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피를 끊어야지 날마다 결심만 해요

에휴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24-04-22 13:34:00

커피는 왜 이렇게 매력적일까요

향도 싫은적이 단 한번도 없고

맛은 말해 뭐하나요

 

매일 두 세잔씩 마시다 보니(꼭 이게 이유는 아니겠지만)

속이 아파서 양배추환을  챙겨 먹고

그렇게 좋아지면 또 슬슬 마시기 시작해요

이번에도 커피만 마시면 속이 넘 아파서 

양배추환을 5일쯤 먹으니 또 괜찮아지더라고요

이러면서도 자꾸 절제하지 못하고

커피 커피 커피생각에 여념이 없는 저는 딸룡이인가요...ㅠ

 

그래도 어제랑 오늘은 나름 생각좀 한다고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이것들도 위염이 심할땐 쓰리긴 마찬가지네요

매년 새해 첫날이면 어김없이 다짐하지만

12.31일까지 10년이고 20년이고 늘 못지키는 두가지가

커피 끊기

영어 공부하기

제겐 이 두가지에요

진정 절제력 빵점에 실천력 빵점 

에휴~ㅠㅠ

IP : 114.203.xxx.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4.22 1:37 PM (61.255.xxx.96)

    저도 그랬는데 속이 너무 아프니까 결국은 끊게 되었고요
    가끔 마시던 콜라도 어느 순간 속이 쓰리고 메슥거리다보니 끊게 되더라고요
    작심삼일이라도 계속 연습하면 언젠가는 진심으로 먹기싫다 하는 때가 올거예요

  • 2. 카페인
    '24.4.22 1:40 PM (211.235.xxx.82)

    발로 버티고버티다 더 이상 못버티겠다싶을때
    한모금 마시고 또버티고 무한반복중요 ㅎ
    텀을 최대한 길게 가지려고 노력은해요^^;

  • 3. ㅋㅍ
    '24.4.22 1:40 PM (218.239.xxx.72)

    식후에 드시는데도 속 쓰린건가요~
    라떼는 어때요.
    하루 한잔만 마시구요

  • 4. 에궁
    '24.4.22 1:48 PM (114.203.xxx.84)

    저도 최대한 버티면서 한모금씩만 마셔볼까요
    어느날 넘넘 속이 아파져서 반강제로 끊게될까봐 걱정이에요
    그러기전에 줄여야할텐데요
    전 커피는 다 좋아하지만
    그중에서 실은 제일 좋아하는게 라떼입니다^^;

  • 5. ㅇㅇ
    '24.4.22 1:51 PM (223.62.xxx.239)

    그래도 술보다는 낫잖아요
    커피향이 싫은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커피, 술 둘다 못 끊어요
    술은 끊을수 있을거 같은데 커피 없는 삶은
    상상도 할 수 없어요

  • 6. ㅇㅇ
    '24.4.22 1:59 PM (67.159.xxx.139) - 삭제된댓글

    술도 끊었고 담배도 안 피는데
    커피까지 못마시면 진짜 낙이 없을 거 같네요..
    차라리 평소 위에 좋은걸 좀 많이 드시면서 커피를 드셔보는 게 어떨지..

  • 7. ㅇㅇ
    '24.4.22 2:00 PM (67.159.xxx.139) - 삭제된댓글

    술도 끊었고 담배도 안 피는데
    커피까지 못마시면 진짜 낙이 없을 거 같네요..
    전 아직은 빈속에 카페인음료, 커피 잘마시는데 나이때문일지..
    어쨌든 커피만큼은 전 절대 못끊을 거 같아요..

    차라리 평소 위에 좋은걸 좀 많이 드시면서 커피를 드셔보는 게 어떨지..

  • 8. 커피
    '24.4.22 2:02 PM (221.143.xxx.13)

    하루 한잔만 마셔요.
    두잔 마시면 밤에 잠을 못자요.

  • 9. 저도
    '24.4.22 2:08 PM (223.38.xxx.24) - 삭제된댓글

    양배추로 달래가며 하루 한잔 많으면 두잔입니다
    끊는거 여러번 시도했는데 걍 정신건강에는
    한두잔 먹는게 낫다로 결론 ㅎㅎ

  • 10. ...
    '24.4.22 2:27 PM (58.145.xxx.130)

    못 끊는 건 마셔도 살만하니까 계속 마시는 거겠죠
    진짜 아파서 죽을 것 같으면 다짐 안해도 저절로 못 마시고 안 마시게 되는 걸요

    커피를 끊기 힘들면 차라리 위산과다, 위염 치료를 해보세요
    그럼 커피 마셔도 아프지 않을 겁니다
    디카페인 커피에도 아프다면 단지 커피의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 11.
    '24.4.22 2:33 PM (117.111.xxx.138) - 삭제된댓글

    속 쓰려서 커피 못마셨었는데
    운동 열심히 한 후론 소화가 잘되서
    커피 잘 마셔요
    위장 생각해서 공복 커피만 끊었어요

  • 12. 제가
    '24.4.22 2:36 PM (121.133.xxx.137)

    항상 기도하는게
    죽는날까지 공복커피 마실 수 있는 정도의
    건강만 허락해 주세요...입니다
    못끊어!!!

