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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민희진이 뽑는 여돌 오디션보러간 아이

..... 조회수 : 11,766
작성일 : 2024-04-25 22:00:18

우리아이가 고1때 저기 오디션갔었어요

3차인가에서 떨어졌는데,전 아무것도 모르고

애가 보고싶다해서 정말 아무준비도 안하고

오디션장 들어가는거보고 남편이랑 재밌다며

웃었죠 물론 아이가 붙을거란 생각도 안했어요

아이도 재미로 본다며 치킨못먹으니까 아이돌은

못한다며 웃더라고요 보고와서 한다는말이 얼굴은

내가 제일 이쁜데 애들 키가 크다면서 다들 엄청 준비하고 왔대요 자긴 너무 떨어서 노래도 제대로 못했다면서요

노래는 잘하니까 자신이 있었나봐요

근데 아이가 떨어지고서 아이돌 산업에 대해

느즈막히 알아보니 정말 엔터 저쪽은 발도들이면 안되겠구나  했던게 아무리 기다려도 민희진오디션 아이돌소식이 없더라구요 아이가 하는말이 원래 아이돌 뽑아놓고 10년연습시키다가 데뷔 못하는애들이 대부분이라네요?

너무 어이없어서 아니 그럼 오디션을 왜 보는거냐 하니까

그냥 뽑아놓는거래요 어린나이에 공부도 버리고 꼬박

수년을 그리 연습시키고 데뷔를 안시키냐니까

운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해진 아이들도 많대요

애들이 상품이고 돈이니까 애들의 정서는 생각하지않는지

아이돌아이들 자살하는거 보면 안타깝고 슬프더라구요

 오늘 민희진이 그문제때문에

결국 틀어져서 억울하다 말하는거 보니 많은일들이 있었나보다 했어요 한참후에 뉴진스 나와서 활동하는거보니

쟤네는 도대체 몇년을 기다린거냐 대단하다 싶었어요

예전처럼 노래실력 춤실력이 뛰어난 가수가 나와야하는데 연습시키고 성형시키고 만들어서 나오는

가수들에 노예계약에다가 애들이 병드는거같아요

대치동에는 sm에서 만든 연예인 학원이 있는데

년 수천만원 학원비라고 들었어요 요즘엔 애들집안도

보고 강남애들 선호한다네요

오늘 기자회견보고서 씁쓸해서 한자 적어봅니다 

 

IP : 106.101.xxx.13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5 10:0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오디션 합격했음 보내셨을거죠?
    여우의 신포도 아닌가요?

  • 2. 민희진 목표가
    '24.4.25 10:09 PM (106.101.xxx.148) - 삭제된댓글

    제대로 먹히네요
    불합리한 구조를 깨부수기 위해
    나는 투쟁한 것뿐!!!
    탈취니 뭐니 모르겠고 구조가 잘못됐다.
    여런놀이, 논점 흐리기 성공!!!

  • 3. 여우의 신포도222
    '24.4.25 10:10 PM (121.141.xxx.148)

    아이돌들 연습생은 다른그룹들도
    초 고학년, 중학생부터 시작합니다.

    잡음, 소문, 학폭없이 실력쌓게 하는 거죠.

  • 4. 아니요
    '24.4.25 10:13 PM (106.101.xxx.130)

    여우의신포도일까요
    전 있었던경험에 비추어 제생각을 얘기했을뿐이예요
    글쎄요 연예인에 대해 딱히 별생각이 없어요
    애가 해보고싶다고해서 경험삼아 본것뿐이예요
    제주변에 기획사 사장도 있네요 만약 시키고 싶었으면
    전 어떤 방법이든 시켰을거예요

  • 5. ..
    '24.4.25 10:15 PM (211.251.xxx.199)

    집안좋고 끗발있으면 모를까
    내 자식 떠받쳐줄 힘 없으면 지금은 덜 하다지만 아직도 드러운곳이 연예계

  • 6. ..
    '24.4.25 10:17 PM (115.138.xxx.39)

