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너무 웃긴 노래를 들었어요 ㅋㅋ

뭐야뭐야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24-04-24 16:03:23

방금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선우정아 노래라는데 가사가 너무 웃겨요.

멜로디는 멀쩡(?)한데 가사가 ㅋㅋㅋㅋ

 

밥 먹고서 바로 누우면
소가 된다고 겁을 주던데
나는 원래 소띠라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www.youtube.com/watch?v=2GKYPOSpy8o

 

뒹굴뒹굴 데굴데굴
하루를 종일
한 자리에서 1시간 더
뒹굴뒹굴 데굴데굴
숨쉬기 운동
효과가 최고
누워있는 게 가장 좋아
특히 밥 먹고서 바로 누우면
소가 된다고 겁을 주던데
나는 원래 소띠라 괜찮아
It’s okay dear
먹는 것도 귀찮아 씻는 건 당연하고
화장실도 그냥 참을래
인생은 한 방이야 몰아서 한 번에 뙇
벼락치기가 최고야
연애도 귀찮아 사람들이 귀찮아
생각하는 게 다 귀찮아
멍청이는 아닌데 깍쟁인 더 아니야
계산하는 거 완전 귀찮아
뒹굴뒹굴 데굴데굴
주말을 내내
한 자리에서 1시간 더
뒹굴뒹굴 데굴데굴
내 몸 하나 누울
딱 그만큼만
Everyday my lazy days
My lone brain works so slowly
Everyday the sleepy days
Who goes slowly I’m the only
알 게 뭐야
누가 앞질러 가든
이미 난 늦었어
눈을 감아버렸어
어디가요 이리와요
여기서 한숨만 돌리고 가
배 부르고 따뜻하죠 누워봐요
값이 아주 싸 손톱만한 양심 조금
분노의 양치질 닦아버려 비누칠
초컬릿 다 묻히고 먹다가
잠들어 버릴 거야
나의 세계는 평온해요 끝없이
펼쳐진 평야가 극세사라면
도망가고 싶어서 살벌한 현실에서
나 약해빠진 애티튜드
가진 게 없어서 시간으로 Flex
분명 후회할 걸 알면서
조금만 조금만 더 그러다 하루 순삭
나는 타노스랑 맞먹어
쉽게 없애버리지 요일 하나쯤 슥삭
우주최강 느림보
뒹굴뒹굴 데굴데굴
하루를 종일
한 자리에서
뒹굴뒹굴 데굴데굴
온몸이 찌뿌둥
그래도 난 좋음

IP : 211.234.xxx.2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야뭐야
    '24.4.24 4:04 PM (211.234.xxx.213)

    https://www.youtube.com/watch?v=2GKYPOSpy8o

  • 2. ...
    '24.4.24 4:22 PM (211.177.xxx.28)

    감사해요. 너무 재밌는 노래라
    잠이 확 깼어요.

  • 3. ㅁㅁ
    '24.4.24 4:33 PM (211.60.xxx.216)

    어머
    소띠인 울남편이 딱 저렇게 말했었는데...헐
    ㅋㅋㅋ

  • 4. 제인생에
    '24.4.24 6:45 PM (211.234.xxx.11)

    듣자마자 빵터졌던 노래는 어머니와고등어

    어머니느은 고등어르으을 구워주려하셨나보다아
    소금에에 절여놓고오 편안하게 주무시는구나아

    다음날 학교가서,나 어제 웃긴노래 들었어 했지만 표현할수없을뿐이고

  • 5. ..
    '24.4.24 7:10 PM (125.186.xxx.181)

    우리 아이 소띠인데 매번 눕방찍는다고 해요. 벼락치기 무지 좋아하고.... 머리는 좋아요. ㅎㅎㅎ

  • 6.
    '24.4.24 8:05 PM (211.234.xxx.87)

    묵찌빠 노래도 재미있어요.

    https://youtube.com/shorts/fw2bnBBTm14?si=cM8snhBZUF49Rtdy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17 돈 상자 속 깜짝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 깜짝 금액을 받.. 7 토스 11:58:11 1,892
1590916 안철수"입법 폭주에 퇴장... 채상병 특검법 찬성, 변.. 25 런철수 11:56:10 2,840
1590915 결핵약 먹고 있음 전염 안되나요? 7 ... 11:56:07 1,292
1590914 베스트글 읽고 이해가 안가는데 21 .. 11:55:22 3,813
1590913 자식된 도리가 뭔가요? 22 도리 11:54:54 3,652
1590912 멱살 한법 잡읍시다 드라마 9 ㅇㅇ 11:49:44 1,700
1590911 다이어트하는 나를 두고 8 ㅁㄴㅇㄹ 11:49:27 1,995
1590910 집에 혼자 있어요 ㅋ 5 11:47:26 1,908
1590909 젊은 남자 말투 6 ... 11:46:07 1,578
1590908 복도식 아파트 좋은 점이 있나요? 23 .. 11:45:42 3,274
1590907 82쿡 말들으면 인생망해요 26 ㅇㅇ 11:39:10 5,737
1590906 급) 마파두부 덮밥 두반장 없을때 6 ... 11:32:28 761
1590905 생식기가 부어 있어요ㅜㅜ 3 ㅜㅜ 11:32:21 2,354
1590904 전 미스코리아진중에 제일 의아했던 사람이 39 ... 11:30:59 13,215
1590903 운동이라곤 하나도 안하는 남편들 계시나요? 9 ㅇㅇ 11:28:42 1,080
1590902 서울아산병원‘전원’…고위공무원 특혜 논란 10 .. 11:28:29 2,114
1590901 술(양주, 한국전통주)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일까요? 4 로로 11:23:33 293
1590900 독일은 난방기간이 기네요 10 살기 비적합.. 11:22:15 2,210
1590899 순간의 선택으로 부자되는 길을 놓친것같아 계속 후회 중 따끔하게.. 15 우울 11:18:45 3,855
1590898 고등 수행평가 컨설팅 가치가있을까요? 10 미구 11:17:51 736
1590897 통영에서 꿀빵을 샀어요. 냉동 vs 냉장보관일까요? 4 .. 11:13:38 736
1590896 수학 조언해주셨던 분들께 감사 인사하고 싶고 또 하나의 걱정 20 d 11:12:28 2,980
1590895 에브리봇 5 꽃게 11:11:53 931
1590894 당근에서 고가 브랜드 옷 수백개씩 올리는 사람은 6 ㅇoo 11:11:51 2,661
1590893 몸살감기 앓는중인데요 잇몸이 욱신거려요 4 아픔 11:11:18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