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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은 고통(고난)의 연속이라는데

조회수 : 3,410
작성일 : 2024-04-26 11:42:58

고통 속에서 평안을 찾는 방법을 터득하신 분들 계시면

지혜를 좀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IP : 223.38.xxx.18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6 11:45 AM (118.235.xxx.12)

    그런거 터득한 사람은 진짜 고난을 맞지 않아서에요. 많이 아파봐요. 터득이 뭐에요. 빨리 저세상으로 가고 싶을뿐..

  • 2. ....
    '24.4.26 11:48 AM (1.232.xxx.61)

    사성제
    고성제-인생은 고통이다, 행복도 고통 고통도 고통임을 알아야 함
    집성제-원인은 갈애와 집착-뭔가를 구하고 피하는 마음이 문제의 원인임
    멸성제-목표는 해탈 열반
    도성제-방법은 팔정도
    모든 것은 꿈같고 이슬같이 허망한 것이니, 있는 그대로 보라.

  • 3.
    '24.4.26 11:49 AM (61.105.xxx.145)

    하루하루 잘견디는거죠. .
    피한다고 피할 처마가 없으면
    소나기 맞는거고..
    그러면서 애착관계에 대한 관계설정도 리셋하고
    나에게 더집중하기위해
    독서나 취미에 집중합니다.

  • 4.
    '24.4.26 11:52 AM (59.187.xxx.45)

    매일미사 드리고 하루에 두시간 이상 기도하며 지내요
    너무 힘들때는 명동성당을 일주일에 5번 정도
    갔네요
    이제 어느 정도 일상을 찾은 듯 해서 명동성당은
    일주일에 한번만 가고 동네 성당에서 미사 드리네요
    죽을때까지 이렇게 살려구요

  • 5. ᆢ숟가락 올림
    '24.4.26 12:03 PM (125.135.xxx.232) - 삭제된댓글

    환경적 불안증 때문에 너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세상 사람 다 행복해 보이는데 나만 불행한 거 같아요
    죽을 수만 있다면 고통이 사라지니 그러고 싶지만 불쌍한 옆지기 때문에 그리하지도 못하고 ᆢ순간순간이 고통입니다 ᆢ환경이 해결이 안되니 잊으려고 약을 먹어도 술을 먹어도 백약이 무약이네요 ㅠ
    기독교 교육을 받았으나 설교보다 요즘은 즉문즉설 들으며 조금이나마 견디어 봅니다 ㆍ

  • 6. ..
    '24.4.26 12:04 PM (39.114.xxx.243)

    -모든 사람은 상처입고 고통받고 혼란스러워하면서 조금씩 성장하는 존재다.

    -사람들은 내 안전을 지켜주는 보호자로서의 신, 내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결사로서의 신을 바랍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은 풀타임 유모가 아닙니다. 우리는 창조주와 보험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아닙니다.
    전능자에게서 이 삶을 공짜로 선물 받은 것 이죠. 세상의 고통과 불의의 문제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지만...

    알렉상드르 줄리앵의 책에서 본 문장들 입니다.
    지혜로운 누군가는 내 질문에 대한 답을 가졌나 싶어 책을 찾습니다.
    저혼자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는 문제들 앞에서.

  • 7. ㅇㅇ
    '24.4.26 12:05 PM (198.16.xxx.27) - 삭제된댓글

    마음공부, 운동........
    마음이 힘들면 꼼짝하기 싫고 내 작은움직임도 싫고, 살려는 행동들 다 부질 없어보이지만
    일어서려면 저것들이 구세주...

  • 8. 인생
    '24.4.26 12:08 PM (211.192.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싫지만 인정 할수밖에 없는 진리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의 힘을 의지합니다.
    인생의 고통을 감당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 9. 인생
    '24.4.26 12:10 PM (211.192.xxx.103)

    인생은 고통과 노력의 연속이다
    저도 싫지만 인정 할수밖에 없는 진리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의 힘을 의지합니다.
    인생의 고통을 감당하기위한 노력이 필요하더라구요

  • 10. rannou
    '24.4.26 12:14 PM (121.133.xxx.178) - 삭제된댓글

    "행복의 조건" 이라는 책에 보면, 행복하게 산 사람들의 경우 고통을 겪을 때 그것을 긍정적 방어기제로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안나프로이트가 그 개념으로 고통으로 힘든 사람들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고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건데, 사실 현실 사회에서는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종교에서는 효과적으로 그게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면 어떤 유명 교회에서는 고난이 축복이라는 식으로 가르쳐서, 고난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긍정적 방어기제를 갖게합니다.

    행복의조건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신도는 아니였을테니, 일반인들도 스스로의 성찰에 의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번 알아보세요.

  • 11. ..
    '24.4.26 12:15 PM (106.101.xxx.145) - 삭제된댓글

    어릴 땐 종교를 왜 믿나 했는데
    이젠 이해가 가요
    인간은 금방 늙고 인생엔 변수도 너무 많고
    크고 작은 욕망은 끝이 없고..

