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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 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T.T)

암담.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24-04-26 13:14:39

https://youtu.be/vqu3XmOFIEU?si=MSw3cjAD3tqvYzD0

 

우리가 제자를 키워내지 못한 죄는 인정한다. 

 

(제자를 키워줄려면 자기가 사표쓰고 나갔어야 그 제자가 일할 일자리가 났겠지요) 

IP : 211.218.xxx.19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실제로는
    '24.4.26 1:16 PM (14.32.xxx.215)

    하얀거탑과 달라요

  • 2. ....
    '24.4.26 1:18 P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제자를 키워준다는게 뭔가요
    여기 나가면 다른데 소아심장수술 할 일자리를 잡아줘야하는건데,
    우리나라에 소아심장수술 의사 구하는 자리가 그리 많겠습니까.

  • 3. ....
    '24.4.26 1:19 PM (211.218.xxx.194)

    제자를 키워준다는게 뭔가요
    여기서 배우고 나가면 다른데 소아심장수술 할 일자리를 잡아줘야하는건데,
    우리나라에 소아심장수술할 의사 구하는 자리가 그리 많겠습니까.

  • 4. 흉부외과
    '24.4.26 1:24 PM (118.235.xxx.158)

    전.문.의.를 많이 뽑아야 전공의도 많이 지원하죠..
    교수서너명 정원이면 흉부외과 같은 곳은 개업하기도 쉽지않은곳인데 기존 교수들이 정년퇴직할때까지 일자리가 없는거...그러니 전공의들이 지원을 안하겠군요..
    대학병원들이 문제였던거네요.의대생을 증원하지말고 병원에 전문의를 더 많이 뽑기를.
    정작 돈많이 버는건 개업의들(특히 정형 성형 피부 안과)이고 지금 모자른건 대학병원 필수과들 산부인과 소아과인데..정부가 그러니까 뭐가 문제인지조차 파악도 안해보고 다짜고짜 의사수가 부족하다고..공보의나 군의관도 다른 일반사병들 1년6개월일때 그들은 38개월..당연히 일반사병으로 짧게 다녀오는게 이득이니 그쪽으로 쏠림..이럴땐 형평에 맞게 적어도 2년으로라도 줄여주던가..바꿔야할것은 하나도 안바꾸고 의사수만 늘어나면 된다며 밀어붙이고 찬성하는 인간들이 생각이 없는거지.

  • 5. . . .
    '24.4.26 1:26 PM (115.92.xxx.173)

    뭘 모르는 말씀하시네요. 흉부외과를 선택하는 전공의가 없다는 얘기예요. 특히 콩알만한 신생아 심장수술을 위험부담을 안고 수술하려고하지 않는다는 얘기예요.
    서울대 김웅한교수한테 가족이 수술받았는데 저분 안계셨으면 살릴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진정한 의사시고 생명의 은인입니다. 저분 교수자리 버리고 나가면 훨씬 더 돈많이 벌수있는데도 서울대 어린이병원으로 몰려드는 선청성 심장질환 환우들 살릴려고 서울대 못떠나는겁니다.

  • 6. ..,
    '24.4.26 1:27 PM (116.125.xxx.12)

    와 이렇게도 글을 쓰네
    지원자가 없는데
    어떻게 키워요?
    진짜 82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 7. 우리나라는
    '24.4.26 1:31 PM (211.218.xxx.194)

    전공의때 좀 미숙해도 체력좋은 젊은애들 노동력 빨아먹고, 교수몇명으로 돌려서
    이런 낮은 수가로 높은 빅5의료수준을 유지한 거에요.
    근데 또 국민들이 그땐 헝그리했으니까 전문의하고나오면 나도 잘벌겠지...젊어고생 사서하지..하면서 전공의를 통과의례처럼 했죠.

    근데 mz는 그게 안통해요. 아빠가 돈잘번다해도, 돈만벌고 집에 안들어오면 와이프랑 자식들이 니가 해준게 뭐냐고 욕해요. 아빠도 그렇게 살고싶어하지를 않는 시대이고요.
    결국 써먹지도 못할 기술 연마하느라, 인턴레지던트하면서 다른 기술은 전혀 공부하지않고 그것만 하는 고된생활을 누가합니까.
    근데 소아심장수술하는 사람은 그런 고된 생활을 인턴레지던트마치고도 몇년을 더해야 심장수술할 숙련된 의사가 될거죠.
    그러니까 저런 과는 사망인겁니다.
    박민수 말들어보면 답도 없는 길...고되기까지하니 아예 시작부터 안해버리니까.

