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세상 먼저 떠난 형제가 나와서

...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24-04-24 18:15:12

형제가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가끔 꿈에 나올때 생전의 아픈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밝고 건강하게 나와서 꿈이지만 좋았어요.

어젯밤에  오랫만에 꿈에 나왔는데

여기 혼자있어서 외롭다고 하더라구요.

꿈 속이지만 제가 가슴이 쿵 내려앉아 손을 잡으면서 나랑 봄 나들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며 깼어요.

 

오늘 날씨가 비오다 눈부시게 화창하다 오락가락 하는데 눈물이 나네요.

이런꿈은 왜 꾸는 걸까요?

제가 형제 보고 싶은 마음이 그렇게 나타났을까요?ㅠㅠ

IP : 180.69.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4.24 6:20 PM (180.68.xxx.158)

    2년전에 먼저 간 언니 기일이 이틀뒤예요.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아직도 어디 멀리 여행가있지싶고 그래요.
    원글님도 동기간 우애가 좋으셨나봅니다.ㅠㅠ

  • 2. ㅎㅎㅎ
    '24.4.24 6:51 PM (221.147.xxx.20)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언젠가 형제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메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이 형제를 생각하면 슬프고 외로우신가봐요
    그래도 형제는 그곳에서 잘 있을 겁니다.

  • 3. 생각하니
    '24.4.24 6:51 PM (221.147.xxx.20)

    슬프네요 언젠가 형제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메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이 형제를 생각하면 슬프고 외로우신가봐요
    그래도 형제는 그곳에서 잘 있을 겁니다.

  • 4. ㄱㄴ
    '24.4.24 6:54 PM (124.216.xxx.136)

    꿈속에라도 볼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전 이십년이 훌쩍 지나 얼굴도 희미하고
    이생에서 언니를 그리워만한답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그래서 일찍갔지만
    누구보다 베려심 있고 사려깊고
    인간으로써 너무 아까운사람이라
    더 안타깝고 그립네요

  • 5. 저도
    '24.4.24 7:57 PM (175.116.xxx.63)

    2년전 먼저 떠난 오빠가 떠올라 맘아프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나이에 가버린 오빠가 더 아쉽고 안타깝네요. 그리움으로 꾸는 꿈 아닐까요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궂으면 궂은대로 사무치네요

  • 6. 봄봄봄
    '24.4.24 11:33 PM (180.67.xxx.46)

    꿈은 공이라고 했어요..
    너무 의미 두시지 마셨으면 하네요.
    님이 보고 싶고 그리워하니 꿈에도
    자주 나오시나 봐요 ㅠㅠ
    그 마음… 저도 알아서…
    쓸쓸하네요…
    잘 살아봐요, 우리 ( 갑자기? 뜬금?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832 분당 에서 이사하신다면 22 ㅇㅅㅇ 2024/05/04 3,323
1590831 몸은 아프지만 3 쥐띠아짐 2024/05/04 729
1590830 조국혁신당"박정희 동상,김일성 동상보다 더 크게&quo.. 7 ㅇㅇ 2024/05/04 1,992
1590829 쿠팡보냉백말고 박스는 안가져가죠? 6 아깝 2024/05/04 932
1590828 일본 외국인관광객에게 이중가격 실시의 움직임 8 동향 2024/05/04 990
1590827 수사극 좋아하면 추천하는 드라마 3 ㅇㅇ 2024/05/04 1,231
1590826 돈 상자 속 깜짝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 깜짝 금액을 받.. 7 토스 2024/05/04 2,053
1590825 안철수"입법 폭주에 퇴장... 채상병 특검법 찬성, 변.. 24 런철수 2024/05/04 3,028
1590824 결핵약 먹고 있음 전염 안되나요? 7 ... 2024/05/04 1,406
1590823 베스트글 읽고 이해가 안가는데 23 .. 2024/05/04 4,117
1590822 자식된 도리가 뭔가요? 21 도리 2024/05/04 4,004
1590821 멱살 한법 잡읍시다 드라마 8 ㅇㅇ 2024/05/04 1,852
1590820 다이어트하는 나를 두고 7 ㅁㄴㅇㄹ 2024/05/04 2,168
1590819 집에 혼자 있어요 ㅋ 5 2024/05/04 2,010
1590818 젊은 남자 말투 6 ... 2024/05/04 1,709
1590817 복도식 아파트 좋은 점이 있나요? 23 .. 2024/05/04 3,587
1590816 82쿡 말들으면 인생망해요 27 ㅇㅇ 2024/05/04 6,167
1590815 급) 마파두부 덮밥 두반장 없을때 6 ... 2024/05/04 825
1590814 생식기가 부어 있어요ㅜㅜ 3 ㅜㅜ 2024/05/04 2,549
1590813 전 미스코리아진중에 제일 의아했던 사람이 46 ... 2024/05/04 20,122
1590812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남편들 계시나요? 9 ㅇㅇ 2024/05/04 1,166
1590811 서울아산병원‘전원’…고위공무원 특혜 논란 9 .. 2024/05/04 2,206
1590810 술(양주, 한국전통주)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일까요? 4 로로 2024/05/04 329
1590809 독일은 난방기간이 기네요 9 살기 비적합.. 2024/05/04 2,376
1590808 순간의 선택으로 부자되는 길을 놓친것같아 계속 후회 중 따끔하게.. 15 우울 2024/05/04 4,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