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대학생들 캠퍼스농성 전국확산, 경찰고무탄사용

................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24-04-26 11:02:59

미국대학생들 천막치며 농성이 전국의 대학에 벌이지고 있네요. 

 

'가자연대캠프'를 꾸리고, 이스라엘군의 가지지구 팔레스타인 대량학살에 항의하면서,

 

 군수업체와 이스라엘 기업에 투자한 대학들의 

 

투자 회수를 주장하고 있어요.

 

https://v.daum.net/v/20240426105008442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팔레스타인인 대량 살해에 항의하는 미국 대학생들의 천막 농성이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진압에 나선 경찰이 고무탄까지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 기업과 군수업체에 대한 대학들의 투자 회수를 요구하는 학생들에 대한 강경 대응이 사태를 어떤 방향으로 몰고 갈지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각) 조지아주 에머리대에서는 ‘가자 연대 캠프’를 이곳에서도 조직하려는 학생들이 주변 대학 학생들과 함께 텐트 여러 개를 잔디밭에 설치했다. 이 직후 경찰이 출동해 서로 팔짱을 끼고 저항하는 학생들을 거칠게 체포했다고 엔비시(NBC) 방송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이 대학 학생 신문 ‘에머리 휠’은 경찰이 학생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뿌리고 테이저건과 고무탄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경찰관들이 뒤로 수갑이 채워진 흑인 학생 허벅지를 테이저건으로 연거푸 공격하는 장면도 나온다. 애틀랜타 경찰은 최루가스를 사용했지만 고무탄은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새벽 매사추세츠주 에머슨대에서는 경찰이 천막 농성을 하던 학생 108명을 체포했다. 뉴저지주 프린스턴대에서는 천막 농성 참가 학생 2명이 체포되고 텐트가 철거됐다. 앞서 9명이 체포당한 미네소타대에서는 이날 학생들이 텐트를 다시 치고 농성을 재개했다. 이날 뉴욕주 코넬대, 뉴저지주 프린스턴대,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대, 플로리다주립대, 미시간주립대에서도 천막 농성이 시작됐다. 수도 워싱턴의 조지워싱턴대에도 텐트가 세워졌다.

전날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남캘리포니아대에서는 학생들이 텐트를 치자 경찰이 해산을 명령한 뒤 이에 응하지 않은 93명을 체포했다. 같은 날 오스틴 텍사스대에서는 기마 경찰까지 출동해 학생 57명을 연행했다. 이날 매사추세츠주 하버드대와 터프츠대, 로드아일랜드주 브라운대에도 ‘가자 연대 캠프’가 설치됐다.

이런 학교들을 비롯해 미국 전역의 수십 개 대학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미국 정부의 이스라엘 지원 중단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에 들어가는 등 시위 행동에 나섰다. 지난 18일 학생 108명이 체포돼 저항 운동의 기폭제가 된 뉴욕의 컬럼비아대를 비롯한 대학들에서 체포당한 학생은 일주일 만에 500여명에 이르렀다.

강경 대응이 학생들의 반발을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도 경찰은 갈수록 진압의 수위를 높이면서 긴장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전날 컬럼비아대를 방문한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주 방위군 동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며 학생들을 자극하는 발언을 했다.

경찰을 불러들이는 대학 당국과 시위 학생들 간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천막 농성 시작 당일에 학생들이 체포된 에머리대의 대변인은 “처음에 모인 활동가들은 우리 학생들이 아니며, 이들은 우리 학생들이 학기를 마치려는 시기에 학교 업무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천막 농성을 조직한 학생들은 미국 정부와 에머리대 당국은 “전쟁 기계에 기름칠하는” 사람들이라며 저항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IP : 58.224.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6 11:05 AM (118.235.xxx.86)

    멋지네요 이스라엘 히틀러 못지않게 나쁜놈들

  • 2. 요즘 보면
    '24.4.26 11:12 AM (112.186.xxx.84)

    적 그리스도가 저 인간들인가 싶어요. 실제로 저 보수집단들이 예수님 박해한 거 맞고

  • 3. 학생들이 옳다
    '24.4.26 11:16 A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기성세대의 잘못을 젊은 청년들의 희생으로 갚는 건 어느나라나 마찬거지인건지.... 애꿎은 희생 안 나와야 할텐데 여기나 저기나 참... 바이든은 정치 참 더럽게 못하네요.