  • 8. 그니까요
    '24.4.26 1:32 PM (118.235.xxx.158)

    전공의가 지원하는건 그 분야로 일을 계속할수 있어야하는데 병원들이 수가 안맞아 교수 숫자를 늘리지않고 기존교수들조차 헉헉대며 일을 하고 그 힘든 수술을 해도 부동산 거래 한건만도 못한 비용을 받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상황인가요 부동산하는 자들이 뭘얼마나 공부를 많이 하고 우리의 생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중대한 수술하는 의사들보다 더한 수수료를 받나요 그러면서 죄다들 의사수 증원하고 더 싼값에 더 오래 더 좋은 치료받겠다고들..ㅉ

  • 9. 의대증원
    '24.4.26 1:37 PM (211.218.xxx.194)

    의대증원하면 의사 월급은 낮아집니다.
    그렇지만, 기피과 의사 많이 뽑아줄테니 일편하게 해라?? ㅎㅎ.

    그 기피한다는 필수의료만 골라서 망쳤습니다.

  • 10. ....
    '24.4.26 1:41 PM (211.218.xxx.194)

    슬의생..
    부자 부모둔, 가톨릭 사제가 되기를 기다리는, 돈도 필요없고 결혼도 생각없는,
    젊은 유연석이 소아외과교수 하니까 멋지기만하죠.

    현실은 이것.

  • 11. 엄마
    '24.4.26 2:01 PM (125.183.xxx.147)

    딸아이 담당 교수님 이십니다
    그저 우리 들에게는 신입니다
    가슴이 덜컥 무너 집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요...

  • 12. 아아아아
    '24.4.26 2:04 PM (61.255.xxx.6)

    아니 근데...
    초반에는 뭐 대통령 돈 얘기만 한다
    우리같은 전문직은 프라이드가 중요하다
    그러면서
    결론은
    서로 병원들이 우리 어린이병원 만들겠다 싸울정도로
    그런 시스템 만들어달라.
    그게 뭔가요?
    그게 돈이잖아요
    이렇게 앞뒤 안맞게 설득하고 있으니
    국민여론이 안 좋아지는 거예요.
    도대체 원하는 게 뭐예요?
    돈이면 돈이다 정확하게 스탠스를 정해요.
    매번 감성올려치기로 우리나라 의료 망한다 의사 죽는다 그러는데
    왜 그래서 증원이 안되냐구요.
    대학 교육? 그거 대학이 알아서 해요.
    걔들이 증원신청할때 아무생각없이 인원수 내나요?
    제발 핵심을 제대로 찔러서 말해요
    필수과 수가 얼마까지 맞춰달라
    왜 말안하고 어디까지 해줄꺼야? 해줘해줘 이 소리만 하면서
    우리 힘든 의사들 많아 몇 명 인터뷰하면서
    뒤에 수십명 꿀 빠는 의사들 뒷짐지고 있냐구요!

  • 13. 뒤에
    '24.4.26 2:51 PM (118.235.xxx.158)

    꿀빠는 의사들한테나 화내시라구요 낙수과 취급하며 인원만 증가되면 적은 월급으로도 실컷 필수과 의사만들수 있을것처럼 다들 신나라 했잖아요! 정작 꿀빠는 의사들은 아무 타격도 없고 ..정말 바보같은 것들이 정책만든다고 이짓거리해대는데 뭘 의사보고 얼마면 되겠냐 이따위소리만 하는건지

  • 14. ...
    '24.4.26 3:07 PM (211.218.xxx.194)

    필수과 수가 얼마까지 맞춰달라...딱딱 말하라구요?
    ㅋㅋ
    그래 어디까지 알아보고 오셨는데요?? 독일수가? 영국수가? 일본수가? 미국수가?
    어디까지 해줄수 있습니까?

    왜 뒷짐진 의사들 다 그냥 일하고 있고요.(그사람들도 적어도 전공의 노동거친사람들)
    저교수랑 전공의들이 그사람들 위해서 총대매고 사직서내고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어렵고 힘든 길을 갈 젊은 사람들이 없어졌어요.
    이게 의사일만아니고,
    우리나라 전통문화, 각종 3d 업종 다그래요.
    없어질거 없어지고, 외국인으로 대체될거 대체되고,
    근데 필수의료 없어질거 없어지면 괜찮습니까?
    외국인의사 의료개방하면 우리나라 와서 이 수가로 우리나라애들위해 몇십년씩 소아심장수술 해준데요?

  • 15. 낮잠
    '24.4.26 4:01 PM (121.133.xxx.61)

    무식하고 대책없는 윤석열과 박민수와 김윤의 합작품.
    천벌을 받으리라

  • 16. 우리나라
    '24.4.26 4:27 PM (211.218.xxx.194)

    우리나라 흉부외과의 삶은...
    지금 있는 사람은 하고,,나머지는 사명감 짱인 애들이 나타나서 하던가.. 그냥 소멸되던가네요

    https://medicalworldnews.co.kr/news/view.php?idx=1510931216

  • 17. 19년기사
    '24.4.26 4:29 PM (211.218.xxx.194)

    5명의 의사가 10명의 몫을 하고 있다
    한명의 전문의라도 더 채.용.을 해달라 고 호소했는데

    이제는 채용기다릴 전공의 사람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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