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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늘 남탓인 남편

... 조회수 : 2,166
작성일 : 2024-04-25 11:24:46

오는 5월 아이의 학교 운동회가 있어서 

시간이 되면 같이 가자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에이 씨* @같은 학교네 

이러면서 욕을 하는거에요.

알고보니 그 날 자기 마지막 팀에서의 일정이 있다는 이유에서였어요. 

(곧 인사가 있어 팀이 바뀌는데, 아이 학교 운동회날이 기존 팀에서의 마지막 날)

 

안되면 안 가면 된다고 왜 학교 욕을 하느냐 했더니 

5월 첫째 주 재량휴업일때문에 가족들 해외 여행을 잡아서

자기가 원하는 (회사가 주최하는) 타국의 콘서트를 못 가기 때문에 너무 열받는대요 

 

저희가 다음 주에 아이 학교 재량휴업일이 있어서 유럽쪽을 다녀오거든요. 

 

자기는 회사에서 주최하는 콘서트가 있는 나라(동남아)를 가고 싶었고

자살한 가수도 있어서 자기 나름대로의 추모도 하고 싶었는데

가족여행이 잡혀서 그 이후에 회사 일정(콘서트)를 잡지 못해 너무 억울하다

 

그래서 아이의 학교 초등학교가 @같다며 욕을 한거죠. 

 

가뜩이나 인사발령도 그지같아서 억울한데, 

자기 혼자 여행가서 추모할 기회도 가족여행땜에 잃어버려서 너무 억울하다 

그 가수에 대한 추모가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추모이다.. 

자기는 1년 반 동안 힘들었다.. 

다음에 해외 나갈 기회가 있으면 꼭 갈 수 있게 국장에게 말해놓겠다.

 

지금 새로 발령받은 팀도 마음에 안 들어서 

국장에게 이야기 해놓은 상태이다. 

(이 부분도 굉장히 유아적인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너 성격 많이 이상하다 했더니

아이 둘 키우며 회식 못하고 술 못먹어서 이리 된거다 

자기 학교다닐 땐 성격도 짱 좋고 리더였다 

이러더라구요..

 

그러면 매일같이 술 먹고 늦게 들어와도 된다 

우리는 어짜피 일찍 자는데 왜이리 일찍 들어오냐? 

매일같이 회식해도 된다 

못 박았어요.

 

그리고 이번 유럽여행도 당신이 빠지고 우리 친정엄마나 남동생 데리로 가겠다 

당신은 동남아 콘서트 가서 당신이 좋아하는 가수 추모 실컷 하다 와라.. 

얘기했더니 싫대요

 

그 이후로도 계속 저를 들들 볶을 것 같은데..

여행 따로 가자고 해도 싫다고 난리난리에요.

 

참고로 남편은 기가 엄청 세서 

같이 말싸움 하면 제가 2박 3일동안 아픕니다. 

 

시아버지가 성격이 많이 이상해서 (나르시스트)

그 영향을 받은 걸까요. 

 

비슷한 남편 계실까요? 

 

전 이 남자랑 어떻게 살아가야하죠

ㅠㅠ..

 

IP : 175.197.xxx.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5 11:32 AM (211.218.xxx.194)

    일단 입부터 험하고.

    유럽여행 가기싫으면 첨부터 싫다고 말하지
    동남아를 온가족 같이가자는 것도 아닌것 같고 혼자간단 소리같은데,
    왜 욕이죠?

    식구들은 돈쓰지 말고 집에있고 혼자 동남아 다녀오고 싶단 소린가.

  • 2. 뭐긴요
    '24.4.25 11:34 AM (70.106.xxx.95)

    해로하긴 글렀죠
    적당할때 헤어지세요
    아는 분 그런남편하고 그래도 같이 사시고 싸우고 평생을 그러다가 암걸리시고 .. 느지막히 결국 황혼이혼 했어요
    진작에 이혼할걸 후회하셨어요

  • 3. ....
    '24.4.25 11:39 AM (223.33.xxx.113)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욕을요?
    한심하네요 여행가도 불편해서 어찌 다니나요
    차러리 따로 여행 가시지

  • 4. ....
    '24.4.25 11:40 AM (223.33.xxx.113)

    다 싫으면 뭘 어쩌란 건지 ..
    욕하는것도 한심하고요

  • 5. ....
    '24.4.25 12:03 PM (221.153.xxx.234)

    그럴땐 어쩌라고 라고 해주세요.
    이것도 대안을 제시해도 싫다 저것도 싫다
    넌 그냥 짜증부리고 싶은거 아니냐고
    니가 결정한거니 그 입 다물라고 하세요.
    뭐라할때마다 어쩌라고 누가 하래?만 반복

  • 6. ..
    '24.4.25 12:04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누울자릴 보고 발 뻗어요.
    저라면 지랄하네~ 하면서 무시하겠어요.
    지가 지랄을 하든말든 어디서 징징인가요.
    내가 지네 엄마야?

  • 7. 굉장히
    '24.4.25 12:43 PM (115.21.xxx.164)

    피곤하고 유아적임. 남이면 피할듯

  • 8. 저런저런
    '24.4.25 12:5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이런경우는 이혼 추천합니다.

    거의 반미치광이 아닌가요?
    결혼은 왜하고 애는 왜 낳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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