  • 4. 그나마
    '24.4.26 11:18 AM (112.149.xxx.140)

    학생들이 살아있네요
    어떻든
    이스라엘 아랍 보면
    유일신 주장하는 종교는
    필히 없어져야 인류가 평화롭게 살겠다 싶어지긴 해요

  • 5. 종교는
    '24.4.26 11:27 AM (61.101.xxx.163)

    없어져야할거같아요..
    종교를 팔지말든지...왜 지들 이익을 사면서 종교를 파냐고.

  • 6. 유태인
    '24.4.26 12:43 PM (1.224.xxx.104)

    결국 달러를 가진자들...
    그들의 만행을 비호하는 자들은 결국 돈에 눈먼자들...
    하지마라~ 전쟁!

  • 7. 휴식
    '24.4.26 1:28 PM (125.176.xxx.8)

    종교전쟁이 아니라 땅따먹기 전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41 장보다가 연휴 다 갔네요 4 3일연휴 2024/05/06 3,293
1591540 결국 탕수육 세트 시켰네요... 1 밥지옥 2024/05/06 1,880
1591539 25만원 주는 돈 아낀다고 윤석열이 그 돈을 바르게 쓸 것 같지.. 32 국내에 돈을.. 2024/05/06 4,009
1591538 로보0 살 여력은 없어요. 딴거라도 살까요 15 오나나나 2024/05/06 2,324
1591537 삼계탕 국물 남은거로 뭐 할 수 있을까요? 6 삼계탕 2024/05/06 754
1591536 한국을 조국 가족처럼 9 ㅇㄹ호 2024/05/06 1,569
1591535 공인중개사 직업은 인식이 어떤가요? 31 22 2024/05/06 3,049
1591534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언론자유지수 추락.. 1 같이봅시다 .. 2024/05/06 243
1591533 저질 고기의 종착역 한국 16 이상한나라 2024/05/06 4,227
1591532 파나메라 살까말까 계속 고민중인데요.. 13 포르쉐 2024/05/06 2,412
1591531 크록스는 아이들이 신으면 귀엽지만 어른들이 신고 외출도 하나요?.. 22 ..... 2024/05/06 3,669
1591530 혈당 인슐린이랑 살찌는거 상관관계 아시는 분? 6 ㅇㅇ 2024/05/06 1,379
1591529 소고기구이에 어울리는 라면? 12 92 2024/05/06 1,095
1591528 토마토와 마 요리가 있을까요? 5 혹시 2024/05/06 376
1591527 전세금 날릴까봐 월세 산다고 하면 25 .. 2024/05/06 4,888
1591526 휴일이 이렇게 가네요 3 ㅇㅇ 2024/05/06 1,694
1591525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다 8 2024/05/06 2,759
1591524 진짜 이혼할거면 집나온 상태에서 물건챙겨오겠다고 다시 가지마세요.. 21 ... 2024/05/06 6,434
1591523 우울증 약 먹으니 9 ㅁㅇㄴㄹ 2024/05/06 2,557
1591522 덜 내고 덜 받을게요 2 ㅇㅊ 2024/05/06 1,485
1591521 코로나 직전에 사놓은 립스틱 버려야되나요? 11 질문 2024/05/06 1,842
1591520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하려나봅니다 60 진짜네 2024/05/06 19,667
1591519 전우원 청년. 잘지내고 있을까요? 7 가끔생각 2024/05/06 3,125
1591518 크록스 정말 미끄럽나요 17 신발 2024/05/06 2,868
1591517 권리금 얼마나 줘야할까요? 20 .. 2024/05/06 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