605 | 부동산 매수하여 이사 시 잔금 내는 시점 9 | ㅇㅇ | 2024/06/20 | 1,463 |
1591604 | PP카드 있으신 분? 9 | 354 | 2024/06/20 | 1,782 |
1591603 | 하루종일 우울하다가 해지기시작하면 우울이 나아져요 7 | 하루 | 2024/06/20 | 2,830 |
1591602 | 숙대총장 소식 들으셨어요? 39 | ㄱㄴ | 2024/06/20 | 30,973 |
1591601 | 김수미씨도 아들을 너무 귀하게 키운듯 34 | ........ | 2024/06/20 | 22,088 |
1591600 | 깍아내리고 웃음소재로 삼으려는 동료 1 | Darius.. | 2024/06/20 | 1,478 |
1591599 | 머 신나는거 있으세요? 4 | . | 2024/06/20 | 1,275 |
1591598 | 48세... 생리 어떠세요? 7 | 덥다 | 2024/06/20 | 3,861 |
1591597 | 교육부 디지털 교과서 왜하는거에요 20 | .. | 2024/06/20 | 2,972 |
1591596 | 우리집이 제일 시원하네요. 3 | 와우 | 2024/06/20 | 2,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