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감아줘야죠
'24.4.24 4:51 AM
(151.177.xxx.53)
요즘은
이성을 애인으로 두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할판이에요.
너무 어린나이에 그런다는게 그렇지만...흐름을 어찌 막을수가 있을까요.
모른척.
척을 해야죠.
2. 자식이 뭔지
'24.4.24 5:21 AM
(223.38.xxx.38)
연애를 해도 걱정
연애를 안(못)해도 걱정
3. 이 시간에
'24.4.24 5:34 AM
(121.166.xxx.208)
차키 갖고 몰래 여친 회사 출근시킨다고 나간 놈도 있어요, 연애세포엔 이성을 못 찾는 듯 해요. 나중 조언하는 게 조을 듯 해요
4. ..
'24.4.24 5:41 AM
(121.178.xxx.61)
피임이나 잘 하라해야죠
5. 같은입장
'24.4.24 5:42 AM
(175.208.xxx.164)
-
삭제된댓글
20대 후반 딸은요?
6. 부모 입장에선
'24.4.24 5:45 AM
(223.38.xxx.150)
걱정되는 일이지만
연애세포가 없는 애들보단 나은거 아닌가요?
7. ㅇㅇ
'24.4.24 5:55 AM
(172.226.xxx.13)
피임은 알아서 하겠죠. 남사스럽게 뭘 굳이 엄마입으로.. 그 정도는 요즘 애들 야무져서 알아서 잘 할겁니다.
그나저나 어떤 남자가 좋은 남자인지는 알려줘야죠..
식당가서 종업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 된다. 그런거요
저는 그런 얘기 해줄때 “나는 미래에서 온 너야” 이러면서 얘기합니디. 그러면 눈이 반짝반짝
8. 글쎄요
'24.4.24 6:26 AM
(175.199.xxx.36)
모른체하기는 요즘 데이트폭력이 너무 많아서 걱정되기는
하죠
어떤남자인지는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피임은 똑똑해서 알아서 하겠지만 남자사귀는건 똑똑한거랑 상관없어요
9. ㅇㅇ
'24.4.24 6:35 AM
(59.6.xxx.200)
근데 서로 모르는척하는게 차라리 나은게
남친이랑 여행가는거 대놓고 허락할수도 없잖아요
적당히 거짓말하고 알고도 속고 하는게 낫죠
단, 연애사실 자체는 알아야죠 어떤남자앤지는 알아야하니까요
10. 근데
'24.4.24 6:38 AM
(1.227.xxx.55)
방법이 없잖아요.
개입하면 다음엔 더 지능적으로 숨길 거예요.
그리고 사실 나쁜 짓이 아니잖아요.
피임이나 확실하게 당부하시는 게 낫죠.
11. 피임을
'24.4.24 6:50 AM
(121.133.xxx.137)
잘하라 말라 할 수도 없죠
남친 있는거 자체를 말 안하는데 ㅎ
요즘애들은 사귀면 같이 병원 가서
가다실도 맞을 정도로 빠삭해요
걱정 노노
12. ..
'24.4.24 6:54 AM
(175.114.xxx.123)
엄마랑 벽이 높네요
사귀는것도 말 못할 정도라니..
슬프네요
13. ...
'24.4.24 6:58 AM
(112.145.xxx.134)
-
삭제된댓글
피임만잘해도땡큐죠
14. ㄴㄴ
'24.4.24 7:47 AM
(124.50.xxx.74)
엄마입으로 좋은 남자 조언이라뇨
요즘 유툽 보면요
부모 이상으로 상담 더 잘해주는 연애조언이 차고 넘쳐요
게다가 완전 리얼하고 칼같이 해줍니다
그거 보면 진짜 연애수위가 부모가 생각하는 거는 쨉도 안돼요
15. ...
'24.4.24 7:55 AM
(14.32.xxx.78)
가지말라고 하는건 의미없고 피암 잘하라고 하세요
16. 혹시
'24.4.24 8:18 AM
(42.22.xxx.35)
남친 생기면 피임은 잘해라~~라고 지나가는 말로 하셔요
17. ...
