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만 타면 왜 이렇게 잠이 오나요

내참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24-04-26 14:53:36

어제 진짜 오랜만에 전철을 탔어요

그것도 긴 구간을요

전 왜 예전부터 전철의자에 앉기만 하면 

꿀잠이 쏟아지는걸까요

와...

어제도 앉고선 바로 눈이 스르르 감기면서

레드썬이 되는데 이게 참 웃기면서도 창피한게

이번역은 어디고 다음역은 어디고

귀는 다 들리는데 

잠은 또 정신없게 들어선 머리로 방아도 찧고

중간중간 심심하지 않게(ㅋ;) 헤드빙빙도 하고

이게 다 느껴진다는거에요

좀 심하다 느껴지면 자는와중에도 창피해서

똑바로 자세 고쳐잡아 바로 앉고요ㅎㅎ

근데 이젠 나이가 든게 확실한지

그동안은 귀는 다 들으면서 잔다고 느꼈었는데

어젠 글쎄 서너개 역을 전혀 못들어서

하마터면 집을 지나칠뻔 했어요 에궁...

82님들도 저같은 증상(?) 있으신 분 계시나요?^^;;

IP : 114.203.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산화탄소
    '24.4.26 2:55 PM (123.199.xxx.114)

    때문이에요.

  • 2. 리듬감
    '24.4.26 2:55 PM (223.62.xxx.222)

    주무세요 좋지 않나요?
    꿀잠..
    진덩으로 얼람 새팅하고 주무세요
    하 생각만해도 좋네요

  • 3. ㅇㅇ
    '24.4.26 2:57 PM (106.102.xxx.108)

    산소 부족이죠
    버스처럼 창문을 약간 열어둘수도 없고요

  • 4. 여윽시
    '24.4.26 2:57 PM (122.42.xxx.82)

    일산화탄소때문인거에요? 저도 리듬감땜시인줄요

  • 5. 아기도
    '24.4.26 2:58 PM (175.193.xxx.206)

    안자다가 유모차만 타면 자고 차만 타고 어디가면 자고 그게 좋은건 아니라는데 가끔 재우려고 그럴때 있었어요. 어른도 마찬가지 아닐지.....

  • 6. 리듬
    '24.4.26 3:02 PM (49.163.xxx.180)

    예전 TV에서 지하철에서 졸음이 오는 원인 방송한적이 있는데요, 산소부족과 차체의 리듬감
    있는 진동때문이라 나온적 있어요.
    원낙 예전 방송이라 지금은 바뀌었을지 모르겠네요^^

  • 7. ...
    '24.4.26 3:14 PM (223.62.xxx.167)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데..
    적당한 백색소음과 리듬감 때문 아닐까요.
    가끔 잠자기 딱 좋은 온도와 습도까지.

  • 8. 오호
    '24.4.26 3:49 PM (114.203.xxx.84)

    여러가지 이유가 그 요인이 될 수 있군요
    다들 핸폰만 열심히 하시길래
    왜 나만 졸린가 늘 궁금했었어요ㅎㅎ

  • 9. 00
    '24.4.26 3:57 PM (58.123.xxx.137)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2호선 탔는데 옆에 앉은 남학생이 어찌나
    조는지 에구에구 맘이 짠해 어깨 빌려주고 있었네요 ㅎ
    그러다 깜짝 놀라서 제대로 고쳐 앉았다가 10초를 못넘기고 또 기대고 ㅎ
    진짜 헤드뱅잉~실컷 보고 왔어요

  • 10. ***
    '24.4.26 5:08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윗님께 제가 고맙네요 저 전철에서 존것이 아니고 완전 잔적 있어요 그때 너무 몸이 힘들었거든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신음소리가 날 정도로 힘들었을 때 그랬어요

  • 11. ㅋㅋ
    '24.4.26 5:22 PM (114.203.xxx.84)

    00님 넘 착하세요
    그순간은 엄마의 마음이셨던거같아요 :D
    그리고 아 헤드뱅잉 맞아요~ㅋ
    헤드빙빙은 놀릴때나 쓰던 표현이죠 푸하하...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38 전우원 청년. 잘지내고 있을까요? 6 가끔생각 18:11:17 2,459
1591537 50넘어 결혼생활 편해지신 분들. 18 ㆍ.ㆍ.ㆍ 18:10:02 3,981
1591536 크록스 정말 미끄럽나요 16 신발 18:08:57 2,270
1591535 권리금 얼마나 줘야할까요? 20 .. 18:03:26 1,580
1591534 가게 임대 1 18:01:54 370
1591533 생파슬리를 샀는데 어디에 쓸까요 13 오오 17:57:44 549
1591532 원래 상추에 개미가 있나요? 6 개미 17:54:40 783
1591531 참고등어 같은 아이 ㅎ 6 엄마 17:53:48 1,437
1591530 예능에서 한가인이 김지호랑 비슷한 캐릭터인가요? 13 ㅇㅇ 17:53:27 3,879
1591529 식욕 없는 아이.. 오해. 10 17:50:55 1,709
1591528 이런 의자 어느 브랜드에서 사면 좋을까요.  2 .. 17:49:52 556
1591527 공부하기 싫은 중3 12 ........ 17:46:52 1,227
1591526 외국산과일을 먹다보니 우리나라 참 살기 힘든나라네요 11 ... 17:42:21 3,630
1591525 눈 주위가 검어져요 8 .. 17:41:05 1,781
1591524 유튜브 프리미엄 4 하이하이 17:39:22 1,349
1591523 집에서 정리 잘 하기 위해 정리수납전문과 과정 들어도 될까요? 9 .... 17:37:28 1,962
1591522 미국지수추종 etf 알기쉽게 한마디로 퍼온글이에요 45 ㅇㅇ 17:37:21 2,600
1591521 이제 2년이라니!! 2 staryu.. 17:34:30 1,061
1591520 식재료는 있는데 반찬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땐 11 아~~~ 17:32:23 1,877
1591519 올해 환갑이 몇년생 인가요? 12 ... 17:30:17 2,845
1591518 넘 좋은 가요인데 제목 좀 찾아주세요. 감사요!! 9 가사로 제목.. 17:26:43 955
1591517 주식투자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8 ㄴ호 17:23:05 1,474
1591516 피부과는 사람이 바글바글하네요 6 ㅇㅇㅇ 17:19:28 3,223
1591515 강남 출마하려다 디올백 때문에 포기했다고ㅎㅎㅎ 24 세상에.. 17:12:38 6,066
1591514 친구의 이런말, 기분 안 나쁘실까요? 13 ..... 17:11:41 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