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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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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끊긴 친구 전화 벨 한번 울리다 말았는데..

친구전화 조회수 : 6,323
작성일 : 2024-04-24 22:58:26

초중고 동창이고 어릴 적 같은 동네 살았던 친구,

아이럽스쿨에서 찾아 서로 반가와하며 계속 연락 주고 받고 했었어요. 근데 카톡, 전화, 매시지로만요.ㅜ

전 만나고 싶었는데, 이 친구는 만나자만나자 하면서도

말만 그렇게 하고 막상 제가 약속 정하려고 하면 발빼는 느낌..? ㅠㅠ 좀 섭섭했죠. 이후 제가 추석이나 구정때  먼저 안부메시지 하다가 끊겨 버린 게 한 한 8-9년정도 되었고,

그 이후엔 서로 연락 없었어요. 저만 짝사랑 하는 것 같같아서요ㅜ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그 친구 번호로 전화벨이 한번 울리고 바로 끊기더라구요. 뭐지 싶어서 다시 전화 오나 했더니 이후 감감무소식. 혹시  미스터치, 잘못 눌렀던 걸까요?

1시간 있다가 제가 메시지로  오랜만이다 반갑다면서 혹시 잘못 누른거냐고 웃는 이모티콘 보내고 잘 지내 했는데,

아무 대답 없더군요. ㅠㅠ

정말 잘못 누른거였고, 아예 답장하기도 싫었던 걸까요..

읽씹 당하니 섭섭하고 실망스럽네요.ㅜ.ㅜ

 

IP : 118.235.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4 10:59 PM (220.94.xxx.134)

    잘못 눌렀나보죠

  • 2. ..
    '24.4.24 11:00 PM (121.163.xxx.14)

    이런 경우
    친구가 사정이 있는 거일 수도 있어요
    그냥 잊으세요

  • 3. 그 정도면
    '24.4.24 11:01 PM (125.240.xxx.204)

    번호 삭제하셔요.

  • 4.
    '24.4.24 11:03 PM (118.235.xxx.12)

    잘못 눌렀다고 생각하긴 했는데요
    그래도 10년만인데 아무 답장도 없으니 내가 그렇게 무의미한 존재였나 싶었어요.ㅜ

  • 5. ..
    '24.4.24 11:03 PM (49.142.xxx.184)

    참..친구라기도 뭐하네요
    저라면 삭제요

  • 6. 친구맞나
    '24.4.24 11:1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보다 못한 사이.
    삭제하세요

  • 7. ,,,,
    '24.4.24 11:18 PM (118.235.xxx.196)

    잘못 눌렀다해도 친구면...이런 반응은 아닐듯

  • 8. ..
    '24.4.24 11:29 PM (124.53.xxx.169)

    힘들면 그럴수도 있어요.

  • 9. ..
    '24.4.24 11:30 PM (115.143.xxx.157)

    혹시 님이 친구번호 차단걸어놓은거 아닌지 봐바요

  • 10. DD
    '24.4.25 12:07 AM (61.254.xxx.88)

    지난인연에 대해
    연연안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11. 그게요
    '24.4.25 12:35 AM (58.236.xxx.72)

    저도 생전 전화할 일 없는 지인한테 경험했는데
    정말 쌩뚱맞게 실수할수가 있더라구요ㅜ
    성만 쳐서 번호 이름 보고 내려가다가 실수로 눌러졌어요

  • 12. ...
    '24.4.25 1:22 AM (222.236.xxx.238)

    저도 톰화버튼 잘못 눌려서 예전 회사 사람한테 쌩뚱맞게 전화건 적 있어요. 놀래서 연락처 싹 다 정리했네요.
    님이 다시 답을 보냈는데도 반응이 그러면 그냥 연락처 정리하시는게 나을듯요

  • 13. ㅇㅇ
    '24.4.25 9:06 AM (58.228.xxx.36)

    너무 저자세 시네요. 그정도면 남보다 못한 관계

  • 14. 아이고
    '24.4.25 10:34 AM (122.254.xxx.14)

    미련버리세요ㆍ무슨 친구라고ᆢ
    인연끝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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