'24.4.24 8:24 AM
(220.85.xxx.241)
여기서 엄마가 걱정하는게
1) 엄마한테 거짓말하는 건가요? 2) 남자친구 생긴건가요? 3) 성관계를 하는 건가요?
3번이라면 이건 여행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 잘 아실테고 남친 생긴 것도 엄마랑 얘기 안하는 아이한테 피임... ㅍ도 꺼내지도 마세요. 알아서 하고 있을 겁니다.
남친 얘기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관계회복이 먼저 인듯하네요.
18. 82쿡
'24.4.24 8:26 AM
(117.111.xxx.146)
할미 레파토리
'피임이나 잘하라고 해라'
이 말은 엄마가 다 알고 있고
안 좋게 생각하고 있으니 그만 좀 해라
이런 의미가 담겨져 있으니 자식하고 더 멀어집니다
어차피 도파민에 미쳐 쾌락에 빠져요
남친 바뀌면 또 새로운 섹스를 하고요
말린다고 안 합니까 어디
19. .......
'24.4.24 8:33 AM
(61.255.xxx.6)
최승희인가.....배성훈이랑 벌써 여행도 갔어?~
- 이상 픽고에 ㅁㅊ ㅠ
20. ㅡㅡㅡ
'24.4.24 8:59 AM
(183.105.xxx.185)
그냥 성인이면 적당히 연애하는 게 여러모로 나아요. 20 대 중후반까지 모쏠인 경우는 그 후로도 제대로 된 연애 못 하고 20 살에나 만날 법한 애들을 30 대에 만나 방황하다 40 다되서 겨우 선봐서 빠르게 결혼하는 경우가 많거나 식구들에게 돈 뜯기는 애들이 많았음 .. 반대로 주변 지인들 보니 10 대부터 연애한 애들이 남자도 잘 고르고 일찍 결혼해서 우연인지 유전인지 애들 얼굴도 유난히 이쁘게 잘 낳고 남편도 능력남이 더 많음 ..
21. 대딩들맘
'24.4.24 9:00 AM
(116.37.xxx.120)
어렵겠지만 열린마음으로 아이와 진솔하게 얘기해보세요 윗분 어느분 말씀 처럼 요즘 아이들은 서로 이성을 사귀는게 참 어려워진세상인거같아요
저는 아이들이 이성친구 있는게 넘 감사해요
조심스럽게 조언 드리자면, 그냥 모르는척 하세요^^
22. ㅁㅁ
'24.4.24 9:08 AM
(222.100.xxx.51)
딱 하나 임신 걱정이죠 뭐..
전 즐기는건 찬성....임신은 노
23. ??
'24.4.24 9:34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여행 한번가나 열번가나 뭐 다를게 있나요?
말안했고 모른척했으면 그냥 끝까지 모른척 하세요.
24. 혹시
'24.4.24 9:40 AM
(106.102.xxx.115)
울아들 여친 엄마신지?ㅎㅎ
나이랑 여행얘기가 맞아서요
이번에도 중간고사 끝나면 국내여행을 하고
집에 오겠다고 해서...흠.....
저도 굳이 여친집에서는 아시니?? 라고 묻진
않았어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는데 일본여행
가면서 말할 수 밖에 없었나 봐요
그 외에는 전혀 알고 싶지 않다......
말하지 마라.....
남자라도 피임 걱정은 되지만 요새 좀 잘 알까 싶어서 안했어요
지들도 커뮤니티가 있으니까 다~~~먼저
자세히 배우더라구요
아는 척 안해야 서로 맘이 편합니다
25. 이래저래 걱정
'24.4.24 10:46 AM
(118.235.xxx.139)
대딩 울아이는 남친이랑 동남아 여행도 다녀왔어요ㅠ 가족여행보다 세상 행복해보이네요 ㅠ
어차피 말릴수도 반대할수도 없어서 허락하긴했는데 걱정도 되고 맘이 불편.
