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살 남편과 며칠전에도 냉전이었다 제가 풀었어요.
담배를 끊었는데 피워요. 그래서 뺏어 버렸어요.
오늘 몸이 힘들어 간단히 나가 먹으려고 나간다고 준비하고
먼저 남편과 나갔는데 제가 쓰레기 버리고 통을 주며 집에다 가져다 달라니 싫다더니 담배를 피우는거에요.
그걸 보고 다시 담배를 간신히 뺏어 재활용 날이라 재활용에
버리고 라이터를 뺏는데 안빼끼려고 옥신각신 하다 재활용 마대에 저를 떠드박 질러서 마대자루엔 플라스틱 통버리는 큰자루인데 엉덩방아 찧고 허우적 대며 음식물 다 안씻은
내용물이 제옷에 묻고 일어서려 남편보고 일으켜 달라고 손을 잡아 달랬는데 일어설수 있다며 그냥 가버리고
온 관절이 원래도 아파요.
우여곡절 허우적 대며 일어서서 가보니 종이버리는데서
담배 찾아 호주머니에 넣었더라고요.
다시 뺏어서 버렸더니 화내며 밥먹으러 안간다고 집으로
들어가 버리고 딸은 약속있어 나가고 아들은 샤워후
안가냐? 물어서 상황설명 간단히 하고 둘리가서 먹자니 싫다해서 밥하는데 치매인지 구냥 자기방에 들어가서
텔레비젼만 보고 있어서
사람 떠드박 질르고 손잡아 달래도 그냥 가서 담배 찾은게
그렇게 중요하냐고 하니 시끄럽다며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며지 문닫으면서 지랄을 하는거에요.
담배로 이사다닐때 마다 욕얻어 먹고 계단 창문에
담배 피우지 말란 경고문 붙이게 하고 속썩이다가
일년여 남편 지병으로 병원 의사가 담배랑 술 끊으라 했는데
끊는가 싶더니 또 처먹어서 뺏었는데 애기처럼 고집 부리고 삐져 말안하네요.
담배 먹고 호주머니나 바지에 구멍내놓고 호주머니 마다
얼룩이어서 추접지근해요.
제가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