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고 나온 딸 얼굴이 너무 하얗길래,
"OO아, 너 얼굴이 너무 하얘. 꼭 가쓰오부시 같아."
... 하고 싶었던 말은 가오나시 였어요.
다 쓴 수건 냉장고(->세탁기)에 넣어,
자기 먹은 그릇은 건조기(->식세기)에 넣어주면 좋겠어.
등. 요즘 왜 이렇게 말이 헛나올까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가 그렇게 단어를 틀리게 말하고 손자들 이름을 돌려가며 부르고 하시더니, 저도 나이 들고 있나봐요. ㅜㅜ 참고로 76년 생입니다.
목욕하고 나온 딸 얼굴이 너무 하얗길래,
"OO아, 너 얼굴이 너무 하얘. 꼭 가쓰오부시 같아."
... 하고 싶었던 말은 가오나시 였어요.
다 쓴 수건 냉장고(->세탁기)에 넣어,
자기 먹은 그릇은 건조기(->식세기)에 넣어주면 좋겠어.
등. 요즘 왜 이렇게 말이 헛나올까요..
예전에 저희 할머니가 그렇게 단어를 틀리게 말하고 손자들 이름을 돌려가며 부르고 하시더니, 저도 나이 들고 있나봐요. ㅜㅜ 참고로 76년 생입니다.
맞춤법을 계속 틀려요
이상해요
오십대 넘은 분들은 거의 그렇더라구여
가부키 화장을 말하고 싶었던 거죠?
저도 나이드니 그러네요
40대 들어서부터
본문에 가오나시라고...ㅋ
달랑 둘 있는 아들 이름도 바꿔부르곤해요
저 얼마전에 여기에도 글 올렸었는데
아이랑 미소야에서 알밥세트 먹었다는걸
다이소에서 먹었다고 하고,
갤럭시폰을 갤러리폰이라고 하고 여튼 머리랑 입이랑
따로 놀아서 진짜 걱정이었어요
그리고 살짝 살짝 아침에 일어나면 두통이 있은적도 있고요...
병원가서 검사받았는데 밤에 자는동안 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그런거라는 결과가 나왔어요
산소포화도가 엄청나게 낮게 나온...ㅠ
이게 갱년기증상이라고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니더라고요
양압기 쓰고 자면 많이 호전될거라해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며 자기위안중이에요 에휴...
얘전레 체게바라 책주면서 케세라바라 여기 라고 ㅋㅋㅋ
언젠가부터 단어가 뇌를 안거치고 그 먼 무의식의 어딘가에서 나오는 듯 ㅡ.ㅡ
40 넘으면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나이들면 그래요 헛나오고 생각안나서 그거그거타령하고 ㅠ 뇌가 늙은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