근데 아이말이 친구들은 다 속이고 다니는데 그것보다 낫지 않냐고. 그건그렇지만.
성인이니 책임감을 갖도록해야지요. 부모가 더이상 관여할일은 아닌듯. 애들이 말을 듣는것도 아님. 속이겠죠
26. …
'24.4.24 11:57 AM
(116.127.xxx.175)
저희 아들은 말하고 갑니다;;;
27. 아흑
'24.4.24 12:02 PM
(59.15.xxx.53)
난 좀 많이 다녔어야하는데 못간게 아쉽....
그게뭐라고
28. ........
'24.4.24 12:17 PM
(121.165.xxx.154)
저 20대때 엄마가 눈 감아주시고 한거 다 알고,,, 너무 감사해요
20~30대에 활발히 연애하다가
지금 40 초반인데 연애 안한지 오래됐어요......
언젠가 드는 생각이 나한테 추억조차 없었다면 무슨재미로 살아갈까 싶더라구요
29. ...
'24.4.24 12:19 PM
(61.254.xxx.115)
대학생들 인스타에 남친이랑 해외여행 다니는사진 아무렇지도 않게 다올려요 남친있는것도 말안했는데 피임하라니 조심하라느니도 얘기 안하시는게 좋을것같구요 이미 여러번 여행다녔담서요 피임 하고있을겁니다 모쏠로 사는것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30. ...
'24.4.24 12:22 PM
(211.218.xxx.194)
학점관리도 안되게 빠진거 아니면...
어쩔수 없을거 같아요.
커리어를 버릴정도로 빠지면...어차피 헤어질거 손해죠.
31. ..
'24.4.24 12:23 PM
(61.254.xxx.115)
그냥 자연스럽게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요즘애들은 인스타에 남친하고 여행간걸 다 올리던데 그거에 대해서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 엄마는 그런걸 다 오픈하는게 걱정되더라..정도로
32. ㅇㅇ
'24.4.24 12:54 PM
(1.231.xxx.41)
피임하라는 말은 굳이 엄마가 안 해도 본인이 알고 있잖아요.
저도 직장인인 자식에 피임 얘기하고 싶지만 못하겠더라구요.
스물한살인데 남친이랑 여행 다니면 굳이 피임 아니어도
여러모로 걱정될 것 같아요. 하지만....만약에 내가 지금 딸이라면?이라고
생각하며 애써 정신승리해야...
33. ...
'24.4.24 2:03 P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남자친구 사귀게 되면 어찌어찌 하고 어려움 있으면 엄마한테 말하라고 일반론처럼 일러두세요. 요즘 애들 다 야무지고 인터넷 유튜브 보고 알아서 한다지만 그런거 또 잘 안 찾아보는 애들은 안 보거든요. 고딩엄빠도 요즘 애들이고 이상한 남자랑 엮여 데이트폭력 당하는 애들도 요즘 애들이에요.
34. ...
'24.4.24 2:04 PM
(106.102.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남자친구 사귀게 되면 어찌어찌 하고 어려움 있으면 엄마한테 바로 말하라고 일반론처럼 일러두세요. 요즘 애들 다 야무지고 인터넷 유튜브 보고 알아서 한다지만 그런거 또 잘 안 찾아보는 애들은 안 보거든요. 고딩엄빠도 요즘 애들이고 이상한 남자랑 엮여 데이트폭력 당하는 애들도 요즘 애들이에요.
35. 여기
'24.4.24 2:32 PM
(1.242.xxx.150)
자기 자식 얘기가 아니면 세상 쿨하지요. 엄마는 일단 보수적인게 좋죠. 그래도 할껀 다하는거 알지만요
36. ㅇ롷
'24.4.24 2:37 PM
(61.101.xxx.67)
다들 본인 딸이면 이렇게 쿨하실 수 있을지....ㅠㅠ
37. ....
'24.4.24 2:45 PM
(125.143.xxx.60)
저 40대인데 저 대학생 때도 친구들 남친과 여행 많이 다녔어요~~
저는 아이에게 성교육은 철저하게 하고 있습니다.
