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다니는 직장이 너무 힘들어서

111 조회수 : 4,678
작성일 : 2024-04-23 20:14:14

사람들이 힘들어서 ㅡ그만두고싶어요.

다닌지 7개월 됐는데 두사람이 텃세도 있고

일도 잘안가르쳐주면서 괴롭혀요..

 

지금 한 5천정도 버는데  나가서 프리로 하면 한 3천정도 밖에 못벌어요..

아니면 그이하일수도..프리니까요.

 

저를 싫어하는걸 견뎌야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

IP : 124.49.xxx.18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3 8:15 PM (124.111.xxx.163)

    나가면 절반이하일 거에요.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1년은 버텨 보세요.

  • 2.
    '24.4.23 8:17 P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제나이가 50중초반인데 이나이되도록...누구한테 배척당하고.미움받고.그렇게 사는게 싫네요.
    관용도 받아본사람이 베풀수 있다고..저 두사람 얼굴 매일보는게 지옥같고 둘이 악마같아요.

  • 3. 건강한 삶
    '24.4.23 8:22 PM (118.235.xxx.227)

    제가 님이라면 그만둡니다. 적게 벌어 해복해지기.. 모르시나요. 좀 적게 벌고 정신적 평화를 찾을 듯 합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게 다 다릅니다. 또 나이가 어린 나이도 아니고 누구한테 지적질 당하고 살 나이는 아니지요. 좀 덜 벌고 덜 쓰면 됩니다.

  • 4. ....
    '24.4.23 8:25 PM (118.235.xxx.9)

    사실 프리를 하나 어디를 가나
    또 다른 모양의 또라이는 꼭 존재하기 때문에
    회피가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마음의 평화라는 거
    그것보다 중한 거 없다고 생각해요

    너무 끔찍하면 그만두셔야하지 않을까요
    아예 백수가 되는 것도 아니고요

  • 5.
    '24.4.23 8:26 PM (124.49.xxx.188) - 삭제된댓글

    집에 올떄 마포대교에서 뛰어내리고 싶단 생각도 海봤어요.
    아직 둘째가 고3인데...
    돈땜에 다녀야하는게 지치네요. 사람도 싫고...

  • 6. ....
    '24.4.23 8:33 PM (114.200.xxx.129)

    마포대교에 뛰어내리고 싶을정도면 그냥 연봉 3천에 만족할것 같네요.... 솔직히 백수 되는것도 아니고 . 저도 원글님 같은 감정 느껴본적이 있기 때문에.. 저는 후자를 선택했어요 ... 돈을 더 벌어도 내가 안행복한데 어떻게 해요. 차라리 그냥 연봉 2천을 어디에서 더 메꿀까 그고민할것같네요.. 전 그렇게 했거든요 ..

  • 7. ...
    '24.4.23 8:34 PM (121.133.xxx.136)

    당장 그만두세요 나이 50 넘으니 작은 스트레스도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젊을때하고는 달라요 죽고싶단 생각이 들 정도면 관두셔야해요 갱년기에 스트레스 심하면 몸이 아파요 전 대상포진에 디스크탈출증이 와서 그만뒀어요

  • 8. 남편은
    '24.4.23 8:38 PM (124.49.xxx.188)

    모든 직장인이 스트레스 받고 산다고...회사 나오는 순간 다 삭제하면 되는데 왜 맨날 그러냐고.해요..괴롭히는 사람한테 똑같이 들이받고 싸우래요..그런인간들은 쎄게 나가면 꼼짝 못한다고..

