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는 체력이라더뉘...

피곤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24-04-26 10:47:16

선배맘들이나 커뮤니티보면 공부는 체력싸움이다 하는 말들을 많이 보면서,,

운동을 열심히 시키긴했으나 체질적으로 운동하면 안되는 몸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 공부가 왜 체력이 그리 중요하지? 막 이렇게도 생각했어요..

(네... 저 공부 별로 안하고 자랐던 엄마입니다용)

 

요즘 시험기간이라 새벽에 스카로 아이 데릴러 가면서 슬쩍슬쩍보면,

그 시간까지 있는 대부분의 아이들이 남자아이들이더라구요.

여아들은 위험하기도 하고 집에서 또 열심히 하니 외부공간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을 것 같기도..

새벽늦은 시간까지 하려면 체력적으로 힘드니 확실히 남아들이 많긴 해서 초보엄마 완전 신기..

오며가며 보이는 아이들도 저희동네는 남아들이 많더라구요..

고딩이들 교복입고 우루루 몰려가는거 보면 내 아들 아닌데도 왜이리 든든한지..

 

이래서 중고등 공부는 체력싸움이라고 하는구나 요즘 절실히 느껴요..

밥을 많이 먹지도 수면이 충분하지도 않은 저희아이도 운동한 보람이 좀 있는지,,,

쪼끔 덜 피곤해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지금부터라도 체력좀키우고 싶은데 노하우 아시는 선배맘들 공유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1.253.xxx.1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6 10:53 AM (220.65.xxx.42)

    실내 사이클 하나 들여놓으세요 이게 체력에 되게 좋아요 타기 싫으면 유투브나 ott 보면서 타도 되고요 헬스장은 음악이 너무 커서 내 폰 소리 아무리 크게 해도 안 들려요

  • 2. 혹시
    '24.4.26 10:54 AM (211.253.xxx.160)

    실내 사이클말고 그냥 자전거 타는건 어떨까요?
    자전거를 타보니 더 걷기가 싫어져서 제가 좀 싫어했는데 ...

  • 3. ㅇㅇㅇ
    '24.4.26 10:56 AM (175.210.xxx.227)

    맞는거같아요
    큰애(딸)는 엄청 피곤해 했던거 같은데
    둘째(아들)는 3시 넘어까지도 쌩쌩하네요
    학교가서도 졸지 않는다고..
    하교후 1시간 자고 학원가는데 그 영향도 있긴한거같아요

  • 4. 딸맘
    '24.4.26 10:57 AM (211.227.xxx.172)

    딸애는 키도 크고 운동 좋아해서 중학교때부터 배구부 배드민턴부 이런거 방과후나 점심때 간간히 하면서 체력 키우더니 남녀공학가서도 남자애들한테도 뒤쳐지지 않는 체력으로 공부 잘 했어요. 고3땐 야간자습 끝나고 운동장 5바퀴 도는 최소한의 운동이라도 했어요.
    아침에는 꼭 아침 챙겨먹고 저녁 자습 시작 전엔 꼭 30분 낮잠 자고 밤에는 운동장 돌고. 주는 영양제 홍삼 잘 챙겨 먹고
    시켜서가 아니라 자기 관리 잘 하는 애가 있더라구요.

  • 5. ..
    '24.4.26 10:58 AM (220.65.xxx.42)

    자전거가 더 좋긴 한데 애들이라서 운동할 시간이 애매하지 않을까요?

  • 6. ....
    '24.4.26 10:59 AM (114.204.xxx.203)

    운동하면 안되는 몸도 있나요
    과한 운동말고 걷기 자전거타기 스트레칭 부터 차츰 늘려가면 되는대요
    저질체력에 운동 너무 싫은 저도 헬스 다녀요
    딸도 20살부터 온갖 운동 찾아서 다 하고요
    전문가도 노년을 위한 저축이다 하고 꾸준히 하라대요
    80.90에도 내 발로 걸으려면 필수

  • 7. ...
    '24.4.26 11:03 AM (220.75.xxx.108)

    대딩딸아이가 고3때 실내자전거를 진짜 열심히 타면서 운동했었어요. 한 30분 땀이 뚝뚝 떨어지게 타곤 했는데 하루하루 체력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나... 안 하면 더 피곤하다고요.
    실내자전거가 좋은게 시간 제약이 없으니까요. 소음도 없어서 밤에도 가능하고 눈비와도 문제 없고...

  • 8. 원글
    '24.4.26 11:03 AM (211.253.xxx.160)

    문제가 좀 있어서 정밀검사를 받을 일이 있었는데 근육이 너무 약하고 관절이 좋지 않아 격한 운동을 하지 말라고 지침을 받았거든요.. 축구를 너무 좋아해서 ㅜ.ㅜ

    운동장돌기라도 해야겠네요... 생각해보면 운동장돌기만큼 좋은 운동도 없었던 것 같아요..

  • 9. ...
    '24.4.26 8:24 PM (61.253.xxx.240)

    댓글들 읽으니 저도 실내자전거 해보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711 열무김치가 덜익은것같아요 2 김치 2024/06/21 1,120
1591710 지금 임신 5주면 2 출산일이 2024/06/21 1,283
1591709 외국에서 이상하게 보는 것 중 하나 47 …… 2024/06/21 8,092
1591708 이종섭 임성근은 증인언선서 거부하네요 20 지하철 2024/06/21 2,713
1591707 대충 만든 김치가 맛있을때가 5 @@ 2024/06/21 1,108
1591706 긍정적인 사람들이 잘 되는 이유 13 음.. 2024/06/21 4,151
1591705 실비보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3 도와주세요 2024/06/21 1,278
1591704 채수근 해병 특검법 입법 청문회 생방중 10 청문회 2024/06/21 907
1591703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그동안 숨겨왔던 은밀한 영화.. 1 같이봅시다 .. 2024/06/21 646
1591702 만17세반 시력교정술 어떨까요? 6 .... 2024/06/21 845
1591701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콘을 하나씩 먹는데 12 요새 2024/06/21 3,005
1591700 애니 보면서 남은 말들 .. 2024/06/21 749
1591699 페트병 맥주 8 현소 2024/06/21 1,280
1591698 고속터미널 옷구경갈려면 5 7 2024/06/21 1,873
1591697 우울한데 이모가 저한테 한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10 ㅎㅎ 2024/06/21 4,636
1591696 실온에 10시간 있었던 밥 상하지 않았을까요? 4 ... 2024/06/21 1,748
1591695 토마토 채소 볶음 맛있네요 15 볶볶 2024/06/21 3,682
1591694 전투력 솟는 댓글들 달고 났더니 기운이 없네요 2 ㅇㅇ 2024/06/21 1,011
1591693 신비 복숭아 신선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요? 4 ㅇㅇ 2024/06/21 1,677
1591692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3 ㅇㅇ 2024/06/21 1,304
1591691 판단 부탁드립니다. 47 .. 2024/06/21 3,383
1591690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5 2024/06/21 1,016
1591689 6/2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21 556
1591688 한명은 너무 잘해서 걱정 두명은 너무 생각없어 걱정(자식얘기) 7 ........ 2024/06/21 2,519
1591687 마음이 너무 엉켜있네요ㅠㅠ 4 마음이 2024/06/21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