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에 세상 먼저 떠난 형제가 나와서

... 조회수 : 3,269
작성일 : 2024-04-24 18:15:12

형제가 젊은 나이에 지병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가끔 꿈에 나올때 생전의 아픈 모습이 아닌 다른 사람처럼 밝고 건강하게 나와서 꿈이지만 좋았어요.

어젯밤에  오랫만에 꿈에 나왔는데

여기 혼자있어서 외롭다고 하더라구요.

꿈 속이지만 제가 가슴이 쿵 내려앉아 손을 잡으면서 나랑 봄 나들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며 깼어요.

 

오늘 날씨가 비오다 눈부시게 화창하다 오락가락 하는데 눈물이 나네요.

이런꿈은 왜 꾸는 걸까요?

제가 형제 보고 싶은 마음이 그렇게 나타났을까요?ㅠㅠ

IP : 180.69.xxx.2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4.4.24 6:20 PM (180.68.xxx.158)

    2년전에 먼저 간 언니 기일이 이틀뒤예요.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어서
    아직도 어디 멀리 여행가있지싶고 그래요.
    원글님도 동기간 우애가 좋으셨나봅니다.ㅠㅠ

  • 2. ㅎㅎㅎ
    '24.4.24 6:51 PM (221.147.xxx.20) - 삭제된댓글

    슬프네요 언젠가 형제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메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이 형제를 생각하면 슬프고 외로우신가봐요
    그래도 형제는 그곳에서 잘 있을 겁니다.

  • 3. 생각하니
    '24.4.24 6:51 PM (221.147.xxx.20)

    슬프네요 언젠가 형제와 헤어질 생각을 하면 가슴이 메어요
    원글님 힘내세요 원글님이 형제를 생각하면 슬프고 외로우신가봐요
    그래도 형제는 그곳에서 잘 있을 겁니다.

  • 4. ㄱㄴ
    '24.4.24 6:54 PM (124.216.xxx.136)

    꿈속에라도 볼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전 이십년이 훌쩍 지나 얼굴도 희미하고
    이생에서 언니를 그리워만한답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그래서 일찍갔지만
    누구보다 베려심 있고 사려깊고
    인간으로써 너무 아까운사람이라
    더 안타깝고 그립네요

  • 5. 저도
    '24.4.24 7:57 PM (175.116.xxx.63)

    2년전 먼저 떠난 오빠가 떠올라 맘아프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나이에 가버린 오빠가 더 아쉽고 안타깝네요. 그리움으로 꾸는 꿈 아닐까요 ...날이 좋으면 좋은대로 궂으면 궂은대로 사무치네요

  • 6. 봄봄봄
    '24.4.24 11:33 PM (180.67.xxx.46)

    꿈은 공이라고 했어요..
    너무 의미 두시지 마셨으면 하네요.
    님이 보고 싶고 그리워하니 꿈에도
    자주 나오시나 봐요 ㅠㅠ
    그 마음… 저도 알아서…
    쓸쓸하네요…
    잘 살아봐요, 우리 ( 갑자기? 뜬금?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98 소형 통돌이 3 oo 2024/05/03 526
1590797 하모니카 연주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다 7 Corian.. 2024/05/03 719
1590796 이찬원이 뮤직뱅크1등함 트롯으론 17년만이네요 13 ㄴㄴㄴ 2024/05/03 3,851
1590795 서울 취미미술 화실 정보 좀... 4 슈돌이네 2024/05/03 762
1590794 생리안한지 3개월 지나서 산부인과 가보려고 하는데 8 ㅇㅇㅇ 2024/05/03 2,960
1590793 사춘기때 부모에게 진상도 부려봐야... 18 ..... 2024/05/03 4,668
1590792 울 할매 이야기.... 3 12 손녀딸 2024/05/03 3,067
1590791 아이폰 클라우드 사진 날라가서 복구해보신 분 계신가요? .. 2024/05/03 277
1590790 근로장려금 신청하려는데요 ㅠ 1 ㅠㅠ 2024/05/03 1,697
1590789 K8과 그랜저 중 고민 중입니다. 13 차차차 2024/05/03 2,416
1590788 사진 찍을때 자연스럽게 웃는 법 12 어휴 2024/05/03 4,782
1590787 밀양가면 꼭 먹어야 하거나 가봐야할 곳 추천해주세요 9 ... 2024/05/03 1,024
1590786 지렁이를 살려주었는데 41 2024/05/03 5,337
1590785 고등수학 수1 공부법 문의드립니다(조언절실) 1 수학 2024/05/03 734
1590784 이효리 대단하네요.. lg 광고까지 28 ... 2024/05/03 10,480
1590783 요즘은 썬크림 발라 주는것도 알림장에 넣어야하나봐요. 22 2024/05/03 5,210
1590782 사골육수에 끓인 소박한 국수 맛있어요. 8 ... 2024/05/03 1,681
1590781 국힘 새 비대위원장 “사랑의 도가니 되겠다…재창당 수준 뛰어넘는.. 7 .. 2024/05/03 1,582
1590780 이혼과 증여 7 이혼 2024/05/03 2,879
1590779 오래 오래 70까지 2 노년 2024/05/03 2,171
1590778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정치인 조국, 영수회담 해설 .. 2 같이봅시다 .. 2024/05/03 1,171
1590777 (펌)인천시립합창단 꼬부랑 할머니 6 ㅇㅇ 2024/05/03 1,749
1590776 '채해병 특검' 피켓시위 안철수 /펌. Jpg 23 으이그 2024/05/03 3,594
1590775 필라테스 옮기는게 나을까요? 2 운동 2024/05/03 1,445
1590774 돌아가신 부모님에대해 후회되는거 뭐있나요 11 ㅇㅇ 2024/05/03 3,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