  • 9.
    '24.4.23 8:39 PM (219.249.xxx.146)

    저도 인간관계때문에 그만둬야하나 글 올린적있어요
    나이가 곧 50이라 매우 고민했는데
    마지막으로 사장이랑 부딪힌날 고민할것도 없이 사표 쓰겠습니다가 입에서 나오더라고요
    그후 이력서 많이 쓰고
    그 수많은 이력서에 연락한통 없어서 구내식당 보조조리사도 지원을 했을정도였어요
    운이 좋았는지 이제 제가 하던 사무관리직 입사한지 한달 되었는데
    비록 작은 기업이지만 사무실 직원들이 다들 너무 좋고
    작은월급에 맞게 책임은 윗분들이 다 져주시고
    정신적 스트레스가 1도 없어요
    원글님 다른 길이 있을거예요
    용기 내시고 지금 길 말고 다른 길로 가보시죠

  • 10. 호호
    '24.4.23 8:40 PM (211.36.xxx.224)

    마포대교에서 왜 내가 뛰어내려요?
    그 정도면 나를 괴롭히는 그 사람을 마포대교에 밀어넣고
    뛰어내려야죠.

  • 11. ㅇㅇ
    '24.4.23 8:41 PM (124.61.xxx.19)

    프리인데 사람스트레스는 거의 제로에 수렴해요
    프리 추천요 돈이 아주 필요하신거 아님

  • 12. ..
    '24.4.23 8:44 PM (175.208.xxx.95)

    호호님 말씀 맞네요 ㅎㅎ

  • 13. ..
    '24.4.23 8:47 PM (114.200.xxx.129)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저도 예전에 스트레스 안받는 회사 다닐떄는 원글님 남편 같이 생각했어요..ㅠㅠㅠ 근데 아니더라구요. 내마음이 휴무날에도 다음날 회사 갈거 생각하니까 지옥같더라구요.ㅠㅠㅠ제가 원글님 남편 말대로 들이맞고 싸운 케이스인데 . 그냥 그 회사 자체가 가기 싫더라구요. 내가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이회사를 다녀야 되나 싶어서요.. 차라리 돈을 좀 적게 벌고 속편안한게 최고더라구요..

  • 14. 그만둠
    '24.4.23 8:50 PM (49.163.xxx.180)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
    원글님 나이에 그 스트레스로 암이나
    회복되기 힘든 병이 유발될 수 있어요.
    저도 스트레스로 갑상선 이상, 불면증, 울화로
    근육이 뭉쳐서 늘 무거운 어깨...
    이것들이 또 다른 질병을 불러올디 몰라요.
    남편이 말씀하신거 그만두기 전에 확 질러버리고 훨훨 날아보시길

  • 15. 토닥토닥
    '24.4.23 8:50 PM (58.140.xxx.126)

    댓글 잘 안다는데...
    저도 작년에 그런 사람들과 일하느라 비슷한 맘고생했었어요.
    다른부서 사람들은 단지 회사 다니는게 지루해서 오기 시러할때
    저는 아침마다 사고가 나면 어떨까 생각도하고
    저녁에 잠들때도 아침이와서 출근하는게 시러서 편히 못잤어요.
    사람만큼 힘든게 없어요. 다들 조금 버텨보라 해도
    내가 겪는 힘듦을 다모르구요.
    저도 작정하고 괴롭히고 시비거는 상사랑 면담하다가
    결국 그만하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퇴사했네요.
    재취업은 많이 걱정했는데 퇴사 날 최종면접 합격하고
    이직했습니다.
    이직한 회사도 나름의 문제가 없진 않지만 사람때문에 힘들진 않아요.
    저는 바꿀수 없는 사람과 일하고 힘든건 포기하거나
    아님 다른 자리 알아보시는거 추천하고 싶어요

  • 16. ..
    '24.4.23 8:51 PM (106.101.xxx.35) - 삭제된댓글

    사람이 너무 힘들면 이직 권합니다
    저도 더럽고 치사해서 전문직 땄어요

  • 17.
    '24.4.23 8:56 PM (1.237.xxx.85)

    50대면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 받으며 다닐 나이는 아니라고 봐요.
    프리랜서는 좀 불안하니
    이직할 회사 정해진 후 퇴사하는 게 좋을 듯.

