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하자마자 보이는 하자문제

타일 실금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24-04-24 18:29:00

 

급한 마음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직장 다니는 아들이 최근에 원룸을 구했습니다.

지은지 1년 반 정도된 신축 원룸이고

화장실 타일 색상이 진해서 방 보러갈 때는

잘 안 보여서 몰랐는데,

3일 뒤 이사를 하고보니

화장실 타일에 금이 가 있었습니다.

총 3군데 실금이 가 있었고,

두드려보면 텅텅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실금이 없는 다른 곳 타일은 딱딱 소리가 나구요

샤워수전 반대쪽이라 샤워시

반드시 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위치입니다.

 

작년에 친정집 아파트를 저런 상태에서 몇 주 방치했다가

타일 여러장이 심하게 들떠서

화장실 벽을 두드려보니 거기는 전체적으로 텅텅 소리가 나서

할 수 없이 전체 철거 후 타일 시공을 새로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동생은 호텔 욕실에서 탈락한 타일에 다리를 다쳐

몇 개월 기브스를 하고 다닌 적도 있기에

임대인에게 타일 보수를 부탁하였는데,

오늘 타일 전문가들이 현장을 보고서는

아무 문제 없다고 답을 하였다고

임대인은 보수할 생각이 없다고 하고 있습니다.

 

지은지 얼마 안 된 집이라

집터가 자리잡는 과정에서 생기는 실금이고

다른 집들도 이정도 실금은 다 있으며,

절대로 타일에 문제가 생길 일이 없다고 했다는데

계속 물이 들어가도 문제가 없는 것이 맞나요?

 

싱크대나 세면대 쪽이면 몰라도

샤워수전 맞은 편이라 물이 안 들어갈 수가 없는 위치인데

문제없다는 말을 믿고 안심하고 지내도 되는지

벽에서 텅텅 소리가 나도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고장이나 수리 신경 쓰기 싫어서 신축 위주로 방을 구했는데

이런 복병이 있었네요 ㅠㅠ

 

물이 계속 흘러내리는 자리에

이런 실금이 있었어도 오랫동안 아무일이 없었던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IP : 59.11.xxx.1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4 6:35 PM (121.225.xxx.223)

    타일이 겨울에 추울때 실금터진거 같은데,
    굵는거 아니고 실금이면 큰 문제 없응거에요,
    친정아파트 하자처리 제대러 못해서. 실금보다 굵은데 20년간 문제없긴해요,

  • 2. 원글이
    '24.4.24 6:47 PM (59.11.xxx.19)

    ㄴ 물이 계속 흘러들어가는 위치였는데도 괜찮았나요?

  • 3. ^^
    '24.4.24 6:53 PM (223.39.xxx.201)

    화장실은 항상 ᆢ습기ᆢ물이 있는곳이라 혹시라도
    누수가 될수도 있고 쉽게 생각할 문제는 아닌듯

    부동산에서 계약했나요?
    이사한지 얼마 안됐다냐 거기에 얘기하고 주인한테
    알려야해요

    절대 타일 실금 쉽게 볼건아님

    시간지나고 날짜오래 되어버리면 괜히
    책임~~떠넘길수도 있어요

    주인한테 알리고 실금ᆢ어떻게 수리?ᆢ손봐얄듯

    화장실 누수~~진짜 겁나요
    물ᆢ1방울씩ᆢ무서워요
    혹시라도 아랫층에 물새면 더 큰 책임 생겨요
    물샌아랫층 천장,전체도배까지 다해줘야함

  • 4. 만일
    '24.4.24 6:54 PM (58.29.xxx.142)

    이미 이사했으니 문제 생기면 그때 처리해야지요.
    지금 수리하나 그때 수리하나 번거롭긴 마찬가지니까요

  • 5. 저흰
    '24.4.24 7:18 PM (106.101.xxx.176)

    들어가니 하자 넘 많아서
    부동산에 말하니 회피하는 분위기라
    남편이 조목조목 정리해 차후 문제 생기면 책임 묻겠다 하니
    (욕실 문이 고장나 위험 한 상태)
    그때서야 주인에게 연락하고
    주인이 전화와서 사진 찍어달라하고
    이틀 비우고 수리 다 해줬어요.
    안해줘도 문제 있다는 건 알리세요

  • 6. ...
    '24.4.24 7:19 PM (210.217.xxx.195)

    임대인이 추천한 전문가가 괜찮다는데 무슨걱정인가요? ..아랫층 누수되더라도 임대인이 고쳐주겠죠.

