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초2 아이가 학교에서 새싹키우기 키트와 보고서 용지를 받아왔어요.
선생님께서 다음주까지 보고서 작성해서 제출하라고 하셨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보고서 용지를 못찾겠대요.
같은 반 친구나 같은 학교 친구한테 사진찍어달라고 해서
그거 보고 제가 집에서 문서 만들어서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렇게 해주면 내가 잘 챙기지 않아도 엄마가 해결해줄거라고 생각하고
나중에 또 이런 일이 생길까봐 지금 고민중이에요.
저는 그냥 가만히 있어볼까요?
아니면 '친구에게 전화해서 사진찍어서 전송해달라고 해보면 어떨까?'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