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 끊긴 친구 전화 벨 한번 울리다 말았는데..

친구전화 조회수 : 6,363
작성일 : 2024-04-24 22:58:26

초중고 동창이고 어릴 적 같은 동네 살았던 친구,

아이럽스쿨에서 찾아 서로 반가와하며 계속 연락 주고 받고 했었어요. 근데 카톡, 전화, 매시지로만요.ㅜ

전 만나고 싶었는데, 이 친구는 만나자만나자 하면서도

말만 그렇게 하고 막상 제가 약속 정하려고 하면 발빼는 느낌..? ㅠㅠ 좀 섭섭했죠. 이후 제가 추석이나 구정때  먼저 안부메시지 하다가 끊겨 버린 게 한 한 8-9년정도 되었고,

그 이후엔 서로 연락 없었어요. 저만 짝사랑 하는 것 같같아서요ㅜ

 

그러다가 오늘  갑자기 그 친구 번호로 전화벨이 한번 울리고 바로 끊기더라구요. 뭐지 싶어서 다시 전화 오나 했더니 이후 감감무소식. 혹시  미스터치, 잘못 눌렀던 걸까요?

1시간 있다가 제가 메시지로  오랜만이다 반갑다면서 혹시 잘못 누른거냐고 웃는 이모티콘 보내고 잘 지내 했는데,

아무 대답 없더군요. ㅠㅠ

정말 잘못 누른거였고, 아예 답장하기도 싫었던 걸까요..

읽씹 당하니 섭섭하고 실망스럽네요.ㅜ.ㅜ

 

IP : 118.235.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4 10:59 PM (220.94.xxx.134)

    잘못 눌렀나보죠

  • 2. ..
    '24.4.24 11:00 PM (121.163.xxx.14)

    이런 경우
    친구가 사정이 있는 거일 수도 있어요
    그냥 잊으세요

  • 3. 그 정도면
    '24.4.24 11:01 PM (125.240.xxx.204)

    번호 삭제하셔요.

  • 4.
    '24.4.24 11:03 PM (118.235.xxx.12)

    잘못 눌렀다고 생각하긴 했는데요
    그래도 10년만인데 아무 답장도 없으니 내가 그렇게 무의미한 존재였나 싶었어요.ㅜ

  • 5. ..
    '24.4.24 11:03 PM (49.142.xxx.184)

    참..친구라기도 뭐하네요
    저라면 삭제요

  • 6. 친구맞나
    '24.4.24 11:1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남보다 못한 사이.
    삭제하세요

  • 7. ,,,,
    '24.4.24 11:18 PM (118.235.xxx.196)

    잘못 눌렀다해도 친구면...이런 반응은 아닐듯

  • 8. ..
    '24.4.24 11:29 PM (124.53.xxx.169)

    힘들면 그럴수도 있어요.

  • 9. ..
    '24.4.24 11:30 PM (115.143.xxx.157)

    혹시 님이 친구번호 차단걸어놓은거 아닌지 봐바요

  • 10. DD
    '24.4.25 12:07 AM (61.254.xxx.88)

    지난인연에 대해
    연연안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 11. 그게요
    '24.4.25 12:35 AM (58.236.xxx.72)

    저도 생전 전화할 일 없는 지인한테 경험했는데
    정말 쌩뚱맞게 실수할수가 있더라구요ㅜ
    성만 쳐서 번호 이름 보고 내려가다가 실수로 눌러졌어요

  • 12. ...
    '24.4.25 1:22 AM (222.236.xxx.238)

    저도 톰화버튼 잘못 눌려서 예전 회사 사람한테 쌩뚱맞게 전화건 적 있어요. 놀래서 연락처 싹 다 정리했네요.
    님이 다시 답을 보냈는데도 반응이 그러면 그냥 연락처 정리하시는게 나을듯요

  • 13. ㅇㅇ
    '24.4.25 9:06 AM (58.228.xxx.36)

    너무 저자세 시네요. 그정도면 남보다 못한 관계

  • 14. 아이고
    '24.4.25 10:34 AM (122.254.xxx.14)

    미련버리세요ㆍ무슨 친구라고ᆢ
    인연끝이구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758 열쇠를 쥐고 있는 나에게로 토끼가 다리를 건너왔다 6 ........ 2024/06/13 1,428
1589757 지방 혁신도시 저만 좋나요? 3 ㅇㅇ 2024/06/13 1,656
1589756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그리도 쫓아내려는 이유를 이제 알겠네요 5 ㅁㄴㅇㄹ 2024/06/13 2,249
1589755 토끼, 열쇠 글 보니 12 신기 2024/06/13 4,109
1589754 근데 명품백 수수가 왜 조사가 안되는거죠? 7 신천지 2024/06/13 1,171
1589753 새벽에 공항 가는데 혹시 챙길 물품 확인 부탁드려요. 8 여행 2024/06/13 1,402
1589752 토스에 어쩌다 2억4천 넣어놓으니 밤마다 만원 정도 이자가 들어.. 20 ㅇㅇ 2024/06/13 17,765
1589751 에구 우석이.... 6 통통이 2024/06/13 3,495
1589750 저 7월에 혼자 네덜란드 여행 가요. 갔다오신 분 마구마구 조언.. 7 ㅎㅎ 2024/06/13 2,405
1589749 애플 대단하네요 5 ㅇㅇ 2024/06/13 3,298
1589748 갑상선암인데 일 가능한가요?? 12 ㅇㅇ 2024/06/13 3,654
1589747 손이 아픈데 애매해서 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ㅠ .... 2024/06/13 1,012
1589746 세상에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19 2024/06/13 4,885
1589745 명품매장이 바빠지겠네요. 5 ... 2024/06/13 4,303
1589744 갑자기 큰 바퀴벌레가.. ㅠㅠ 6 jjj 2024/06/13 2,738
1589743 나는 토끼열쇠고리를 가지고 다리를 건넜다 9 ,.. 2024/06/13 2,888
1589742 330일째 매일 천원씩 주식을 샀어요. 9 장기투자 2024/06/13 6,077
1589741 지금 더운거 맞나요ㅜ 4 서울 2024/06/13 2,416
1589740 더이상 사람을 안믿으려구요 3 이제 2024/06/13 2,750
1589739 오늘 나솔 데프콘 멘트 너무 웃겨요ㅋㅋ 17 2024/06/12 15,773
1589738 발에 한포진(?)이 생겼는데요 6 d탕 2024/06/12 1,691
1589737 운전 못해서 남한테 피해끼칠거면 제발 대중교통 타세요 6 휴정말 2024/06/12 3,364
1589736 역시 사람을 편견없이 좋아하고 편하게 대해야... 3 당연하지 2024/06/12 2,646
1589735 생존 병사, 임성근 사단장에 일갈 "해병대 우습게 하지.. 10 ........ 2024/06/12 2,927
1589734 국민권익위는 이름을 바꾸길 2 qsdf 2024/06/12 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