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이 엄마를 밀어내는데 서운해요.ㅠㅠ

열매사랑 조회수 : 3,097
작성일 : 2024-04-23 10:28:49

엄마바라기 딸이었는데, 중1 되고나서 부터 나를 밀어내는데 참 힘드네요.

미용실도 혼자 가려 하고, 밥도 혼자, 뭐든 혼자 하려고 하니 왜이리 마음이

속좁게 서운한 맘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엄마랑 대면한 관계라 어릴때부터 사랑을 많이 주며 키웠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참 많이 서운한데 이런 마음이 든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211.184.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4.23 10:3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잘 크고 있네..라고 생각해야지
    서운하면 안돼죠
    사랑 많이 줬으니까 제대로 잘 큰 거예요

  • 2. 그맘알죠
    '24.4.23 10:3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당연한 과정입니다.
    서운하고 당혹스럽게지만
    내 감정은 잘 추스르셔야
    아이발달과정에 도움이 되겠지요.

    마음 쓸만한 것 한두가지 찾아서 시작해보세요.

  • 3. 지극히
    '24.4.23 10:31 AM (211.235.xxx.112)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네요.
    이제부터는 옆에서 응원하고 힘들 땐 언제든 안아줄 수 있게 언덕되주는면 될 것 같아요

  • 4. 그맘알죠
    '24.4.23 10:32 AM (175.120.xxx.173)

    당연한 과정입니다.
    서운하고 당혹스럽겠지만
    내 감정은 잘 추스르셔야
    아이발달과정에 도움이 되겠지요.

    마음 쓸만한 것 한 두 가지 찾아서 시작해보세요.

  • 5. --
    '24.4.23 10:33 AM (182.210.xxx.16)

    저희 첫째도 중1이에요.. 자연스럽고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씁쓸하네요.......

  • 6. ㅎㅎ
    '24.4.23 10:34 AM (175.210.xxx.64)

    저도 첫째때 그랬던것 같아요.
    3살 터울 큰딸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다시 돌아오는걸 보니 둘째딸은 여유있게 기다려지더라구요.

  • 7. 육아의목표
    '24.4.23 10:35 AM (116.37.xxx.120)

    아이를 독립적으로 잘 키우는거라네요
    아이가 대학가도 심지어 회사가도 아이마냥
    엄마가 전화해서 따지는경우도 있다니
    님아이는 잘 자라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언니딸이 대학2학년인데 학교 수업만 딱 듣고 와서는
    엄마랑만 놀자고 해서 어디든 늘 둘이 다니는데 진심 걱정돼요

  • 8. ..
    '24.4.23 10:36 AM (122.40.xxx.155)

    아이가 커갈수록 자식 겉 낳지 속 낳는거 아니라는 말 와 닿더라구요. 아이 뜻을 존중해 주세요.

  • 9. ??
    '24.4.23 10:45 AM (211.108.xxx.164)

    울엄마는 국민학교ㅠ들어가자마자 혼자 다니게 하셨는데..

  • 10. 열매사랑
    '24.4.23 10:59 AM (211.184.xxx.43)

    네. 댓글보고 마음 다시 잡아보겠습니다.
    그냥 요즘 회사에서도 위태하고 집에서도 내치지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거든요.

  • 11. ....
    '24.4.23 11:01 AM (58.122.xxx.12)

    혼자해보고 싶을 나이가 된거에요 잘 크고 있는겁니다
    저도 고맴때 무지 서운했는데 어쩌겠어요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 12. 당연
    '24.4.23 11:16 AM (118.235.xxx.209)

    애가 밀어내는것도 당연
    엄마가 섭섭한 것도 당연하구요
    잘 이겨내 보아요^^
    우리 애 중1때 전에 그렇게 잘 다니던 산책길을 억지로 끌고 갔는데 가서도 내내 죽상을...그때는 왜 그러나 싶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애 데려갈생각은 안해요 적응되더라구요

  • 13. ㅁㅁ
    '24.4.23 11:28 AM (39.121.xxx.133)

    전 초1되자 이제 학원갔다가 집 오는 것도 혼자, 놀이터 나가 노는 것도 혼자 하는 거보고 약간 섭섭...잘 크는 구나 하고 있어요ㅎㅎ

  • 14. 좋네요
    '24.4.23 1:18 PM (222.106.xxx.81)

    스스로 다 하려고 하구. 너무 잘 크고 있네요.
    뭐든 엄마랑 같이 하려구 하는 게 더 별로인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452 당근에서 돈맘대로 깍는사람 8 화남 2024/04/26 1,209
1577451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범죄도시4 그리고 상상도 못한.. 1 같이봅시다 .. 2024/04/26 574
1577450 약사분 계실까요? 파킨슨 아질렉트정 Asdl 2024/04/26 601
1577449 검찰 또 이재명 조준 압수수색 12 .. 2024/04/26 1,239
1577448 올림픽 축구 좌절 2 나라 전체가.. 2024/04/26 1,187
1577447 과일도시락에 바나나를 뺄까요? 3 그냥 2024/04/26 1,536
1577446 다음 국회의장 자질은 책임감입니다. 1 오키 2024/04/26 429
1577445 자자 잠깐 블라우스좀 봐주세요 53 ... 2024/04/26 4,337
1577444 결혼반지 세팅 5 ,,, 2024/04/26 953
1577443 미드 보면서 궁금했던 점-미국사는 분들 알려주세요. 5 시청자 2024/04/26 1,644
1577442 희생하는 여자는 모두 나르시스트임 ㅋㅋ 17 ㅂㅅㄴ 2024/04/26 3,074
1577441 민희진의 무속인 변명도 웃긴게 10 ... 2024/04/26 2,424
1577440 석열이 시간끌기, 회피술 6 ,,, 2024/04/26 1,132
1577439 그래서 민희진이 먼저 하이브를 쳤냐는 거예요 16 ..... 2024/04/26 2,218
1577438 반포자이 게스트룸 이용해보신분 7 다돌려놔 2024/04/26 3,091
1577437 왜들 이래요 18 뭣이 중요 2024/04/26 3,300
1577436 한국축구 파리올림픽 못가는거 실화인가요? 7 이게뭐냐 2024/04/26 2,593
1577435 살고 있는 집이 전재산인 분들 7 ㅈㅈ 2024/04/26 2,906
1577434 4/26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4/26 460
1577433 김치에 거뭇한점은 뭘까요? 11 ㅇㅇ 2024/04/26 1,597
1577432 부탄가스 안 터지는거 3 부탄 2024/04/26 1,003
1577431 청춘기록 다시 봐도 참 재밌네요 21 드라마 2024/04/26 1,917
1577430 뉴진스 엄마라면서 진흙탕에 뉴진스 끌어들이는거봐요 15 ㅇㅇ 2024/04/26 2,280
1577429 일드. 안티히어로 2 ㅇㅇ 2024/04/26 518
1577428 겸공에 박인희! 3 망고스틴 2024/04/26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