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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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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기자회견으로 갑자기 전 의협회장 무의식 고백

00 조회수 : 4,753
작성일 : 2024-04-26 17:36:34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이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를 언급하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거듭 반대 의사를 밝혔다.

노 전 회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 대표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공개 기자회견에서 각종 비속어를 아무렇지도 않게 사용하는 사람이 수백억의 수익을 벌어들일 수 있는 세상이다. 뭐 그건 괜찮다. 성공에 이르는 길은 다양하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다만, 인생의 황금기를 공부하느라 바치고, 황금기만 바치면 되는 줄 알았는데 평생을 공부를 해야 하고, 거기에 가족과 놀아줄 시간까지 바쳐가며 희생하는 의사들이 범죄자 취급을 받으며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상황이 비교된다”고 말했다.

 

그는 “저런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 (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것에 자괴감을 느낀다. 의사가 돈을 벌어야 한다는 주장이 아니다. 남보다 많은 노력을 했을 때, 사람들의 존경 또는 존중을 받고, 경제적으로도 좋은 대우를 받는 소위 ‘좋은 직업’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그런 직업인이 되기 위해 사람들이 노력하는 세상이 유지된다는 뜻이다. 그리고 의사는 그런 직업인의 하나로 남아야 한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단순히 의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전체를 위한 일이다. 미국은 남들이 기피하는 흉부외과 의사들에게 존경과 높은 경제적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흉부외과 미달사태를 방지하고, 경쟁을 통해 살아남은 훌륭한 의사들만이 사람의 심장과 폐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 자리를 ‘낙수의사’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최대 음반 기획사 하이브는 25일 어도어의 민 대표와 부대표 A 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영권 탈취 시도가 있다”며 어도어에 대한 감사에 나선 지 사흘 만이다. 그러자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 계획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반박하며 맞소송에 나설 뜻을 밝혔다.

 

====================================

은연 중에 자기도 모르게

 

의사들이 정원확대 반대하는 이유가 결국 돈 때문이라는 걸

고백해버림.   

 

 

IP : 210.2.xxx.9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24.4.26 5:36 PM (210.2.xxx.9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561526

  • 2. 그런데
    '24.4.26 5:39 PM (183.98.xxx.31)

    비교가 좀 엉뚱하네요. 뉴진스나 민희진은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를 넘보는 탑오브 탑이잖아요. 비교를 하려면 의사들 중에서 대한민국 최고를 세계를 넘보는 사람들과 해야지
    의대 입학생 전체를 뉴진스급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3. Re: 그런데
    '24.4.26 5:41 PM (210.2.xxx.90)

    의대 입학생 전체를 뉴진스급으로 비교하는 게 아니고 의사들의 심리를 은연중에

    드러낸 거죠.

    이 양반이 지금 의사 대표 스피커에요. 거기다가 전 의협 협회장이쟎아요.

  • 4. ㅇㅇ
    '24.4.26 5:42 PM (59.17.xxx.179) - 삭제된댓글

    의사들은 자기들이 뉴진스급이라고 생각하잖아요

  • 5. 뉴진스
    '24.4.26 5:45 PM (61.101.xxx.163)

    급이라는게 아니라..
    노력을 인정해주자는 얘기잖아요..

  • 6. 울고짜고욕하고
    '24.4.26 5:50 PM (210.126.xxx.111)

    공개 기자회견에서 그 꼴불견을 연출하는 걸
    거기에 공감해서 안됐네 억울해서 어쩌나 맞장구쳐주는 개돼지들 보니
    기가 안차기도 하겠죠
    그 개돼지들이 주가조작범도 영부인이라고 치켜세워주는 세상이기도 하니 뭐 ㅋㅋ

  • 7. ㅇㅇㅇㅇ
    '24.4.26 5:53 PM (211.192.xxx.145)

    의사들도 울고 불고 짜면서 일케 절케 힘들어요, 환자 보호자가 때려요 이런 거 해보면 어떨까?

  • 8. 의사들은
    '24.4.26 6:03 PM (122.36.xxx.22)

    자기들만 청춘 다바쳐 공부하고 일한다는 생각이 확고하네요
    공대 나와 대학원에 박사까지 하면서 대기업 연구원 하는것도
    피똥 싸는데 의사보단 수입 적잖아요?
    그 청춘 다바친다는 보상심리를 내려 놔야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할듯

  • 9. ..
    '24.4.26 6:06 PM (223.38.xxx.110)

    이 글이 그렇게 해석이 된다니...신을 만나기전 생의 가장 절박한 순간에 마주치는 사람이 의사입니다. 그들은 폰중독이나 모든 중독과 싸워 그 공부를 해낸 사람들이죠. 가장 존중받고 대우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낙수과라니...

  • 10. ..
    '24.4.26 6:07 PM (223.38.xxx.110)

    낙수과 - 낙수의사
    내가 죽기전 가장 마지막에 나를 치료해줄 인간입니다

  • 11. 아니죠
    '24.4.26 6:10 PM (210.2.xxx.90)

    의사들이 슈바이처 같은 생각으로 남을 살리고 돕기 위해서 의사가 된 게 아니죠.

    인정받는 직업 갖고, 돈 벌고 싶어서 된 거 쟎아요. 그래서 힘들게 공부했겠죠.

    그거 인정해요.

    민희진도 마찬가지로 유명해지고 돈 벌고 싶어서 SM 에 들어가서 노력해서

    어도어 대표까지 간 거구요.

    근데, 은연 중에 민희진은 딴따라서 인정 못 해주고, 자기들은 의사니까

    인정해줘야 한다는 심리 자체가 "의사는 특권계급" 이다라는 생각을 가진 거에요.

    그걸 솔직하게 말하면 저도 의사 인정합니다.

  • 12.
    '24.4.26 6:19 PM (211.192.xxx.26)

    원글님 의견 동의합니다.
    의협회장도 예전에 항의한답시고 공식석상에서 바닥에 드러눕고
    목에 칼대고 자해행위하며 협박해놓고 지들은 대단한 특권층인냥..
    차라리 민희진이 인간적인 듯..

  • 13. 계속
    '24.4.26 6:26 PM (223.38.xxx.110)

    꼬이셨어요 딴따라라서 인정못해준다는 내용이 전혀 안보이는데 그냥 원글님은 이 글이 아닌 평상시 의협에 대한 감정을 이입해서 이 글을 읽고 계세요 이래서 글이나 말을 들을때 선입견 가지고 읽으면 독해가 안되는거에요

  • 14. Re:계속
    '24.4.26 7:08 PM (210.2.xxx.90)

    뭘 꼬여요?

    "저런 사람들이 노력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은 괜찮고, 의사들이 노력을 통해 (그보다 훨씬 적은) 돈을 버는 것은 절대 안 된다." 라고 썼쟎아요. 저게 해석이 안 되요?
    그러면 뭐 할 수 없는 거구요. ㅎㅎ

  • 15. 꼰대
    '24.4.26 7:19 PM (116.34.xxx.234)

    원글은 어디 화성, 목성 사나?
    혼자 열정페이 같은 소리하고 있네

  • 16. 계속
    '24.4.26 8:02 PM (125.176.xxx.30)

    라며 알라지반응에 대한 자괴감이라고 하는데.. 의사 자신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아니라 남들이 그렇게 보는것에 대한 자괴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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