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런데 심지어 같은 서울 하늘 아래 살아도 그렇네요.
아마 연로하신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더더욱 볼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사촌들 간에 접점이 너무 없어요.
성별 다르고 하는 일 다르고 사는 동네 다르고 재산 상태 다르고
...다 다르고 유일하게 같은 건 다 스카이 출신이라는 것만 같네요.
그것도 외가만 그렇고 친가쪽은 아예 이런 접점조차도 없어요.
이런 상태에서도 자식들 결혼한다면 연락 오니 부조는 하는 것도 참 한국 식인거겠죠?
부조를 얼마 해야 하는지도 고민이고요. 제가 이상한 게 아닌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