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비인후과는 무조건 항생제네요

.... 조회수 : 3,215
작성일 : 2024-04-24 10:22:04

감기로 시작해서

코나 가래가 노라면 무조건 항생제를 쓰네요 ㅜㅜ

 

해외에 살 때 

콧물, 가래가 누래져도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는데 ,,

 

한국 이비인후과는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해줘요.

자연치유 기다리다가 악화되는 걸 막는 거겠죠? 

항생제 앞에서 뭐가 맞나 싶어요... 

 

저 실은

지난 가을에 이빈인후과에서 처방받은 약들 중

항생제만 빼고 먹었어요. 

일주일 후에 낫더라고요...

 

이번에도 빼고 먹고 있는데,,

그러면서도 자신이 없는 거 이죠.

이러다 악화되면 어쩌지.... ? 

 

악화되면 그 때 항생제 먹어도 괜찮은 걸텐데,,

의사가 처방해 준 걸 빼니 괜히 찔려요 

 

IP : 39.114.xxx.2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4 10:25 A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그래서 효과가 잘 나니 동네 이비인후과는 오픈런이에요
    항생제 처방 잘 안하는 내과나 가정의학과는 상대적으로 사람 안붐비구요

  • 2. 가족
    '24.4.24 10:25 AM (211.218.xxx.194)

    가족중에 영국인과 국제결혼한 커플있어요. 영국에서도 살고, 한국에서도 살고.

    두커플이 주로 싸우는게
    애가 아픈데 병원에 가야한다라고생각하는 한국인,
    그정도로 왜 병원을 가냐 라고 생각하는 영국인.

    항생제 안쓸거면, 병원에 안가고 타이레놀 좀 먹으면서 쉬어도 되잖아요.

  • 3. 여기서
    '24.4.24 10:26 AM (70.106.xxx.95)

    정말 한국은 약처방 너무 심하긴 해요

  • 4. 비염인
    '24.4.24 10:26 AM (118.235.xxx.55)

    동네 유명한 이빈후과 약이 잘들어 자세히보니 스테로이드..
    근데 증상 빠르게 완화시키려면 약을 쓰는수밖에 없는듯요

  • 5. 이개
    '24.4.24 10:28 AM (59.13.xxx.227)

    8282를 외치는 사회니까요
    유럽은 감기에도 쉬라고 휴가를 주지만
    우리는 감기에 쉴수가 있나요. 눈치나 보이지
    그러니 항생제 때려먹고 빨리 일해야하잖아요

  • 6. 외국은
    '24.4.24 10:29 AM (70.106.xxx.95)

    어지간하면 스테로이드 잘 안줘요. 부작용 어마어마한데..
    항생제도 테스트 결과 보고 꼭 필요할때만 주고요

  • 7. ..
    '24.4.24 10:29 A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약 갯수도 너무 많고, 항생제처방 적은곳으로 검색해서 가요.

  • 8. ....
    '24.4.24 10:31 AM (39.114.xxx.243)

    아이는 감기로인해 급성 축농증이 와서 항생제를 먹이고 있어요.
    궁금한건,, 해외에서도 축농증은 항생제 먹는 거겠죠??
    아니면 축농증도 자연치유 되나요?

  • 9. 근데
    '24.4.24 10:34 AM (211.218.xxx.194)

    외국은 가고싶다고 의사를 만날수가 없는 곳이 많죠.
    예약잡으려고 하면 다 들어보고, 응급아니면 3,4주후에 오라고 할거에요.
    그러다 보면 감기 낫겠죠. 폐렴으로 가든지.

