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해서 어쩔 줄 모르겠습니다

이름 조회수 : 4,088
작성일 : 2024-04-23 22:55:52

큰일은 아닙니다만,

얼굴도 모르는 학부모님들 일로 속이 상합니다.

좋은 맘으로 시작한건데  일이 꼬이기 몇 번이 되었어요.

그분들도 야물지 못한 저의 일처리가 미덥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거 압니다.

오늘은 제 잘못이 아닌데 톡방글 잘못 이해하고  다른곳에 글 올리고 나중에 실수했다고 인정하고서

자존심이 상한건지,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건지 보낸 톡에 답도 없고 그렇습니다.

동기맘도 아니고 선배맘에게 이러는걸 보니 마음이 참 그렇네요.

아이 조금 더 편하게  하고자  시작했다가 일이 꼬이고(제 실수도 분명 있었습니다) 꼬이니 다른 일들도 제가 잘못 처리한걸로 인식이 되어버리네요. 

오늘은 제 실수가 아닌데 이렇게 되니 속상하고 후배맘들에게도 서운하고 그렇습니다.

저는 그 곳 아니어도 이용할 다른 곳이 있고

거기로 옮겨가면 저도 마음 편할텐데

봉사하겠다고 시작한터라 그만 둘 수는 없고,

집안 정리하다가 아무 일도 못하고 기운빠지고 속만 상해있네요.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지는 관계가 있다던데  이렇게도 꼬이는걸 보면 아무래도 정리해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

동기맘이 아니라 후배맘과의 일이라 더 마음이 씁쓸합니다 

IP : 114.200.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24.4.23 10:58 PM (221.143.xxx.186)

    동기도 아니고 아래학년이면 그나마 아이가 안 엮이니 다행이라 여기시고 발빼시는거 추천합니다. 제가 그런일로 한참 마음고생했어요. 전 제가 후배맘이었어서 말도못하고 마음고생했는데 지나고나니 더 빨리 정리못한게 후회스러워요

  • 2.
    '24.4.23 11:06 PM (175.120.xxx.173)

    하지마세요.
    좋은 마음 다 퇴색되었잖아요..속상하고.

    그시간에 내 주변 내 가정 내 가족 한번 더 돌보세요

  • 3. 원글
    '24.4.23 11:17 PM (114.200.xxx.129)

    고민이 되는 밤을 보낼것 같습니다.
    제게 맞는 답은 알겠는데, 상황이 답대로만 행동하면 안될테니까요. 두 분 말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8340 서울 장마 2 올해 2024/07/13 2,455
1598339 속 시원한 불륜녀 참교육 3시간 4 .. 2024/07/13 6,815
1598338 미니 오이 아세요 8 이거 2024/07/13 2,420
1598337 조국과 김어준 호감도 상관관계 34 궁금해서 2024/07/13 2,510
1598336 이민기, 정소민의 이번생은 처음이라 재미있나요. 15 .. 2024/07/13 2,444
1598335 근력운동하면 체력좋아지나요? 21 ... 2024/07/13 5,272
1598334 빗살무늬토기 6 토기 2024/07/13 1,213
1598333 개 다이어트사료 좀 추천해주세요 3 땅지맘 2024/07/13 463
1598332 며느리 생일상 절대 집에서 차리지 마세요 25 생일상 2024/07/13 19,425
1598331 주차위반 실시간 조회 4 주차 2024/07/13 1,454
1598330 스킨보톡스 진짜 아픈가요? 7 .. 2024/07/13 3,124
1598329 저의 플레이리스트는. 디스코텍 블루스음악이예요 1 오늘 2024/07/13 422
1598328 오이소박이 질문 좀 할게요~ 2 미니오이 2024/07/13 855
1598327 고3엄마가되면 마음이 참.. 12 2024/07/13 3,186
1598326 첫며느리 생일 선물 조언바랍니다 67 리빙 2024/07/13 10,656
1598325 하루 채소 섭취량을ㅡ상추 몇장정도 되나요 5 비중 2024/07/13 2,238
1598324 삼부토건과 이 정부는 어떤 관계일까요 13 웃긴게 2024/07/13 2,747
1598323 최근 부모상을 다녀오니 20 열무 2024/07/13 5,945
1598322 고등 남학생들도 아이폰이 대세인가요? 8 ㅇㅇㅇ 2024/07/13 1,432
1598321 슬기로운의사생활 1 슬의생 2024/07/13 1,155
1598320 물가가 다 올랐는데 커피만은 싸지네요 22 ..... 2024/07/13 4,828
1598319 태권도장에서 5살 아이가 심정지상태에 빠졌다고 그래요 3 ㅇㅇ 2024/07/13 4,380
1598318 나폴레옹 제과점 ifc몰점이 성북구 한성대역옆의 나폴레옹과 16 2024/07/13 3,149
1598317 장례식장 조문 7 문의 2024/07/13 2,180
1598316 요즘 단호박 많이 나와서 3 궁금 2024/07/13 2,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