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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개혁에 대하여

... 조회수 : 723
작성일 : 2024-04-24 10:32:46

개혁을 한다고 하면서
의료계를 하나의 덩어리로 보고 접근하면 안돼요.

국민연금만 해도 20,30대 입장과 50,60대 입장이 다르잖아요.
연금 고갈 때문에 할수 없으니
65세부터 주는 국민 연금을 50%로 줄이겠다 하면
그것으로 노후 준비해온 현 50대는 난리 나잖아요.

증원 늘리는 것도 병원장들은 적극 찬성할테고
나이 있는 잘 되는 개원의들은 별 관심 없을테고
젊은 전공의들이나 의대생 입장에서는 당장 본인 손실이 크니 적극 반대할테고요.
교수들은 가운데서 제일 힘든 입장이라
아마 젊은 교수들 중심으로 서서히 학교를 나올 공산이 커요.

지금 정말 나가는 교수도 많구요.

사실 이번 의료 사태를 세대간의 갈등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아요.

사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가를 올려 필수과를 해도 먹고 살게 해주거나
(그럼 국가 재정이 많이 필요하겠죠)
아니면 젊은 세대들이 손익 여부 따지지 말고 열심히 해서 이 체계를 이어 가는 건데
이번 사태로 세상 물정 모르던 소수의 전공의, 의대생 들도 현실을 깨닫게 됐어요.

정원 증원을 해 의사를 많이 늘리면 된다.
지금처럼 부실한 환경에서는 제대로 된 교육이 안 되겠죠.
좋은 교육환경으로 자리 잡으려면 한 10년 쯤 지나야겠지요.
또 현 전공의, 의대생들의 반대도 극복해야 할 문제이구요.
아마 이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 같아요.

필수 의료는 내 생명과 직관 된거라 어떤 비용이 들어도 누구나 최고를 찾고 싶어해요.
그래서 최고 명의에 대한 수요는 또 다른 시장이 형성되리라 봐요.
그게 민영화겠죠.

IP : 211.250.xxx.5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ㅇㄹ
    '24.4.24 10:44 AM (211.184.xxx.199)

    증원 늘리는 건 의사빼고 다 찬성합니다.
    정부에서 제대로 된 의료개혁을 하려면
    이런 식의 접근은 곤란하죠
    뜬금없는 이천명 증원이 말이 되는 소린가요?
    그냥 질러보는 소리니 총선 끝나면 원점으로 가겠구나 생각했더니
    이건 뭐 다 죽어라 이런 생각인듯
    지가 아파서 치료 못받아봐야 정신 차리려나
    상급병원은 숏다운 되면 책임은 누가 지나요?
    또 전정부 타령하며 술이나 마시고 있겠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의사에게만 사명감 운운하면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답답한 국민들만 아우성입니다.
    시스템 망가지는 건 정말 한순간이군요
    이건 병원 적자가 문제가 아닙니다.
    사직서 쓰고 떠난 전공의 중 얼마나 지방병원으로 돌아올까요?
    연차 낮은 교수들은요...
    제가 볼 땐 진료 capa 작은 나이 든 교수들만
    지방학병원을 지킬 것 같습니다.
    이제는 필수과만 사라지는게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 2. ...
    '24.4.24 10:52 AM (211.250.xxx.52)

    맞아요~
    500명 정도 증원했으면 아마 의사들도 대부분 찬성했을거에요.

    2000명 그것도 조정은 절대 불가
    이러니 이 사태가 난거죠.

  • 3. 의전원
    '24.4.24 10:53 AM (211.218.xxx.194)

    의전원하면서 다른 직장다니다 의대들어온 학생들이 많죠.
    이미 군필이거나 면제인 남자, 여자.
    결혼한 사람들도 있었구요.

    예전엔 다들 졸업하면 수련받고, 전문의 딴다...그거 너무 힘들거 같으면 의대를 포기하기도 하고.(치대나 한의대, 수의대, 약대 선택)

    의전되면서 의대를 졸업하고 수련을 안받을수도 있다는 선택을 과감하게 하는 사람이 생겼고
    결과적으로 상업적으로 성공했죠.
    그걸 그이후에 의사들이 보게 된거구요. 아...전문의 안따도 되는구나.

    그리고 그사이 소아과, 산부인과는 출산율 바닥치고, 나라에서 자꾸 손을 대서 병원자체가 망해없어짐.

    그사이에 보험수가는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치게 상승.
    변호사가 늘어나면서 소송은 엄청 늘어남.

    수술하는 대학교수중에 소송안걸린 사람 없다고 하죠.


    이게 의사들이 버르장머리가 없어져서 생긴 문제는 아닌데,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책으로. 내세운게.
    의사 파격적 증원 똭!!!!!

    아...국가는 의료문제를 그저 의사개인의 문제로 돌리는구나
    다양한 문제로 인해 생긴 문제를
    대량공급해서 니들이 배고프면 흉부외과도 갈수밖에 더있겠어? 이런 식으로 만 보는구나.

    이거...사명감으로 버티는거 말곤 아무 답이 없는거네?

    사명감 투철한 분은 남고,
    처자식 딸린 40대교수들도 흔들리고.
    전공의들은...내가 지금 이길을 시작하는게 맞나?생각되고.

    애당초 의대들어간 애들이 돈돈거린다고 생각하지만,
    한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보단 그래도 대학들어가고나서도
    한 10년은 엄청난 고생할거 각오하고 들어가는 애들.