  • 18. . .
    '24.4.23 8:56 PM (210.97.xxx.59)

    그곳에서 빠져 나오세요. 밖은 지옥이라도 지금 마음지옥이 더 나를 좀먹어요. 다 살아져요 스트레스받아서 죽을듯한거 뭔지 너무 잘 알아서 ㅜㅜ 나오세요 저는 병까지 얻어서야 비로소 쉬게 되었어요..

  • 19. ...
    '24.4.23 10:09 PM (1.209.xxx.202)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나이 들수록 그런갑다 단단해지는 사람도 있지만
    지치고 채력 딸리면 편한 환경으로 바꾸는 것도 괜찮다고 봐요.

    그만 두기 전 심리상담도 함 받아보셔요.

    프리라고 사람 스트레스 없진 않아요.

    힘내세요

  • 20. 자세히
    '24.4.23 10:12 PM (217.149.xxx.244)

    써보세요.
    한 사람 때문인가요?
    아님 모두가 그런가요?
    딱 한 사람이라도 마음 나눌 사람 있으면 견딜 수 있어요.

  • 21. 나쁜것들
    '24.4.23 11:56 PM (118.235.xxx.68) - 삭제된댓글

    돈두 돈이지만 내가 살아야죠
    그걸 계속 어떻게 견디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749 기미크림 효과 보신분? 기미에 좋은 시술은 뭔가요? 6 기미크림 2024/06/18 3,328
1590748 국립암센터 수술 예정인데 감기 걸렸어요 5 수술 2024/06/18 1,576
1590747 검찰이 양주 몇잔으로 선거법위반이라 기소한거 봤어요? 2 0000 2024/06/18 656
1590746 실리콘백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4 ... 2024/06/18 952
1590745 운동이 싫은데 무슨 운동해야될까요? 9 ㅇㅇ 2024/06/18 1,930
1590744 식재료 버려라 말아라 알려주세요 14 ... 2024/06/18 2,057
1590743 두딸이 엄마반찬 기다린다는 글 써서 25 엄마반찬 2024/06/18 4,209
1590742 해외여행갈때 비싼반지 빼고가세요? 38 ㅇㅇ 2024/06/18 5,539
1590741 드라마 크래시, 오늘 마지막 방송인가요? 어제 느낌상 할 일이.. 7 크래시 2024/06/18 1,643
1590740 5살 청개구리 행동 4 ** 2024/06/18 983
1590739 늙은 남편 얼굴을 보면 순간 분노가 확 올라와요 4 흠흠 2024/06/18 3,984
1590738 아침잠 많고 헛소리하는 이유 6 ... 2024/06/18 1,400
1590737 섬망 일주일째 13 블루커피 2024/06/18 5,290
1590736 인사이드아웃2 7살 무서워할까요 10 2024/06/18 1,616
1590735 유방암수술 병문안 가려는데요 2 병문안 2024/06/18 1,596
1590734 수리논술 5 ㄴㄴ 2024/06/18 798
1590733 똥검사 얼굴 (부제: 관상 이즈 사이언스) 13 사이언스 2024/06/18 2,141
1590732 마트를 놀이터로 아는 진상애엄마 13 ㅇㅇ 2024/06/18 3,420
1590731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학군지 소용있을까요? 14 공부 2024/06/18 2,177
1590730 “김건희 여사에 300만원어치 엿 괜찮죠” 조롱 넘치는 권익위 .. 9 zzz 2024/06/18 2,902
1590729 방금 정장에 넥타이가 어쩌구 글 5 2024/06/18 905
1590728 탈북단체들 왜 이러지..정말 19 .... 2024/06/18 2,543
1590727 주휴수당 잘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4 주니 2024/06/18 1,096
1590726 지상열이 입은 이 셔츠 어디꺼인지 아시는분 4 2024/06/18 1,501
1590725 이불장 추천부탁드려요 도와주세요 2024/06/18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