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사님 수강생이 간식을 가져오는데....

난감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24-04-25 15:10:05

며칠전엔 롤케이크를 가져와서 직접 잘라서 다른 수강생들한테 먹으라고 해서 몇분 드시더라구요.

다른 분들은 손도 안대고 남았는데 가면서 저보고 두었다 먹으라고......;;;;

치울려고 보니 유통기한이......3월,,,,ㅠ

어쩐지 롤케잌을 전자렌지에 돌리더라니....또 본인은 안드시고요....

황당하고 그래서 싸서 밖에나가 버리고요. 오늘도 챙겨올까 노심초사했는데....

수업이 거의 끝날무렵 또 빵봉지를 들고 나가시더니 또 직접 손으로 팥빵을 조각조각 뜯어놓고

다들 먹으라고.......;;;; 아무도 먹질 않고 다들 귀가하니 제가 그냥 가져가시라고....

각자 음료와 간식은 챙기니 신경안쓰셔도 된다고 했어요.

거의 70대이시고 또 청각도 떨어지니 자꾸 수업중에 잘 못 듣고 딴소리를 하니 분위기가 가끔씩 싸해질때가 있어요. 자녀들이 능력도 좋고 그러던데 보청기 좀 해주지....싶고요. 

운전도 여전히 해서 오는데....더 나이들어도 운전대 놓을 생각 1도 없어보이고요. 밤늦게도 고속도로든 어디든 간다하고 카풀도 얘길 하던데 누구하나 선뜻 한다고 안하는 분위기이고요.

이젠 간식 안챙겨오겠죠?!  

IP : 211.248.xxx.2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4.25 3:1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거의 70이면 아직 60대인데 ...
    운전은 뭐 가능하고 눈치가 없고 좀 그러네요
    유통기한 지난걸 왜 남을 줘요

  • 2. ..
    '24.4.25 3:13 PM (59.15.xxx.218)

    음쓰로 버리면 돈드니 가져오나보네요.

  • 3. ...
    '24.4.25 3:14 PM (1.232.xxx.61)

    냉동했던 것일 수도

  • 4. 바람소리2
    '24.4.25 3:16 PM (114.204.xxx.203)

    냉동했어도 남에겐 안주죠
    눈치가 좀 없나봐요
    늙을수록 더 조심하고 살아야겠어요

  • 5. ........
    '24.4.25 3:19 PM (210.96.xxx.251)

    냉동했어도 자기가 먹던지 남에게 가져와요??
    저런거 며느리 주고 욕바가지로 먹고 쓰레기통에 들어가죠.
    단호하게 안먹고 자리 피애야죠 뭐..

  • 6. ㄴㄴ
    '24.4.25 3:19 PM (124.50.xxx.74)

    그런 경험있는데 안먹었어요
    딱히 뭐라할수도 없고;;;

  • 7. ㅡㅡㅡ
    '24.4.25 3:26 PM (106.102.xxx.77)

    싸서 가방에 넣어드려요

  • 8.
    '24.4.25 3:36 PM (39.7.xxx.137)

    문화센터 수강했더니 60대후잔 70대 초중반 몇분이 저렇게 간식을 매번 싸오고 붕간 간식시간을 만들더라구요
    그러면서 호구조사
    떡 롤케익 과일 커피..ㅠㅠ 먹고 치우고 하니 1시간 30분 수업 30-40분은 까먹어 그만두고 다른곳 갔더니 거기도 마찬가지
    오전수업은 왜 그런지 뭘 그리 싸들고 와서 먹는지 이해불가

  • 9. ...
    '24.4.25 3:50 PM (112.148.xxx.198)

    세상에
    이런글 보는 우리들이라도
    부모 단도리좀 하기로 해요
    어디가서 눈총받고 구박 덩어리
    되지 않게요.
    추하네요.

  • 10. 수업
    '24.4.25 9:08 PM (116.123.xxx.107)

    하는 센터나 건물관리처에서 음식 부스러기 때문에 벌레 꼬인다고
    금지 했다고 하세요.
    ㅜㅜ

    저희 엄마 경우 보청기 끼시는게, 자존심? 상해서 한참 안끼시다가 결국 끼시더라구요.
    돈이랑은 상관 없는...ㅜㅜ

  • 11. 여사님들아 제발
    '24.4.26 7:02 AM (112.167.xxx.79) - 삭제된댓글

    그시간 그사이 간식 안먹으면 안되는지
    운동을 가도 그런 할줌마들 꼭 있더라구요
    운동시간 까먹고 민폐덩어리짓..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36 웃는 거 기분나쁜 저 이상한가요? 25 ..... 2024/06/20 3,659
1591435 마데카크림 써보신분들 9 ㅇㅇ 2024/06/20 2,790
1591434 급) 오이지 국물은 버리나요? 6 *** 2024/06/20 1,419
1591433 박찬대 "대통령도 1년씩 돌아가면서 하자고 할건가 &q.. 9 굿 2024/06/20 1,665
1591432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3화, 효리혼자 차에서 듣던 노래 어떤곡일.. 잘될 2024/06/20 1,621
1591431 irp 증권사에서 ELB를 권해요 11 .. 2024/06/20 1,666
1591430 초초저출산으로 향하게 만드는 출산 대책 9 ... 2024/06/20 1,472
1591429 사랑이 뭐길래 재밌어요. 3 .. 2024/06/20 1,250
1591428 엄마들은 공부 열심히 하는 자식을 젤 예뻐하나요? 17 원래 2024/06/20 2,589
1591427 목디스크는 증상이 어때요? 4 2024/06/20 1,388
1591426 산타마리아노벨라 향수 지속력 9 산마노 2024/06/20 3,014
1591425 진정한 빈부격차를 느끼는 것은 시선이죠. 21 지나다 2024/06/20 6,219
1591424 해외주식 첨 샀는데요 초보질문 3 궁금 2024/06/20 2,075
1591423 무릎부종에 정강이절단수술 권하는거 흔한가요? 6 하루하루 2024/06/20 1,494
1591422 중1딸 눈두덩이 근처에 피지낭종(동그란게 만져짐)이 있는데 이거.. 13 열매사랑 2024/06/20 1,824
1591421 인천공항 새벽 몇시부터 출국수속 가능한가요? 30 .... 2024/06/20 3,803
1591420 어제 내놓은 대책은 애를 더 안 낳게 하는 대책이던데요 6 ㅎㅎㅎ 2024/06/20 1,867
1591419 미간 보톡스 언제 효과 나오나요? 5 ... 2024/06/20 2,376
1591418 기억력도 없고 리더십도 없는 상사 3 ettt 2024/06/20 1,155
1591417 에어컨 트신분들 몇도로 해놓고 계시나요? 5 ... 2024/06/20 1,409
1591416 G마켓) 6월미구매자 편의점 100원 5 ㅇㅇ 2024/06/20 1,074
1591415 절대악은 판사들인듯... 11 이 시대 2024/06/20 1,686
1591414 엄마 무릎에 물이 차서 부었는데 11 70대 2024/06/20 1,640
1591413 안산에서 서울 대중교통이 어떻게 되나요 ? ........ 2024/06/20 630
1591412 사람들 많은데 가면 불안감이 올라와요. 3 dd 2024/06/20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