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지난주 미세먼지 심할 때
한 이틀 잔기침을 좀 했고 (말 그대로 그냥 흠흠하는 정도)
어제도 그러다가 가래가 좀 낀거 같다고 하더니?
오늘은 목이 콱 잠겼어요 말하면 완전 쉰 소리만 나요
아프거나 기침이나 콧물이나 열도 없고
그러니 가만히 있을 땐 본인도 별 느낌없다가
말하려고 하면 그때 깨닫는거에요 목이 팍 쉬었다는걸
오전에 다른 일로 내과에 갔다가 간김에 진료도 봤더니
목은 안 부었고 가래는 좀 있어보인다고
계절성 알레르기일 수도 있겠다고만....
남편 알게된지 20년이 넘어가는데
목이 쉬는건 처음봐서 이상하다 이상하다.. 하고만 있어요
이비인후과를 가볼까요?
어떻게 갑자기 이렇게 목이 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