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보다 밥만 먹으면 졸리고 늘 피곤한게 과로와 50대 훌쩍 넘은 나이 때문인줄 알았는데 이번 봄에 건강검진하고 당뇨진단 받았어요.
당뇨만이 아니라 이것저것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들도 생기고 몸 곳곳에 근종들... 다행인건 모두 양성이지만 그중 일부 세포모양이 안 좋은것도 있다하고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네요.
그동안 종종거리며 사느라 몸과 마음을 너무 고생시켰나봐요. ㅠㅠ
서글픈 마음에 사설이 길었네요.
당뇨 전 단계인 남편도 있어 당뇨식단 짜는데 남편이 빵을 좋아해요. 천연발효종으로 만든 빵은 혈당을 높이지 않는다고 해서 검색하는데 잘 찾아지지 않네요.
강원도에 택배로 받아 볼 수 있는 곳은 찾았는데 서울에도 있으면 직접 가서 냉동하지 않은 빵으로 사고 싶어요.
운전도 못하고 차멀미 심해서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곳이면 정말 감사하고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정보 주시는분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