  • 10. 축농증
    '24.4.24 10:35 AM (70.106.xxx.95)

    외국도 축농증이라 항생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주죠
    근데 조금 콧물나는 정도로는 안줘요

  • 11. ㅁㅁ
    '24.4.24 10:37 AM (116.32.xxx.100)

    서양은 아프면 쉬는 문화인데
    우린 아파도 약 먹고 일하는 분위기인 것도 있죠
    목이 엄청 아파 외국에서 병원 갔더니
    의사가 허브차로 가글하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난 아파 죽겠는데 ㅎㅎㅎ
    항생제는 웬만해선 안 줘요

  • 12. 그건
    '24.4.24 10:39 AM (220.90.xxx.164)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전 기본적으로 체력없고 마르고 허약한 체질인데 미국에서 기관지염이 생겼어요.
    약국에서 기침약만 사다먹다가 염증이 심해진거죠. 결국 병원갔는데 항생제 딱 사흘치.
    더이상 안주더라구요.
    항생제를 넘 늦게 조금밖에 못써서 결국 심해져 천식성 기관지염이었는데 결국 천식됐고, 기관지 확장증까지 갔어요.
    아마 한국에 있었으면 일주일 항생제먹고 깨끗이 나았을거라고 생각해요.
    건강한 사람은 항생제없이 자연치유되지맘 그렇지 않은 사람은 병을 키워요.

  • 13. ..
    '24.4.24 10:50 AM (223.33.xxx.59)

    항생제 이렇게 무서운건지 몰랐어요.
    비뇨기과에서 준 항생제 먹고난 후 변이 아니고 점액이 막 쏟아지는 위막성대장염이라는 병에 걸렸어요. 항생제 오남용으로 오는 병이래요. 요즘 은근히 많다고 합니다.
    치료하려면 대장에만 듣는 독한 항생제를 또 써야 하는데 계속 재발이 되서 미치겠어요. 먹는것도 주의하라고 해서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완치가 없어요..

  • 14. 아니
    '24.4.24 10:55 AM (218.37.xxx.225)

    원래 감기란게 초기엔 맑은 콧물 나오고 누런 콧물이 나온다는건 다 나아가고 있다는건데.....?

  • 15. ...
    '24.4.24 11:02 AM (211.218.xxx.194)

    감기라더니 갑자기 축농증이요???

  • 16. ....
    '24.4.24 11:04 AM (39.114.xxx.243)

    본문은 제 얘기고요.
    축농증은 아이 야기고요.
    난독증이신가요....

  • 17. ....
    '24.4.24 11:06 AM (106.101.xxx.110)

    저도 감기가 코로 오는 사람이라, 이비인후과를 자주 갔는데. 항생제 내성 생겨서 잘 안 나아요. 친절한 내과에 갔다가 다른 약으로 바꾸고 나서 석 달만에 차도가 있었어요. 항생제 내성 관련 교육도 필요한 듯요

  • 18. 아.
    '24.4.24 11:14 AM (211.218.xxx.194)

    원글 뒤는 사실 안읽었어요.

    본인도 아는 사실이네요.
    의사도 한번 보면 다 아는게 아니에요.
    항생제를 안먹어도 나을수있지만 악화될수도 있다는 것을.

    그런데 의사를 찾아온 사람한테...환자가 아는 똑같은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요?
    보통은 많이 아프지 않으면 병원을 찾지도 않잖아요?

    그래서 항생제를 처방하는겁니다.

    만일 항생제 처방안했다가 급성 감염으로 넘어가면...코랑 귀는 뇌랑 가까워요.
    만의 하나..사람이 죽으면 왜 항생제 처방안했냐면서
    몇억 짜리 소송걸리는게 현실이죠.

    원글님이 하는 그런 고민, 의사도 할겁니다.
    거기서 항생제를 처방하자..로 결론 내린걸거구요.

    본인이 자연치유를 오래 기다려볼 의지가 있고, 악화되면 그에 따른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항생제 안드셔도 됩니다.

  • 19.
    '24.4.24 11:14 AM (118.235.xxx.239)

    천천히 나아도 되면 안써도 되고 빨리 나아야 되면 먹으면 되고

  • 20. ㅇㅇ
    '24.4.24 11:16 AM (61.80.xxx.232)

    비염에도 항생제 주더군요 무조건 항생제주는 병원있어요

  • 21.
    '24.4.24 11:32 A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병원을 안가는데.
    약국 약 정도나 사먹고요. 병원가면 다 그렇죠.