  • 7. 전문가가괜찮다니
    '24.4.24 7:37 PM (175.120.xxx.173)

    다치지않게 테이핑만 둘러 놓으세요.

  • 8. ...
    '24.4.24 7:56 PM (210.126.xxx.42)

    임대인이 고쳐주지않으면 할 수 없고 대신 모두 사진 찍어두어야해요 혹시라도 빵뺄 때 주인이 파손시켰다고 나올 수도....아드님한테 하자라고 생각하는 부분 모두 사진 찍어두라고하세요 타일 부분은 계약서 쓴 부동산에도 얘기하세요

  • 9. ..
    '24.4.24 8:14 PM (58.79.xxx.33)

    사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해놓으세요. 날짜시간 설정해서요. 겨울 기온떨어지면서 동파되면서 타일 터지는 일 생깁니다.

  • 10. ㅇㅇ
    '24.4.24 8:19 PM (221.140.xxx.80)

    타일 가운데만 시멘트 넣고 붙여서
    두드리면 텅텅소리 나는 부분 있어요

  • 11. 테이프
    '24.4.24 9:17 PM (121.142.xxx.203)

    집 문제야 주인이 알아서 할 것이고 큰 하자면 나오면 되는거고
    다치지 않게 테이프로 붙이고 쓰라 하세요.
    타일이 확 떨어지지는 않아요. 이러다가 겨울에 추우면 부푸는 경우가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55 82는요 22 솔직히 13:51:30 1,642
1590954 허리긴 체형에 어울리는 옷 9 허리긴 13:42:06 1,882
1590953 딩크인 외며느리 이번어버이 시가가족모임 가요 말아요 15 13:32:36 4,291
1590952 내년 5월연휴,추석연휴 대박이네요 13 아이고 13:32:23 5,553
1590951 구워놓은 곱창 활용은? 4 ㅇㅇ 13:29:54 513
1590950 오늘 정신의학과 갔다왔가가 너무 기분이 안좋았어요 49 ㅇㅇ 13:28:19 10,744
1590949 모바일청첩장 클릭하니 참석의사 전달하기 뜨는데요 8 결혼식 13:23:20 1,626
1590948 실외기 거치대 재질 때인뜨 13:21:27 244
1590947 20대 따님들 펌할때 얼마나 쓰던가요. 15 .. 13:12:35 2,891
1590946 돈 밝히는 인간들 눈빛 신기하지 않나요? 7 액받이김현정.. 13:12:02 2,411
1590945 회사에서 민희진 반응 59 ㄹ ㅌ 13:11:15 6,036
1590944 형제 자매 의 좋은 집 보니까 23 .. 13:07:47 6,585
1590943 남편과 저의 대화법 9 빡침 13:07:11 2,054
1590942 중1 지금수학학원 어떤가요 1 커피 13:06:03 599
1590941 새로고침 실제 법정현장인가요? 1 13:04:41 528
1590940 북한에는 김일성동상 남한에는 박정희동상 11 역시 같은 .. 13:03:16 493
1590939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것... 10 13:03:14 3,730
1590938 게을러터지거나 버릇없는것 심리 우울타령 2 강강 13:01:37 939
1590937 여자의 최고 스팩은 20 12:59:51 6,381
1590936 82쿡 글에 꼭 있는 댓글. 6 12:59:32 996
1590935 남자도 사랑이 있나요 성욕이 기반인가요 10 12:59:30 2,884
1590934 뿔난아미 BTS 방패뒤에 숨은 무능한 의장 하이브에 근조화환 시.. 24 ........ 12:53:53 2,455
1590933 저희 동네 베이비시터 구인 8 .. 12:52:37 3,295
1590932 아니 누가 인터넷댓글보고 인생 결정하는 사람 있어요? 3 인생 12:51:00 855
1590931 대학 은사님 부친상 부의금 액수 5 …. 12:50:01 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