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딸이 엄마를 밀어내는데 서운해요.ㅠㅠ

열매사랑 조회수 : 3,113
작성일 : 2024-04-23 10:28:49

엄마바라기 딸이었는데, 중1 되고나서 부터 나를 밀어내는데 참 힘드네요.

미용실도 혼자 가려 하고, 밥도 혼자, 뭐든 혼자 하려고 하니 왜이리 마음이

속좁게 서운한 맘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엄마랑 대면한 관계라 어릴때부터 사랑을 많이 주며 키웠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니 참 많이 서운한데 이런 마음이 든다는게 웃기기도 하고 그러네요.

 

IP : 211.184.xxx.4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24.4.23 10:30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잘 크고 있네..라고 생각해야지
    서운하면 안돼죠
    사랑 많이 줬으니까 제대로 잘 큰 거예요

  • 2. 그맘알죠
    '24.4.23 10:31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당연한 과정입니다.
    서운하고 당혹스럽게지만
    내 감정은 잘 추스르셔야
    아이발달과정에 도움이 되겠지요.

    마음 쓸만한 것 한두가지 찾아서 시작해보세요.

  • 3. 지극히
    '24.4.23 10:31 AM (211.235.xxx.112)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는 증거네요.
    이제부터는 옆에서 응원하고 힘들 땐 언제든 안아줄 수 있게 언덕되주는면 될 것 같아요

  • 4. 그맘알죠
    '24.4.23 10:32 AM (175.120.xxx.173)

    당연한 과정입니다.
    서운하고 당혹스럽겠지만
    내 감정은 잘 추스르셔야
    아이발달과정에 도움이 되겠지요.

    마음 쓸만한 것 한 두 가지 찾아서 시작해보세요.

  • 5. --
    '24.4.23 10:33 AM (182.210.xxx.16)

    저희 첫째도 중1이에요.. 자연스럽고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씁쓸하네요.......

  • 6. ㅎㅎ
    '24.4.23 10:34 AM (175.210.xxx.64)

    저도 첫째때 그랬던것 같아요.
    3살 터울 큰딸이 고등학교 들어가서 다시 돌아오는걸 보니 둘째딸은 여유있게 기다려지더라구요.

  • 7. 육아의목표
    '24.4.23 10:35 AM (116.37.xxx.120)

    아이를 독립적으로 잘 키우는거라네요
    아이가 대학가도 심지어 회사가도 아이마냥
    엄마가 전화해서 따지는경우도 있다니
    님아이는 잘 자라는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언니딸이 대학2학년인데 학교 수업만 딱 듣고 와서는
    엄마랑만 놀자고 해서 어디든 늘 둘이 다니는데 진심 걱정돼요

  • 8. ..
    '24.4.23 10:36 AM (122.40.xxx.155)

    아이가 커갈수록 자식 겉 낳지 속 낳는거 아니라는 말 와 닿더라구요. 아이 뜻을 존중해 주세요.

  • 9. ??
    '24.4.23 10:45 AM (211.108.xxx.164)

    울엄마는 국민학교ㅠ들어가자마자 혼자 다니게 하셨는데..

  • 10. 열매사랑
    '24.4.23 10:59 AM (211.184.xxx.43)

    네. 댓글보고 마음 다시 잡아보겠습니다.
    그냥 요즘 회사에서도 위태하고 집에서도 내치지는 것 같아 많이 힘들었거든요.

  • 11. ....
    '24.4.23 11:01 AM (58.122.xxx.12)

    혼자해보고 싶을 나이가 된거에요 잘 크고 있는겁니다
    저도 고맴때 무지 서운했는데 어쩌겠어요 억지로 안되더라구요

  • 12. 당연
    '24.4.23 11:16 AM (118.235.xxx.209)

    애가 밀어내는것도 당연
    엄마가 섭섭한 것도 당연하구요
    잘 이겨내 보아요^^
    우리 애 중1때 전에 그렇게 잘 다니던 산책길을 억지로 끌고 갔는데 가서도 내내 죽상을...그때는 왜 그러나 싶었는데 지금은 당연히 애 데려갈생각은 안해요 적응되더라구요

  • 13. ㅁㅁ
    '24.4.23 11:28 AM (39.121.xxx.133)

    전 초1되자 이제 학원갔다가 집 오는 것도 혼자, 놀이터 나가 노는 것도 혼자 하는 거보고 약간 섭섭...잘 크는 구나 하고 있어요ㅎㅎ

  • 14. 좋네요
    '24.4.23 1:18 PM (222.106.xxx.81)

    스스로 다 하려고 하구. 너무 잘 크고 있네요.
    뭐든 엄마랑 같이 하려구 하는 게 더 별로인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41 수박 살찌나요? 20 ㅇㅇ 2024/06/11 5,562
1589340 드디어 푸바오가 공개되네요 8 aa 2024/06/11 2,897
1589339 스쿼트 70~100개 이게 그리 힘든건가요? 7 .. 2024/06/11 2,926
1589338 강릉 해변 커피집, 막국수, 간식 어디갈까요? 2 .. 2024/06/11 1,892
1589337 커넥션 닥터가 누굴까요 2 . . . 2024/06/11 2,862
1589336 이정도면 쯔양이나 히밥정도 되나요? 4 ㅇㅇ 2024/06/11 2,646
1589335 한복에 올림머리 안 해도 되죠? 5 ㅇㅇ 2024/06/11 2,280
1589334 계란 삶은거 다시 삶아도 되나요? 2 ... 2024/06/11 2,831
1589333 돼지 뒷다리살로도 수육되나요 5 .. 2024/06/11 1,669
1589332 주가조작 2차 주범도 "김 여사 직접 만나 계좌 개설&.. 6 0000 2024/06/11 1,424
1589331 저는 왜 주식을 팔지 못할까요? 12 mandy 2024/06/11 3,785
1589330 명품카피가방을 브랜드옷매장에서 잘못샀는데 환불일해준대요 24 2024/06/11 3,573
1589329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4 오페라덕후 .. 2024/06/11 1,205
1589328 밀양 성기를 X게 하고 구경중인 가해자들이 가슴을 만지는 추행을.. 90 끔찌 2024/06/11 32,372
1589327 1억 가진 부모 마음도 너무 이해갑니다 40 ㅇㅇ 2024/06/11 13,855
1589326 제가 생선을 산 이유 2 야옹 2024/06/11 2,072
1589325 원구성 하자마자 '속전속결' 野 "채상병 특검부터 처리.. 8 ,,,,,,.. 2024/06/11 1,772
1589324 인스타 릴스 한도끝도 없네요 진짜 1 ..... 2024/06/11 2,043
1589323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채상병 특검을 다루는 언론의 자세 , .. 2 같이봅시다 .. 2024/06/11 623
1589322 밥 하기 싫으심 콩국수 ㄱㄱ 6 ........ 2024/06/11 2,779
1589321 이번주 결혼지옥 나온 부부 잘 살게 해주세요~~ 13 ,, 2024/06/11 5,454
1589320 진짜 30억으로 노후준비가 안 되나요? 44 ........ 2024/06/11 10,342
1589319 내가 집 사주는데 내명의로 하는건 싫데요 ㅋㅋ 72 ... 2024/06/11 12,179
1589318 친구들과 1박2일 강릉여행, 음식점, 여행코스 짜주세요~~~ 6 뮤뮤 2024/06/11 1,851
1589317 미국주식은 안떨어지나요? 5 노후 2024/06/11 2,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