    아는 남자아이 한명도 연습생 생활 오래하다 데뷔직전에 팀에서 나왔어요
    인기가요에 그 아이가 소속되었었던 팀이 신인으로 나왔는데 그 이후 더이상 이슈가 안되고 사라지더군요
    적어도 5년이상씩 연습하던 애들인데 중고등학교 시절이 다 날아가고 정상적인 학력도 없고 지금은 뭐하나 몰라요
    지인 아이도 그냥 집에 있단 소식만 들었는데 천명중에 한두명 뜰까말까한게 아이돌 같아요
    뉴진스는 그야말로 초대박 케이스인거구요

  • 7. ...
    '24.4.25 10:20 PM (221.151.xxx.109)

    모든게 운이면서 실력이죠

  • 8. ㅎㅎ
    '24.4.25 10:22 PM (115.138.xxx.158) - 삭제된댓글

    네네
    뭐라도 경험해 본 사람들 다들 나와 한마디씩 떠들면 뭐 재미있죠
    그래서 님의 아이는 뭐래요?
    이번사태에 대해?
    내가 거기 오디션을 봐봤는데 하면서 떠들겠죠? ㅎ

  • 9. ㅇㅇ
    '24.4.25 10:24 PM (59.17.xxx.179)

    맞아요. 회사에서는 그래서 계속 뽑고 연습시키고를 반복해요
    10개 깔아놓고 2개팀 성공하면 대 성공인거죠.

  • 10. 유툽에
    '24.4.25 10:25 PM (59.17.xxx.179)

    연습생만 오래하다가 못올라가고 그냥 방송하는 유투버들 엄청 많아요.

  • 11. 윗님
    '24.4.25 10:26 PM (106.101.xxx.130)

    어른들이 애들가지고 싸우는거보고서 씁쓸해서
    제 경험을 공유해본것뿐이네요
    뭘 떠들어요 우리애는 대학생이라 -중간고사기간-
    이제 그런거 관심도
    없고 애들이나 가족한테 이사태에대해 말도 안해요
    예전에 친한애들한테만 얘기하고 깜짝놀라더란 말은했어요
    참나.....

  • 12. ...
    '24.4.25 10:27 PM (223.38.xxx.111)

    K팝 이래저래 문제 많은데 다들 쉬쉬하는거죠.
    착취 문제도 심각하고요

  • 13. ..
    '24.4.25 10:40 PM (182.209.xxx.17)

    데뷔는 실력도 중요한데 운도 중요한거 같더라고요.
    운좋으면 2~3개월만에 데뷔하기도 하잖아요
    오늘 기자회견은 엔터계의 명보단 암을 느끼게 했어요
    사람들을 즐겁게하는 아이돌을 위해 내부에선 곪아가고 있었다니

  • 14. ㅇㅇ
    '24.4.25 10:41 PM (59.17.xxx.179)

    2~3개월 데뷔요?
    다른데서 몇년 트레이닝했던 연습생 출신이겠죠.
    2-3개월은 아무리 천재라도 어려울거같은데

  • 15. 맞아요
    '24.4.25 10:46 PM (61.105.xxx.18)

    외국 언론에서 뭐라 할정도로
    기괴한 시스템이죠
    애들 제대로 공부도 안시키고
    연습생 생활만 하다 나와
    카페 알바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은 따게 했는데 요즘 아이돌 보면 고졸 중퇴도 꽤 많더라구요

  • 16. ....
    '24.4.25 10:57 PM (218.53.xxx.129)

    트랜드 2024 책에 나와요
    육각형인간...
    요즘 아이돌도 강남 출신 아버지가 교수...
    뭐 이래야 더 먹힌다고

  • 17. 짜짜로닝
    '24.4.25 11:34 PM (172.226.xxx.45)

    원글님 따님 얼굴이 이뿌다는 것만 기억에 남는 글..
    얼마나 이쁠까요~~

    여튼 유튜브에 방탄 8번째멤버였다면서
    맨 마지막에 탈락한 (데뷔조 못들어간) 남자 인터뷰가 떠서 봤는데
    결국 평범한 삶..

