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남자애고요 막내라고 이쁘대요?
이쁘다이쁘다 하면서 키웠어요.
첫째 아들은 착하고 심성 곱고 이쁜 말만 하더니 중2병 없이 고등이고요
둘째는 원래도 말을 막 하는 아이였지만 제가 혼내도 듣는체도 안하더니 오늘은 저 말을 하고 학교 갔네요.
현명한 어머님들는 이런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키나요?
남편은 평소에 자상하다 혼낼때 무섭게 혼내는데 아빠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요샌 아빠도 멀리하네요.
남편은 무시하라고 하는데 저는 상처 받아요 아놔...
중2 남자애고요 막내라고 이쁘대요?
이쁘다이쁘다 하면서 키웠어요.
첫째 아들은 착하고 심성 곱고 이쁜 말만 하더니 중2병 없이 고등이고요
둘째는 원래도 말을 막 하는 아이였지만 제가 혼내도 듣는체도 안하더니 오늘은 저 말을 하고 학교 갔네요.
현명한 어머님들는 이런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키나요?
남편은 평소에 자상하다 혼낼때 무섭게 혼내는데 아빠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요샌 아빠도 멀리하네요.
남편은 무시하라고 하는데 저는 상처 받아요 아놔...
그러는거예요 자기자신한테 집중하느라
결국 돌아와요
자기도 자기가 왜그러는지 몰라요
상처받지마시고 그냥 기다려주세요
꼭 필요한 말만하고 거리둬요. 아이가 아쉬운게 있으면 먼저 말을 걸더라구요. 그때 들어주고 내할말도 하구요.
스트레스를 엄마한테푸는거지요 뭐 ㅠ ㅇ
바로 받아치면 안되고. 기분좋을때봐서 그런말 하면 엄마도 상처받아 하고 말하세요. 물론 대답을 들을 생각은 하지마시구요 ㅎㅎ
사춘기 지금 겪어야 나중에 엄한짓 안하더라구요. 성인 사츤기 무서워요
인격이란게 있는데
혼만내지말고, 좀 좋게 타이르듯이 얘기하면 안되나요?
혼날일이 뭐가 있을까요?
엄마도 혼내고, 아빠는 한번씩 무섭게 혼내고...
아이든 동물이든 부모나 보호자의 반면인거 같더라근요.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아이말 먼저 잘 들어주시고, 혼내는거보다
알아듣게 잘 얘기해보는것도 방법. 아닐까해요
큰애 사춘기때 정말 책 엄청 읽었거든요. 그 중 어느책인지 생각이 안나는데. '사춘기가 되면 남자애들 몸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근친상간을 피하기 위해(?!) 엄마 냄새도 싫어하게 만든다' 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다른 건 다 몰라도 그거 하나는 마음에 꼭 담아두고 있어요. 아들 둘이고 터울져서 둘째가 아직 사춘기 전이거든요..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호르몬이 지배하는 때에요. 같이 힘냅시다.
사춘기라 이해한다 이해해~~~
당분간 아는척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