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짓 진술한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은폐하려 했나

채해병순직진상규명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4-04-23 17:58:56

거짓 진술한 국방부 법무관리관 ‘대통령실 개입’ 은폐하려 했나

 

수사기록 회수 주도한 유재은 법무관리관
회수 당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과 통화
이종섭 당시 장관은 ‘회수 지시 안 했다’ 주장

 

이 사건 의혹의 뼈대는 해병대수사단이 채상병 순직과 관련해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책임을 물으려고 하자 윤석열 대통령이 격노해 국방부 쪽이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할 것과 사건 경찰 이첩을 보류하라고 지시를 했다는 내용이다. 여기에 더해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 과정에도 공직기강비서관실이 관여한 정황이 나오면서 대통령실의 사건 개입 의혹은 더 커지고 있다.

유 관리관이 채상병 사건 기록 회수와 관련해 지난해 국회에서 사실과 다른 발언을 한 정황도 드러났다. 그는 지난해 8월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북청에서 채상병 사건 기록을 가져오라고 지시한 게 누구냐”는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국방부 검찰단에서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경북) 경찰청에서 서류를 가져오라고 장관이 지시하신 것이냐”고 최강욱 민주당 의원이 물어보자, 유 관리관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수사를 지시했고, 그것은 항명죄의 증거서류로서 가져온 것”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는 실제 회수 당시 상황과 다르다. 경북청에 사건 회수 의사를 처음 밝힌 국방부 관계자가 바로 유 관리관이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해 8월2일 오후 1시50분에 경북청 간부에게 전화해 “사건 기록을 회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이 아니라 자신이 회수를 주도한 것이다.

특히 최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자신은 사건 기록 회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밝히면서 유 관리관이 누구의 지시로 경북청에 전화해 사건 기록 회수를 문의했는지 등이 의문으로 남게 됐다.

 

https://naver.me/xDjQ7j3G

 

 

 

IP : 125.132.xxx.17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3 6:14 PM (222.111.xxx.10)

    과연 누가 독박을 쓰게될 것인가...

  • 2. ..........
    '24.4.23 7:16 PM (117.111.xxx.221)

    양심 선언하시오

  • 3.
    '24.4.23 7:55 PM (119.204.xxx.29)

    오늘 pd수첩에서 진실을 다시한번 파헤치네요
    채해병 사건 9시에 시작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251 썬쿠션 추처 부탁드려요 2 여름 2024/04/23 1,283
1579250 두릅 얼려도 될까요? 8 두릅 2024/04/23 1,921
1579249 4/23 주식 마감시황 2 나미옹 2024/04/23 2,434
1579248 하와이 볼거 없다며 뭐라하는 친구 34 .. 2024/04/23 7,832
1579247 9급공무원 영어 최고난이도 문제입니다. 18 ㅇㅇ 2024/04/23 5,484
1579246 하와이 갔다오신 분 섬 추천 좀 해주세요 13 ... 2024/04/23 1,402
1579245 일본남자와 한국여자 결혼율과 이혼율이.. 18 ........ 2024/04/23 5,699
1579244 지금 다니는 직장이 너무 힘들어서 17 111 2024/04/23 4,654
1579243 성심당 택배 배송이요 2 ... 2024/04/23 2,673
1579242 요즘 목감기 기침 대유행임가요? 이거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17 목감기 2024/04/23 4,869
1579241 당근에서 장사치인줄 뻔히 알면서도 파는 거 13 당근 2024/04/23 2,498
1579240 자궁근종크기 얼마이상되면 수술 하나요? 7 행복 2024/04/23 2,227
1579239 서정희랑 서세원 결혼 초기때 인터뷰 영상 21 ㅇㅇ 2024/04/23 15,129
1579238 월 1000만원 소득에 저축 못하는 분들 29 2024/04/23 7,518
1579237 남편의 행동 18 ... 2024/04/23 4,336
1579236 뉴스보니 물이 대통령실 문앞까지 차올랐네요 11 2024/04/23 15,854
1579235 윤 대통령 오찬 초청 거절한 한동훈, 지난주 비대위원들과 만찬~.. 7 you 2024/04/23 3,373
1579234 눈물의여왕 둘이서 핸폰으로 동영상만 찍어도 7 아진짜 2024/04/23 3,262
1579233 구입하기로 한 판매자의 물품 가격에 0이 덜 붙은 것 같은데.... 당근 2024/04/23 1,091
1579232 단어선택 정말 저렴한 시아버지 13 2024/04/23 4,565
1579231 '큰 돈' 은 얼마부터일까요? 16 ㅇㅇ 2024/04/23 3,446
1579230 민희진이랑 하이브랑 표면적으로 31 크흠 2024/04/23 6,726
1579229 도움좀 주세요 절실해요 9 ㅇㅇ 2024/04/23 2,329
1579228 한심한 분탕질러들에게!! 8 인정합시다 2024/04/23 884
1579227 텃밭에 가면 제일먼저 물부터 주시나요? 3 2024/04/23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