  • 18. ....
    '24.4.25 11:41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외국 언론에서 뭐라 할정도로
    기괴한 시스템이죠
    애들 제대로 공부도 안시키고
    연습생 생활만 하다 나와
    카페 알바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은 따게 했는데 요즘 아이돌 보면 고졸 중퇴도 꽤 많더라구요
    22222

    정말




    기괴하긴 기괴해요

  • 19. ......
    '24.4.25 11:41 PM (223.38.xxx.108)

    외국 언론에서 뭐라 할정도로
    기괴한 시스템이죠
    애들 제대로 공부도 안시키고
    연습생 생활만 하다 나와
    카페 알바하는 아이들도 많다고 하네요..
    그래도 예전에는 고등학교 졸업장은 따게 했는데 요즘 아이돌 보면 고졸 중퇴도 꽤 많더라구요
    22222

    맞아요.기괴해요

  • 20. ......
    '24.4.26 12:29 AM (106.101.xxx.236)

    우리나라에 있는 아이돌 연습생 시스템이고 다른회사도 다 그래요

  • 21. 트와이스
    '24.4.26 12:54 AM (217.149.xxx.129)

    지효는 초딩때 연습생으로 뽑혀서
    가까스로 데뷔했지만.
    그 스트레스로 엄청 살 찌고.

  • 22.
    '24.4.26 6:06 AM (121.169.xxx.150)

    화류계 아닌가요

  • 23. 눈물의 여왕
    '24.4.26 6:12 AM (175.223.xxx.115)

    김지원, 이주빈, 곽동연 모두 연습생하다가
    데뷔가 안되니 배우로 나온 경우죠.
    안효섭, 나인우도 그렇고..
    그나마 배우로 성공해서 다행안 삶

  • 24. 정말
    '24.4.26 6:39 PM (39.7.xxx.99)

    기괴해요. 일반 부모가 아이돌 시킨다고 공부 포기하고 춤과 노래만 시키다 아이돌 못되서 집에만 있으면 아동학대니 뭐니 할건데
    저 어린애들 데려다놓고 뭐하는 건가 싶어요
    이번 ㅁㅎㅈ 사건도 진짜 어른들이 애들 팔아서 돈 벌려고 아주 난리다 싶고요

  • 25. . . .
    '24.4.26 6:41 PM (59.10.xxx.35)

    어디나 다 그런거죠
    학교도 초등 때부터 정말 우리딸도 엄청 공부 열심히 했는데
    제가 정보도너무 없고 그때는 돈도 없어서
    암튼 우리딸 입시 결과는 참혹하더라구요
    인생이 다그런거 아닌가요
    피라미드죠

  • 26. ㅋㅋ
    '24.4.26 7:27 PM (220.79.xxx.115)

    애들 그 시기에 학교 공부도 못하고.. 그리 간거잖아요. 아이들 심리 상태 등.. 예상을 부모님이 못했을까요? 대부분 대박 날거라고 다들 바람 들어서 시작 했겠지요. 예쁜 아이들 많고 춤 잘추는 아이들 많지만.. 제작사 입장에서 돈 되는 아이는 다를 것 같아요. 그게 운일수도 있지만.. 우리가 보는 기준하고 다를 듯요. 예전에 연영과 지원한 아이 면접 때 같이 갔는데.. 그 유명 연영과 애들도.. 뜬 애들 빼고는 졸업 하고는 이상한테가서 일하거나 운전기사 한다고 하더라구요.. 연영과 재학생이 오히려 비추 하더라구요.

  • 27. ?????
    '24.4.26 7:31 PM (211.58.xxx.161)

    뭐 떨고그랬어도 잠재력이 보였으면 노래 못했어도 붙었을거에요
    지금 당장 잘하냐못하냐보다 외모 스타성과 잠재력을 보고 판단할텐데
    그정돈 아니니 연습생도 못한거에요
    그리고 그연습생들중 또 거르긴해야죠 어케첨부터 데뷔조를 뽑아요

  • 28. 악기
    '24.4.26 7:39 PM (211.234.xxx.213)

    악기 전공은 안그런줄 알아요?
    (엘리트 코스)

    악ㄱ기는 머리가 좋으니
    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공부로 틀면 되니

    돈 있어서 서포트 되니
    과외 들이붓고

  • 29. .....
    '24.4.26 9:51 PM (106.101.xxx.236)

    케이팝 케이팝 히지만 사실 학대에가까운 시스템이라 선진국에선 도입하지않는 기형적 시스템인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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