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회사에서 입사했는데 내말을 안들어요.
사람들이 내말을 무시하고 싫어해요. 입을 삐죽이고 무리지어서
이간질해요.
이웃들이 날 싫어하는 거 같아요. 날 안좋아하는 거 같아요.
라는 사람들이 있다.
늘 사회는 전쟁터고 경쟁관계라고 하는 것은 인정하면서....
타인이 자신에게 무한정한 애정을 줄거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 거 같다.
난 타인에게 바래지 않는다.
그들이 날 무조건 좋아할 거라거나 무조건 호의를 베풀고
선하고 배려할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어디든 가도 편안하다.
그중 한명이라도 내게 호의를 베풀어 주는 것에 적절히 고마워하고 선을 늘 지키려 애쓴다.
그들이 나에 대해 어떤 말을 처음 시작해도 별 다른 타격이 없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난 뒤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으로 평해질 수 있도록
내 역할에 맡은 일은 충실히 해내고 내가 어느정도 가능한한 타인을 도우려고
애쓰다 보면 나름 회사 동지애가 생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어하는 사람 또한 있다.
그럼 그런가 보다 하고 지나간다.
나 또한 모든 사람들을 무조건적으로 좋아할 수 없기에.
그냥 처음부터 서로 안맞는 부류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지나간다.
서로 맞는 부류를 찾고 나누기에도 버거운 세상이라서...
그냥 나처럼 생각하고 살면 살기 참 편하고 내게 가까운 사람 한명한명 다 고맙다.
그래서 관계가 오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