    요즘 쉽게 돈벌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유투버가 꿈이지요.

    이와중에,
    간단한 레이저 교육만 받고 할수있게, 피부미용시장 개방해라 이런 사람들이 재미난 사람들이죠. 떡만 주워먹고 싶은 심보가 노골적인.

  • 4. 다들
    '24.4.24 10:55 AM (211.218.xxx.194)

    꿈이 빠른 은퇴, 워라벨, 건물주 아니던가요?
    의사라고 뭐 다르겠어요??

    그냥 똑같은 사람으로 보면됩니다.
    다만, 마시멜로 실험에서 최대치의 기다림을 선택할수있던 아이들이었겠죠.
    그리고 실제로 고된 훈련을 버틸수 있던 사람들.

  • 5. ...
    '24.4.24 11:00 AM (211.218.xxx.194)

    보통 의사들은
    증원...얼마나 하려는지 보자 관망만 했는데
    2000명 하면서 낙수효과가 어쩌구...기피과가 어쩌구 하니까..

    얼척없고,
    거기다 추가로..아니 당장 2000명 교육이 불가능하잖아?? 싶은거죠.

    그렇게 찍어낸 5000명은 과거 의전이전과 이후가 달랐던 것처럼
    증원 이전과 이후. 새로운 의사세대를 이룰 것입니다.
    들어갈때 마음이 다르고 처지도 또 다름.

  • 6. 냅둬요
    '24.4.24 11:10 AM (117.111.xxx.174) - 삭제된댓글

    증원이 의사 버르장머리 잡는건 줄 착각하더라고요
    증원해서 누가 손해인지 잘 생각해보자고요

    증원하면 그 애들 10-15년 뒤 사회에 나오겠죠
    교육은 엉망 실력도 엉망일거 솔직 다 알죠
    속으로 나는 서울 big4갈거야 하잖아요
    근데요 한번 증원하면 그 피해는 30년 갑니다

    버르장머리 없이 굴던 그 의사들
    개원의면 그때쯤 동네 오래된 의사되고
    돈 벌만큼 벌어서 은퇴하거나 마무리.
    지금도 증원 관심없음

    교수 면 그때쯤 사직했거나 일부 복직해서 퇴직 앞두겠죠
    대학병원 일부는 망하겠지만 몇몇 병원은 살아남는데
    지금만큼 병원 쉽게 가긴 어렵고요
    (대병 경력 30년 의사는 만나기가 어려울거에요
    특히 필수과는 귀한 몸이 될수 있죠
    국가에서 퇴직금지명령(?) 내릴지도)
    암튼 조금만 아파도 대학병원 가기 어렵게 되고
    낙수과 효과로 더욱더 버르장머리 없는 의사 만날 가능성도 높죠 공무원처럼 될거니까요

    지금 이 상황을 본 전공의 의대생들
    절대~ 필수과는 안가기로 맘 먹겠죠
    어차피 실컷 들은 악마 의새 소리
    남는건 뭐죠? 돈이죠
    국민이 원한대로 경쟁이니 과잉 갈수 밖에요
    왜 과잉이냐고요? 아래도 이비인후과 항생제 준다고
    뭐라 하잖아요 치료인지 과잉인지 구분 가능해요?

    이제 각자도생해요 알아서들

  • 7. 냅둬요
    '24.4.24 11:12 AM (117.111.xxx.174)

    증원이 의사 버르장머리 잡는건 줄 착각하더라고요
    증원해서 누가 손해인지 잘 생각해보자고요

    증원하면 그 애들 10-15년 뒤 사회에 나오겠죠
    교육은 엉망 실력도 엉망일거 솔직 다 알죠
    속으로 나는 서울 big4갈거야 하잖아요
    근데요 한번 증원하면 그 피해는 30년 갑니다

    버르장머리 없이 굴던 그 의사들
    개원의면 그때쯤 동네 오래된 의사되고
    돈 벌만큼 벌어서 은퇴하거나 마무리.
    지금도 증원 관심없음

    교수 면 그때쯤 사직했거나 일부 복직해서 퇴직 앞두겠죠
    대학병원 일부는 망하겠지만 몇몇 병원은 살아남는데
    지금만큼 병원 쉽게 가긴 어렵고요
    (대병 경력 20년 의사는 만나기가 어려울거에요
    특히 필수과는 귀한 몸이 될수 있죠
    국가에서 퇴직금지명령(?) 내릴지도)
    암튼 조금만 아파도 대학병원 가기 어렵게 되고
    낙수과 효과로 더욱더 버르장머리 없는 의사 만날 가능성도 높죠 공무원처럼 될거니까요

    지금 이 상황을 본 전공의 의대생들
    절대~ 필수과는 안가기로 맘 먹겠죠
    어차피 실컷 들은 악마 의새 소리
    남는건 뭐죠? 돈이죠
    국민이 원한대로 경쟁이니 과잉 갈수 밖에요
    왜 과잉이냐고요? 아래도 이비인후과 항생제 준다고
    뭐라 하잖아요 치료인지 과잉인지 구분 가능해요?

    이제 각자도생해요 알아서들

  • 8. ...
    '24.4.24 5:05 PM (106.102.xxx.153) - 삭제된댓글

    그니까 의사증원으로 우리한테 돌아올 불이익에 관한 유투브 하나라도 듣고 찬성하면 걱정이 안될텐데
    알지도 못하면서 왜들 그러나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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