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철만 타면 왜 이렇게 잠이 오나요

내참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24-04-26 14:53:36

어제 진짜 오랜만에 전철을 탔어요

그것도 긴 구간을요

전 왜 예전부터 전철의자에 앉기만 하면 

꿀잠이 쏟아지는걸까요

와...

어제도 앉고선 바로 눈이 스르르 감기면서

레드썬이 되는데 이게 참 웃기면서도 창피한게

이번역은 어디고 다음역은 어디고

귀는 다 들리는데 

잠은 또 정신없게 들어선 머리로 방아도 찧고

중간중간 심심하지 않게(ㅋ;) 헤드빙빙도 하고

이게 다 느껴진다는거에요

좀 심하다 느껴지면 자는와중에도 창피해서

똑바로 자세 고쳐잡아 바로 앉고요ㅎㅎ

근데 이젠 나이가 든게 확실한지

그동안은 귀는 다 들으면서 잔다고 느꼈었는데

어젠 글쎄 서너개 역을 전혀 못들어서

하마터면 집을 지나칠뻔 했어요 에궁...

82님들도 저같은 증상(?) 있으신 분 계시나요?^^;;

IP : 114.203.xxx.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산화탄소
    '24.4.26 2:55 PM (123.199.xxx.114)

    때문이에요.

  • 2. 리듬감
    '24.4.26 2:55 PM (223.62.xxx.222)

    주무세요 좋지 않나요?
    꿀잠..
    진덩으로 얼람 새팅하고 주무세요
    하 생각만해도 좋네요

  • 3. ㅇㅇ
    '24.4.26 2:57 PM (106.102.xxx.108)

    산소 부족이죠
    버스처럼 창문을 약간 열어둘수도 없고요

  • 4. 여윽시
    '24.4.26 2:57 PM (122.42.xxx.82)

    일산화탄소때문인거에요? 저도 리듬감땜시인줄요

  • 5. 아기도
    '24.4.26 2:58 PM (175.193.xxx.206)

    안자다가 유모차만 타면 자고 차만 타고 어디가면 자고 그게 좋은건 아니라는데 가끔 재우려고 그럴때 있었어요. 어른도 마찬가지 아닐지.....

  • 6. 리듬
    '24.4.26 3:02 PM (49.163.xxx.180)

    예전 TV에서 지하철에서 졸음이 오는 원인 방송한적이 있는데요, 산소부족과 차체의 리듬감
    있는 진동때문이라 나온적 있어요.
    원낙 예전 방송이라 지금은 바뀌었을지 모르겠네요^^

  • 7. ...
    '24.4.26 3:14 PM (223.62.xxx.167)

    산소가 부족하다고 느낀 적은 없는데..
    적당한 백색소음과 리듬감 때문 아닐까요.
    가끔 잠자기 딱 좋은 온도와 습도까지.

  • 8. 오호
    '24.4.26 3:49 PM (114.203.xxx.84)

    여러가지 이유가 그 요인이 될 수 있군요
    다들 핸폰만 열심히 하시길래
    왜 나만 졸린가 늘 궁금했었어요ㅎㅎ

  • 9. 00
    '24.4.26 3:57 PM (58.123.xxx.137)

    외출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2호선 탔는데 옆에 앉은 남학생이 어찌나
    조는지 에구에구 맘이 짠해 어깨 빌려주고 있었네요 ㅎ
    그러다 깜짝 놀라서 제대로 고쳐 앉았다가 10초를 못넘기고 또 기대고 ㅎ
    진짜 헤드뱅잉~실컷 보고 왔어요

  • 10. ***
    '24.4.26 5:08 PM (218.145.xxx.121) - 삭제된댓글

    윗님께 제가 고맙네요 저 전철에서 존것이 아니고 완전 잔적 있어요 그때 너무 몸이 힘들었거든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신음소리가 날 정도로 힘들었을 때 그랬어요

  • 11. ㅋㅋ
    '24.4.26 5:22 PM (114.203.xxx.84)

    00님 넘 착하세요
    그순간은 엄마의 마음이셨던거같아요 :D
    그리고 아 헤드뱅잉 맞아요~ㅋ
    헤드빙빙은 놀릴때나 쓰던 표현이죠 푸하하...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378 60살 할줌마.. 일본 여행 혼자 할 수 있을까요? 51 일본여행 2024/04/29 5,221
1578377 저희 국민학교 시절에 상장, 수학경시대회 의미있나요 9 40대 초반.. 2024/04/29 1,497
1578376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후 일본 물고기 세슘 30배 증가 4 2024/04/29 1,666
1578375 눈물의여왕 아직 안봤는데 재미있나요? 11 ... 2024/04/29 2,448
1578374 온도유지 전기포트 써보신 분들 전기세 많이 나오나요 2 나무 2024/04/29 1,007
1578373 한소희 프랑스 대학합격 해명인데 46 .. 2024/04/29 20,017
1578372 2시 최강욱의 인간시대 ㅡ 최경영 기자 1 같이봅시다 .. 2024/04/29 843
1578371 천정누수로 수리해보신 분들 비용 어느정도 예상해야하나요? 5 누수 2024/04/29 1,253
1578370 의견 여쭤요. 워킹맘 밥문제로 남편과 다툼. 36 하소연 2024/04/29 5,729
1578369 중2 수학선행 나가고 해서.. 6 ........ 2024/04/29 1,084
1578368 코첼라에 베몬갔음 좋았을텐데요 6 .. 2024/04/29 963
1578367 배변훈련됐으면 10 강아지 2024/04/29 925
1578366 중학생 아이, 자퇴 후 검정고시 11 . . . .. 2024/04/29 2,580
1578365 벤츠 운전자중에 허리나 고관절통증 있는 분 14 ㅇㅇ 2024/04/29 2,590
1578364 스텐트 시술 앞두고 있는데 주의할 점 있을까요? 8 .. 2024/04/29 1,189
1578363 육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던데요 7 weg 2024/04/29 1,783
1578362 눈물의여왕 수철아들 13 hh 2024/04/29 5,919
1578361 김연아 은퇴 후 행보 38 ㅇㅇ 2024/04/29 19,640
1578360 물가 진짜 너무하네요 31 나는야 2024/04/29 7,774
1578359 2시에 영수회담 시작 11 2024/04/29 1,423
1578358 워시타워 사려는데 오브제와 트롬 차이가 있을까요? 5 세탁기 2024/04/29 1,530
1578357 인생하수 2 나이 51 2024/04/29 1,412
1578356 염미정!!!! 18 2024/04/29 5,958
1578355 옛날 사람들은 당나라 유학 말타고 걸어서 갔겠지요? 12 .... 2024/04/29 2,250
1578354 한동훈의 자아도취 정치, 그건 실패할 운명이었다/이완배 16 강추합니다 2024/04/2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