38. ㅇㅇ
'24.4.24 2:48 PM
(59.6.xxx.200)
저 윗님, 친딸이라도 마찬가지죠
통금 정해주면 낮에는 못하겠어요? 잡아 가둘수도 없고요
그게 도대체 뭐라고 막아야되나 싶기도 하죠
결혼할지안할지도 모르는마당에 혼전순결도 의미없고
예쁘고 좋은나이에 맘껏 즐기는것도 나쁜일은 아니고요
전 다만 민망하고 자식앞에서 엄마 체면 구기니
서로 적당히 모른척하고싶더라고요
39. 첫 댓인데요
'24.4.24 3:03 PM
(151.177.xxx.53)
자신의 자식을 믿어주는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식을 믿지 못하기에 동동거리고 있는거잖아요.
40. ㄹㄹㄹ
'24.4.24 3:11 PM
(165.225.xxx.184)
가다실부터 맞추세요
41. 반갑진 않지만
'24.4.24 3:42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자식과 거리를 두어야 할 시기가
나에게도 찾아온 거려니 ..
그래도 뻔뻔하게 나오는 자식보다
부모를 속이는게 그나마..
42. ....
'24.4.24 4:04 PM
(175.114.xxx.34)
요즘은 연애 안하는게 더 걱정이지 젊을 때 맘껏 연애하고 행복하라고 하고 싶네요
43. 안달복달
'24.4.24 4:30 PM
(175.211.xxx.242)
자신의 자식을 믿어주는것.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식을 믿지 못하기에 동동거리고 있는거잖아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간섭하려고 근질근질
참으소서
그것이 딸과 본인을 위한 길임을........
나중에 시간이 흐르면 알게되어요
44. 아니
'24.4.24 4:36 PM
(211.234.xxx.238)
-
삭제된댓글
뭔 사고치는 것도 아니고 둘이 여행몰래 다니는걸 부모가 뭘 어케해요 그래도 모르는 척하면 그냥 넘어갈거 아는 척해서 아예 숨기면 어쩌려구요
다들 사귀는 거 부모님께 일일이 보고 하셨어요?
45. ㄷ.ㄷ
'24.4.24 5:03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외박하는거 별루입니다.
모르쇠가 아닌 딸과 말하는 시간 가졌으면 합니다.
46. 늘
'24.4.24 5:11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똑같은 덧들이 달립니다. 방법은 없죠. 사고가 안나기만 바랄뿐
47. ᆢ
'24.4.24 5:37 PM
(116.37.xxx.63)
자식인데 왜 모른척 합니까?
솔직하게 남친이랑 여행간거 알게됐다.
피임에 신경써라
쿨할 수는 없지만
어쩌겠어요.
쿨하게 짧게 건조하게 얘기하세요.
48. 높은
'24.4.24 5:39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외박하는거 별루입니다.
성인이라고 하지만 부모가 처신과 책임을 가르치는것도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모르척이 아닌 딸과 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49. 높은
'24.4.24 5:39 PM
(106.101.xxx.10)
-
삭제된댓글
여행이라는 이름으로 외박하는거 별루입니다.
성인이라고 하지만 부모가 처신과 책임을 가르치는것도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모른척이 아닌 딸과 말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50. 지금
'24.4.24 6:00 PM
(180.71.xxx.112)
결혼하거나 임신 하는 것만 아니면 여러명 사귀어 봐야
괜찮은 남자도 고를 줄 알게 되는 것임
51. ㅇㅇ
'24.4.24 6:06 PM
(106.101.xxx.217)
살아보니 40금세 되죠?
