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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주부에요

ㅇㅇ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24-04-25 21:50:48

재산 학벌 직업이 같아도 사는거 다 달라요

안그런가? 행복 만족감도 다 다르고  

 

여기서 전업 어쩌구 비하하는 사람이 내 삶을 실제로 보면

거품물것 같아서 웃음이 나네요 ㅎㅎㅎ

 

구구절절 언급하기 귀찮고 삶에 꽤 만족하는 편인데 

이게 정말 중요한 거에요. 

 

원래 인생은 불공평한거에요. 각자 타고 나는거고

스스로 좁은 시야에 갇혀 누구누구보다 내가 우월함을

창조하고 호소하고 얼마나 불안하면 그런거에요?

일해서 좋으면 좋다 하면 되는거에요. 

IP : 1.231.xxx.17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5 9:54 PM (211.234.xxx.1)

    생판 남이 어찌 살던 거품을 물까요?
    잘 살아봤자 상류층이 보면 다 서민일텐데
    참 겸손하지 못한 글이네요

  • 2. ㅁㄴㅇ
    '24.4.25 9:54 PM (182.230.xxx.93)

    저도 꽤 오랜 전업인데....대학 카이스트 보내서 학비무료, 재테크해서 월세250 ...
    직업적 능력없어 가끔 현타왔지만 애한테 쏟은정성으로 그냥 만족합니다.

  • 3. 사실
    '24.4.25 9:56 PM (175.223.xxx.99)

    돈있음 전업 하고 싶은 사람 많을겁니다
    누가 돈벌러 나가고 싶겠어요
    무슨 대단한 자아 찾겠다고 ㅜ

  • 4. 꾸준해
    '24.4.25 9:57 PM (58.234.xxx.21)

    어쩌라구 전업 이해안된다는 글을 계속 쓰는건지
    왜 자기가 이해되는 삶을 살아야하는건지 참 할 일 없나봐요

  • 5. 아까 그 글
    '24.4.25 10:00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원글이는 글로서 전업배운 사람같음.
    꼭 전업해보고 전업 따져봤으면...

  • 6. 아까 그 글
    '24.4.25 10:01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원글이는 글로써 전업배운 사람같음.
    꼭 전업해보고 전업 따져봤으면...

  • 7. 아까 그 글
    '24.4.25 10:02 PM (219.255.xxx.39)

    그 원글이는 글로써 전업배운 사람같음.
    꼭 전업해보고 전업 따져봤으면...

  • 8. 음..
    '24.4.25 10:12 PM (211.248.xxx.34)

    솔직히 감사하고 만족하는 사람들은 다른사람들의 평가에 별로 신경안쓰겠죠. 첨엔 전업비하글 보면 화도 나고 했는데..이젠 그래..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요. 중요한건 나의 만족인데 내 삶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다른사람들의 삶도 그렇게 보이는게 아닐까요. 전업인가 아닌가가 문제가 아니라 내 삶이 만족스럽지 않으니 자꾸 다른사람의 삶의 형태에 딴지를 걸고 싶은거겠죠.

  • 9. 그냥
    '24.4.25 10:13 PM (1.250.xxx.105)

    부러운 거예요 ㅡ 끝

  • 10.
    '24.4.25 10:24 PM (223.33.xxx.75)

    솔직히 의사 변호사 전문직 아닌 이상 생계형 맞벌이 누가 봐도 먹고 살라고 아둥바둥 거리며 일 다니는거 보이는. 남 밑에서 일하고 남의 돈 먹으려면 얼마나 드런꼴 별꼴 다 보는데 거기서 무슨 대단한 자아를 찾는다고 자꾸 전업을 까는지 모르겠음. 부러우면 차라리 부럽다고 내가 졌다고 깨끗이 인정을 해 버리던가. 요 몇일 계속 전업 전업 하면서 글 올라오는데 전업주부는 그게 본업 이에요. 직업란 에도 적을수 있는 말 이구요. 애가 어리든 크든 엄마가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 집도 있구요. 각 가정마다 라이프 스타일이 있구요. 네. 그렇습니다.

  • 11. 전업주부
    '24.4.25 10:36 PM (31.16.xxx.51) - 삭제된댓글

    육아/시댁 스트레스 없는 전업주부로서 삶의 질 대만족. 남편 챙기기, 취미 생활, 틈틈히 여행 계획, 준비로 생각보다 바쁨. 날 대하는 주변 시선이 날서잇을때가 종종 있는데 그게 질투인지 아님 나도모르게 내가 비호감형인지 그건 알수없음. 가끔 노후걱정이되긴함

  • 12. 편한건
    '24.4.25 11:04 PM (183.97.xxx.184)

    인정하지만...
    전업의 삶이란게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갇혀서 세상사와 너무 멀어지고 무지해지더군요. 주변을 보면요.
    한때 엄청나게 화려했고 총명했던 캐리어 우먼이었던 여동생도 아이 낳고 남편이 주재원으로 해외에 나가게 돼서 전업으로 주저앉았는데 도무지 대화가 안통해요.
    그렇다고 친구들과 몰려 다니며 희희낙낙하는 삶을 사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벌어다 주는 돈 쓰는 여자와 스스로 버는 여자는 하늘과 땅 차이죠. 그게 생존형이든 뭐든간에..
    봉사라도 하면 그래도 존중하겠는데 늦은 아침부터 차 몰고 휘리릭 나가서 친구들과 몰려다니는 전업들 보면 한심해요.