    참 나약한 존재예요

  • 12. rannou
    '24.4.26 12:16 PM (121.133.xxx.178) - 삭제된댓글

    "행복의 조건" 이라는 책에 보면, 행복하게 산 사람들의 경우 고통을 겪을 때 그것을 긍정적 방어기제로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안나프로이트가 그 개념으로 고통으로 힘든 사람들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고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건데, 사실 현실 사회에서는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종교에서는 효과적으로 그게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면 어떤 유명 교회에서는 고난이 축복이라는 식으로 가르쳐서, 고난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긍정적 방어기제를 갖게합니다.

    행복의조건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신도는 아니였을테니, 일반인들도 스스로의 성찰에 의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번 알아보세요.

    힘내세요.

  • 13. rannou
    '24.4.26 12:16 PM (121.133.xxx.178) - 삭제된댓글

    "행복의 조건" 이라는 책에 보면, 행복하게 산 사람들의 경우 고통을 겪을 때 그것을 긍정적 방어기제로 극복했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안나프로이트가 그 개념으로 고통으로 힘든 사람들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고통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건데, 사실 현실 사회에서는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보통 종교에서는 효과적으로 그게 사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예를 들면 어떤 유명 교회에서는 고난이 축복이라는 식으로 가르쳐서, 고난을 통해서 구원을 얻게 된다는 긍정적 방어기제를 갖게합니다.

    행복의조건에 나오는 사람들이 모두 신도는 아니였을테니, 일반인들도 스스로의 성찰에 의해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번 알아보세요.

  • 14. .....
    '24.4.26 12:25 PM (106.101.xxx.138) - 삭제된댓글

    불교 공부 추천드려요.

  • 15. 고통
    '24.4.26 12:25 PM (61.105.xxx.11)

    버티고 견디는중 입니다

  • 16. 법상스님 강추
    '24.4.26 12:26 PM (61.247.xxx.164)

    가슴에 커다란 불구덩이를 안고 살았는데
    도저히 식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불을 법상스님 법문 들으면서 꺼트렸어요.
    지금은 매사 편안합니다.

    벌어진 일은, 벌어져야 했던 일이예요.
    삶이 그래서 진리죠.
    문제는 그 벌어진 일에 대해 좋다 나쁘다 내가 판단 분별하는거예요.
    우리는 이미 삶을 받아들이고 있어요.
    사실 받아들이지 않을 방법이 없죠.
    받아 들이고 있으면서, 괜히 그 일은 안 벌어져야 했다며 괴로워하는거예요.
    그러니 삶 자체는, 고통이 아니예요.
    삶에 대한 우리의 판단 분별이 고통을 만들어 내죠.

    우리는 결국 지금 이 순간, 목전만을 살아요.
    과거도 미래도 생각할 때만 있어요.

    내일 당장 지구가 멸망해요. 그래서 내가 ㅈ금 그 사실로
    괴로워한다면 지구가 안 망하나요?
    그러니 나는 지금 이 순간을 괴로워할 이유가 없어요.
    고통은, 멸망하는 지구가 주는게 아니라
    멸망하는 지구에 대한 내 걱정이 만드는거예요.

    잘 이해 안되시겠지만, 법문 꾸준히 듣다 보면 어느 순간
    숨통이 트이듯 세상만사가 온갖 시끄러운 일들 투성이인채로
    아무일 없어 보이게 되요.
    순간 순간 감정적으로 끄달리지만, 돌아올 중심이 생기죠.

    힘 내세요!

  • 17. ㅁㅇㅇ
    '24.4.26 12:37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많이 걸으세요.
    울고 싶으면 울고.
    감사할 점을 찾아보고

  • 18. ....
    '24.4.26 12:37 PM (114.200.xxx.129)

    이런류의 생각을 안하는거....힘들다 힘들다하면 삶은 더 힘들어져요..ㅠㅠ
    그리고 그런거 터득한 사람들이 있겠어요.???
    그냥 언제 갈지도 모르는 삶인데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사는거죠 뭐..

  • 19. ...
    '24.4.26 1:17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매주 절에 가요
    왕복 2시간 거리 이내로 보통 가고
    가끔 멀리도 가요
    지난주에는 서산 간월암 갔고
    올 초에 보리암도 다녀오고
    봄 시작즈음 오대산 월정사 상원사도 다녀왔어요
    오다가다 힐링 되고
    맛집도 가고
    가서 불공도 드리고 쌀도 올리고 초도 켜요
    항상 같은 절만 다니진 않고 평상시 절 검색도 합니다

  • 20. ....
    '24.4.26 1:27 PM (118.235.xxx.87) - 삭제된댓글

    매주 절에 가요
    왕복 2시간 거리 이내로 보통 가고
    가끔 멀리도 갑니다
    가서 불공도 드리고 쌀도 올리고 초도 켜요
    항상 같은 절만 다니진 않고 평상시 절 검색도 합니다

  • 21. 111
    '24.4.26 2:02 PM (219.240.xxx.235)

    불편한걸 먼저 하면...행복이 따라온다네요..개그맨 김영철said

  • 22. 다람맘
    '24.4.26 3:08 PM (118.221.xxx.110) - 삭제된댓글

    위에 법상스님 말씀 주신 61.247님
    정말 편안하신게 느껴지네요..

  • 23. 위에
    '24.4.26 3:09 PM (118.221.xxx.110)

    법상스님 말씀 주신 61.247님
    정말 편안하신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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