52. 흠
'24.4.24 6:55 PM
(220.79.xxx.115)
요즘 애들 거의 중고등 때부터.. 흠 지금 나이도 21살인데 20살 넘었는데 걍 두세요. 여행간다고 하면 뭐라고 할까봐 속이는 겁니다. 전 주변 50후반 분들이.. 자기 딸내미 남친이랑 놀다가 새벽 2-3 시에 들어 오는데 순결하다는 식으로 말해서 완전 놀랐네요. 딸냄 혼자 사는 오피스텔에 술 안먹는 딸내미 냉장고에 술병이 가득 하다고.. 쩝..
53. 이게
'24.4.24 8:09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엄마 입장에서 걱정 안 할 수는 없는 문제죠. 더군다나 엄마를 속인다는 게 가장 찜찜해요.
연애 처음 해 보는 아이들 처음부터 너무 푹 빠지면 나중에 힘들어 질 수 있는데요. 제가 그랬거던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처음 만난 동아리 선배 오빠랑 1학년 3월 말부터 씨씨 되어서 햇수로는 10년이나 사귀었는데요 시간이 좀 지나고 콩까풀이 벗겨지고 남자보는 눈이 생기다 보니 남친이 결혼 상대로는 너무 별로라는 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너무 늦었죠. 저는 집이 보수적이라 남친 만나도 통금시간 맞춰서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고 여행도 당일 아니면 안 갔거든요. 엄마말 잘 듣고 방탕하지 않게? 연애 했지만 10년이나 사귄 남친있다는 거 주위에 다 알려지고 어떤 엄마 친구는 닳고 닳은 여자 누가 중매 서 주겠냐고 했다네요. 결국 유학가서 외국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연애를 하는 건 좋은데 너무 처음부터 한 사람한테 빠지지 말고 다양한 남자를 만나보면서 본인이 어떤 배우자를 원하는지 알아가고 안목을 키우는 게 참 중요한데 말이죠. 그런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해 줄 이모나 언니가 없을까요, 엄마가 나설 일은 아닌 것 같고요.
54. 이게
'24.4.24 8:13 PM
(74.75.xxx.126)
엄마 입장에서 걱정 안 할 수는 없는 문제죠. 더군다나 엄마를 속인다는 게 좀 찜찜하네요.
연애 처음 해 보는 아이들 처음부터 너무 푹 빠지면 나중에 힘들어 질 수 있는데요. 제가 그랬거던요. 대학 들어가자마자 처음 만난 동아리 선배 오빠랑 1학년 1학기 3월 말부터 씨씨 되어서 햇수로는 10년이나 사귀었는데요 시간이 좀 지나고 콩까풀이 벗겨지고 남자 보는 눈이 생기다 보니 남친이 결혼 상대로는 너무 별로라는 걸 깨달았어요. 하지만 너무 늦었죠. 저는 집이 보수적이라 남친 만나도 통금시간 맞춰서 집에 꼬박꼬박 들어오고 여행도 당일 아니면 안 갔거든요. 엄마 말 잘 듣고 방탕하지 않게? 연애 했지만 도저히 결혼 못하겠어서 헤어졌는데요. 이미 10년이나 사귄 남친 있었다는 거 주위에 다 알려져 있고 어떤 엄마 친구는 닳고 닳은 여자 누가 중매 서 주겠냐고 딸 결혼은 포기하라고 했다네요. 결국 유학가서 외국 남자 만나서 결혼했어요.
연애를 하는 건 좋은데 너무 처음부터 한 사람한테 빠지지 말고 다양한 남자를 만나보면서 본인이 어떤 배우자를 원하는지 알아가고 안목을 키우는 게 따님 연령대에 참 중요한 일인데 말이죠. 그런 이야기 허심탄회하게 해 줄 이모나 언니가 없을까요, 엄마가 나설 일은 아닌 것 같고요.
55. ...
'24.4.25 12:13 AM
(124.60.xxx.9)
저도 제딸이 연애.성관계 다할수있다고보지만
한남자에게 너무빠져 남녀놀음하느라, 소중한 자기시간 뺏기는 모지리는 안되길 바랍니다.
동등한 연애는 좋죠.
56. 아이고야~~
'24.4.25 12:31 AM
(67.70.xxx.142)
여자가 조신한 맛이 있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