  • 22. ...
    '24.4.24 11:40 AM (39.125.xxx.154) - 삭제된댓글

    습관적으로 감기에 무조건 항생제 주는 병원 있어요.

    위에 코감기가 뇌로 옮아 사망하고 몇 억짜리 소송으로
    넘어간다는 이야기 하는 분은 의사 가족이죠?
    설마 의사가 저런 소리를 할까 싶어서요.

    좁쌀 한 알로 기와집을 샀다는 옛날 이야기처럼 비약에 비약이 심하네요

  • 23. 얼마전
    '24.4.24 11:44 AM (211.218.xxx.194)

    뉴스못보셨나요?
    치과에서 치주질환으로 항생제먹고 이를 뽑았는데
    항생제를 먹고도 감염이 지속되어서 그균이 심장주위로 가서
    1주일 만에 환자가 죽었고,
    1억2천 소송걸렸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코에 감염 생기면 코는 목이랑 연결된거잖아요.
    그 치과의사라고 치주질환으로 치아뽑고 환자가 죽을줄 알았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982 곽튜브 우즈베키스탄( 유투브강추) 14 추천 2024/06/18 5,240
1590981 추천해주신 눈물꽃 소년 너무 좋네요. 4 천천히 2024/06/18 2,576
1590980 스텐 연마제 제거 대체 어떻게 하는거에요? 화나네요.. 18 2024/06/18 4,462
1590979 서울시 노인 기준 70세 상향 추진 26 ㅇㅇ 2024/06/18 5,922
1590978 홈플 치킨 오늘 못먹었는데 실온에 둬도 될까요? 2 ... 2024/06/18 1,008
1590977 시부상 마치고 오니 지인이 유산 뭐 받았냐고 묻는데 40 ... 2024/06/18 15,107
1590976 pd수첩 의료비상사태보세요 15 ㅇㅇ 2024/06/18 4,203
1590975 중고등학교 선생님 월급 16 ... 2024/06/18 6,142
1590974 무거운 수저세트 추천해주세요~ 8 살림교체중 2024/06/18 1,356
1590973 간만에 성공적이였던 겉절이 7 ... 2024/06/18 2,263
1590972 홈파티 자주하시는 분들 계세요? 테이블 세팅 질문요ㅠ 2 노루궁뎅이 2024/06/18 961
1590971 화장실 청소 걍 락스와 세제 뿌리고 물로 씻어내면 되나요? 8 2024/06/18 3,509
1590970 최근에 마툴키(벌레약) 써보신분~ 1 ㅁㅁ 2024/06/18 728
1590969 초1 여자아이 있는 집인데 여행 많이 안다녀도 될까요? 10 .. 2024/06/18 2,691
1590968 상간녀들 본처 엄청 질투하더라구요. 4 2024/06/18 4,866
1590967 이런 증상 1 2024/06/18 938
1590966 기벡은 왜 선택자가 적은가요 7 ㅇㄱ 2024/06/18 1,579
1590965 저는 첫명절 가니 집에서 떡을 하시더라구요 14 저는 2024/06/18 5,244
1590964 아 천도복숭아 왜이렇게 4 .. 2024/06/18 3,635
1590963 순간 아득하고 정신 잃을 거 같은 느낌이 공황인가요? 9 0 0 2024/06/18 2,665
1590962 학벌이 좋은 사람들은 별로없나요? 28 대학 2024/06/18 6,378
1590961 동대문종합시장 지하 성남섬유 뜨저씨 발견 2 뜨저씨 2024/06/18 2,343
1590960 며느리 보면 일단은 22 ... 2024/06/18 6,281
1590959 열무비빔밥에 참기름? 들기름? 11 ... 2024/06/18 2,672
1590958 유치원급식보조 알바 해보신분 2 사랑이 2024/06/18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