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을 한분야에 일하며, 사적으로도 친분을 10년동안 쌓았던 무리들이 있어요.
회사 소속은 아니고 같은일을 하는 자영업자 모임? 같은거죠
사정상, 지금 폐업한지 몇달 되었는데...정말 단 한명도 연락이없네요.
먼저 연락을 해도 다 바빠서 통화연결이 잘 안되거나 안부묻고 끝내구요.
딱 한명 먼저 점심한번 먹자고 연락온게 알게된지 1년정도 된 분...
인간관계라는게 원래 이런거죠?
10년을 한분야에 일하며, 사적으로도 친분을 10년동안 쌓았던 무리들이 있어요.
회사 소속은 아니고 같은일을 하는 자영업자 모임? 같은거죠
사정상, 지금 폐업한지 몇달 되었는데...정말 단 한명도 연락이없네요.
먼저 연락을 해도 다 바빠서 통화연결이 잘 안되거나 안부묻고 끝내구요.
딱 한명 먼저 점심한번 먹자고 연락온게 알게된지 1년정도 된 분...
인간관계라는게 원래 이런거죠?
인간관계, 다 필요에 의해 맺어지는 거죠. 정서적 필요든, 경제적 필요든, 사회적 필요든....큰 의미 둘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때도 아니고...
원래 그래요
그래서 제가 싱글인데 관계 안 만들고 지내요
만나도 다들 처음에 호감사려하고 금방 자기 감정풀어서 스트레스 받게 만등고 정서적으로 삶에 플러스 되는 게 없어요
시간 에너지 너무 아까워요
40세 되니 부모 형제도 안 보는 게 편해요
친구 많을 때 보다 만배는 행복합니다
원래 그래요
그래서 제가 싱글인데 관계 안 만들고 지내요
만나도 다들 처음에 호감사려하고 금방 자기 감정풀어서 스트레스 받게 만들고 정서적으로 삶에 플러스 되는 게 없어요
시간 에너지 너무 아까워요
40세 되니 부모 형제도 안 보는 게 편해요
친구 많을 때 보다 만배는 행복합니다
인간관계가 그렇더라구요
각자 살기 바쁜 것도 맞고 인연도 유통기한이 있어서요
흘러가는 거더라구요
업계를 떠나면 그냥 끝이라고 보면 되는듯..
씁쓸하겠지만 당연한거아닌가요? 폐업했으니 앞으로 도움받을일도 없겠고 한마디로 필요없어진거죠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답나올듯합니다
저도 오래전에 사업하다 폐업한 적 있어요.
내 마음이 힘드니 누구라도 위로해줄 이가 있길 기대하는 마음 들 수는 있는데요.
시간 지나 생각해보니 그냥 그들은 나의 절친도 아니고 일적으로 친했던 사람들일 뿐이거든요.
그들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의 거리와 내가 생각하는 거리가 다른 것이구요.
내가 힘드니 일시적으로 그들에게 더 기대고 싶은 마음 때문에 내 쪽에서 더 가깝게 다가서 있는 것일 수도 있어요.
솔직히 사정 안 좋은 사업 동료 만나거나 대화하는 거 불편합니다.
딱히 해줄 위로가 없어요. 힘들겠다는 거 알지만 결국 돈 없어 힘든 건데 내가 돈을 줄 것도 아니구요.
또 한편으론 폐업한 나도 다시 잘 되어 연락하는 게 좋지 힘든 모습 남에게 보이는 거 뭐 좋나요.
이제는 저도 남에게 제 힘든 모습 우울한 모습 보이기 싫어서 누가 위로해주는 것 자체도 별로예요.
허망해하실 필요 없어요.
다들 그렇게 됩니다
따라 누구씨를 찾다가 누구더라가 되더라구요
그필요가 사람따라 상황따라 다르지만 어쨌거나 그당시에 필요때문이죠 그필요가 없을때 더한 필요를 하는 대상으로 갈아타고 이게 인생이더라구요 혈연도 마찬가지고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렇게 되면 연락안하는게 맞다고 하는 동료들이 많았어요.
이젠 별 볼 일없는,시간남아 그냥 수다나 떨려고 만나는 관계일뿐~
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직장 그만두면 만날 일없다고 하던...
가만 생각해보니...그렇구나싶기도...
그중 제가 맨 먼저 그만뒀는데
가는 전화도 안받기도 했고 오는 전화도 없었는데
오랜 시간가니 그게 맞다도 싶어요.
칼로 무짜를 필요는 없지만 크게보면 그렇게 될 사이 ㅠ
저는 연락 안하는 쪽인데요,,
서운해할 줄은 몰랐어요
저라면 그만 뒀는데 연락 온다면 부감스러울 듯.
이젠 더이상 같은 공장도 아닌데 대화 주제도 다르고 재미없을듯요
서운해 하지 마세요..
몇십년 같이 남편도 헤어지면 그냥 남이예요.
죽던 살던 관심없는.
원래 그래요.
심심할때 가벼운 수다 떨 사람 정도만 있으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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