  • 13. ㅋㅋ
    '24.4.25 11:16 PM (104.28.xxx.59) - 삭제된댓글

    ㄴㄴ
    전업으로 ‘주저앉은’ 동생분과 사회적, 전문적인 대단한 대화를 시도하셨나보네요 ㅎㅎ
    수준을 낮춰서 일상적인 아야기를 해 보세요.

  • 14. 퍼플
    '24.4.25 11:16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50중반 평생 전업 했고
    외벌이지만 그래도 경기권에 집 2채 있고
    현금 10억 모았네요
    물론 남편 공이 크지만
    주부로써 알뜰하게 생활했고
    아이들 입시공부하고 늦게 들어오면 간식 먹고 자라고
    매일 간식 만들어 주고
    남편이 외벌이라
    남편한테 일절 집안일 안 시켰어요
    남편이 집에 있으면서 손하나 까딱 안해도
    불만이 없었고 오히려 조용하게
    내가 해준 밥먹고 간식먹고 있는게
    절 도와주는 일이였어요
    남편이 부엌에서 라면 끓여먹으면 부엌이 난리가 남
    우리부부는 서로 불만없이 지금까지 행복하게 살아왔네요
    재산형성은 어찌 맞벌이 친구네 보다 우리가 더 나아요
    왠지 모르겠지만

  • 15. 배부르고등따시고
    '24.4.25 11:34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무료해서 그렇지 전업이 편해서 좋잖아요.
    제남편 벌이가 시원찮아서 알바하며 10년 돈모았고
    친정유산 받아서 지금은 임대수입 생겨 여유생기니
    지긋지긋한 그 알바도 관뒀어요
    전업 까내리며 나가서 청소라도 하라고 비하하던데
    왜그리 전업에게 악을쓰고 까내리는지 이해가 안가요.
    배고프고 궁핍하면 알아서 나가겠죠.

  • 16. 현실
    '24.4.25 11:40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친구들과 휘리릭 차타고 몰려다니는 전업보다
    퇴근후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재밌게 노는
    직장인이 더 많을듯합니다.

  • 17. ㅇㅇ
    '24.4.26 2:24 AM (80.130.xxx.101)

    왜 다들 이런글들이 전업 까내리는 글이라고만 생각하는건지. 그 자체가 말이 안통할만큼 도태되어가고 있다는거.

    전업으로 살림 일구고 재산 불리고 아이들 잘 키우고 이러면 아무도 뭐라 안해요. 칭찬 받을 일이지요..

    냐가 아는 대부분의 전업들: 오전엔 우루루 몰려다니며 카페 탐방하며 딴 사람들 욕하는데 온 시간을 다 허비하고
    집에서도 게을러서 놀러가면 집안이 장난 아니게 어질러져있고 반찬 하기 귀찮아서 반찬가게 반찬 사와서 먹이던가 대충 때우고 남편 힘들게 일하고 와도 집안일 도우라고 윽박지르고 ㅎㅎ
    이런 분들 좀 각성하시라고요..
    집에서 이런 엄마를 보고 자란 아이들이 그만큼 많았다는거고 그 아이들이 이제 성인이 되어 전업에 대해 이런 저런 글을 올리는 건데 좀 반성하셔야 하실 분들도 많지 않을까요?

  • 18. 윗님아
    '24.4.26 2:39 AM (211.212.xxx.141)

    그렇게 산다한들 님이 무슨 권리로 이래라저래라?
    꼰닥인가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못하고 전업한테만 찍어누르며 훈계질하는 모습이 추합니다.
    막말로 건물주한테가서 너처럼 노동안하고 불로소득으로 사는 삶 한심해 어쩌구 평가안할거 아니예요?
    건물주가 골프치고 운동열심히 하면 훌륭하고 집에서 누워있음 한심하다 할건가요?
    돈한푼 안보태주면서 입이나 대고 왜 저러는지


    저 전업아닙니다. 그런데 인생 유한한데 시간을 돈으로 바꾸느라 즐기지도 못하는구나 집에서 게으름피고 싶다 그런 생각하고 살고요 낮에 강아지 육아하며 산책하시는 주부님들 제일 부럽습니다

  • 19. 성격
    '24.4.26 7:07 AM (175.199.xxx.36)

    전업을 비하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죠
    내살기도 바쁜데 남이 전업을 하던 일을 다니던 뭔 상관이고
    오지랍들인지 ㅉㅉ
    돈있어도 무료해서 일하는 사람 있는거고 돈필요해도
    일하기 싫고 자신없어서 안하면 내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왜 비하하나요?
    다 그사람들 선택이고 알아서들 사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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