  • 13. 요즈음은
    '24.4.22 2:38 PM (122.199.xxx.47) - 삭제된댓글

    커피로 일상을 근근히 버티고 있는느낌 회사 다니면서는 도저히 못끊겠어요 사무실에서 8시간을 앉아있는거 지루하고 답답하구 많이는 안마시지만 좀 큰거 마시면 속 쓰리긴해요 디카페인으로 평일은 하루에 한두잔정도 금요일에서 토욜은 일반커피디카페인 섞어서 두잔정도 마셔요 금욜과 토욜날 달콤한 커피 마시고 늦은시간 이거저거 하면서 늦게 자는데 행복해요 일주일을 그날만 기다려요

  • 14. 동글이
    '24.4.22 2:48 PM (106.101.xxx.30)

    베르베르
    스무디 라고 인스타에 레시피 있는데 만들어 드셔 보세요. 저 커피 한잔만 마시면 위역류에 배에 가스가 엄청 차는 스타일인데 스무디 마시고 니서는 하루 한두잔까지는 편하게 커피 마셔요

  • 15. 저는
    '24.4.22 3:19 PM (116.34.xxx.24)

    10년이상 발효된 보이차 마시면서 많이 줄였어요
    다른 차 종류로 대체~!
    지금은 한잔 정도 마시는데 오래 보이차 드신분은 이제 차가 더 맛있다고하네요

  • 16. 흠...
    '24.4.22 3:39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근데 다 먹을만하니까 먹는거죠.
    진짜 아프면 커피 못마셔요.

    저도 커피 좋아하지만 예전에 수술받기 전후 몇달은 커피 생각도 안나던데요?
    지금은 다시 벌컥벌컥 마시지만요. ㅎㅎ

  • 17. ..
    '24.4.22 3:43 PM (223.38.xxx.249)

    아직 살만 하니까 드시는거에요
    저도 하루에 두세잔 마셨는데
    몸 아파져서 원글님처럼 반복하다가
    결국엔 몸이 너무 요상하게 아파져서
    강제로 끊었어요
    한달은 두통에 시달렸나봐요
    그러다 밀크티에 빠져서 마시다가
    밀크티 카페인도 똑같이 몸 아프게해서 못마시네요
    이제 끊은지 2년 넘은거 같아요
    국화차 메밀차 보이차 이런거나 가끔 마셔요
    이제 커피 생각 안나냐구요
    왜 안나겠어요
    커피향 너무 좋고 아는맛 생각나요
    저 카페 알바해서 커피 마음껏 공짜에요 ㅠ

  • 18. ..
    '24.4.22 4:14 PM (116.126.xxx.23)

    저도 커피 너무 좋아해 진즉 끊었어야 하는걸 질질 끌다가
    골다공증 수치가 심각하게 안좋고 설사를 계속해서 끊었는데,
    세상에 커피 끊고도 살 수 있더라구요^^
    처음엔 커피 안마시면 정신이 안차려져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런것도 없고 밤에 잠도 잘 오구 아주 좋아요!

  • 19. ...
    '24.4.22 4:43 PM (114.203.xxx.84)

    오~
    주신 댓글들을 보니 커피를 끊을수 있는 용기(!)가
    불끈 나는거같아요ㅎㅎ
    차종류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꾸준히 마시다보면
    좋아질라나요

    애휴...
    스트레스를 생각하면(꾹 참고 받느니) 마시는게 맞는거같고
    그래도 커피만 끊어도 건강에 보탬되는게 많다니 끊고는 싶고
    조금씩 줄이면서 노력해봐야겠어요
    댓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 20. ..
    '24.4.22 6:40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자궁근종 있고 생리통 심한데
    알고보니 커피가 안좋다고 해서 한순간에 끊었어요
    그럼에도 커피가 사교의 대명사라 계속 거절하기도 힘들어 결국 가끔 조금씩 마시게 되네요.

  • 21. ..
    '24.4.22 6:40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참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안좋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88 간병인 함부로 업 삼지 마세요. 4 ㅇㅇ 2024/06/17 10,010
1591087 6/17(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6/17 630
1591086 주식을 팔면 양도소득세율이 얼마나 되나요?! 2 세금이 궁금.. 2024/06/17 1,277
1591085 아직 유선청소기에 손걸레질합니다 8 2024/06/17 2,120
1591084 하루 4시간 주6일로 일할 때 약사 월급? 11 ... 2024/06/17 3,647
1591083 연애남매 정주행 할만한가요? 10 22 2024/06/17 1,788
1591082 서울 지역인데 어디가 제일 상급지인가요? 5 궁금 2024/06/17 2,358
1591081 멀어지고 싶은 친구.. 어떻게 밀어내죠? ㅠㅠ 19 고민.. 2024/06/17 8,029
1591080 최씨 판결문 오류있다고 기자회견하더니 판결문 수정했다네요 2 일제불매 2024/06/17 2,726
1591079 6,7월에 가기 좋은 동남아 휴가지 6 ... 2024/06/17 1,965
1591078 엑셀파일에서 pdf파일로 전환해서 저장하면 2장이 나와요 2 나는야 2024/06/17 924
1591077 김웅, 이재명 성남 국제마피아파 연루설 언급 29 조폭변호사 2024/06/17 2,896
1591076 일본의 이길녀 2 내라내가 2024/06/17 2,245
1591075 김병민..서울시 정무부시장 내정 /펌 jpg 4 2024/06/17 2,282
1591074 후쿠오카 여행 고민 11 일본여행 2024/06/17 3,504
1591073 챗지피티 4o 계속 오류네요 6 ㅜㅡ 2024/06/17 1,163
1591072 오늘 머 드셨나요? 8 살! 2024/06/17 1,168
1591071 오후 5시까지 먹고 끝! 4 건강관리 2024/06/17 1,878
1591070 문재인김정숙 어쩌구 하는 현수막 신고했는데요, 5 ㄷㄷㄷㄷ 2024/06/17 1,934
1591069 조국 대표님을 언제부터 아셨어요? 7 시민 2024/06/17 1,161
1591068 이효리 대단하네요 50 .. 2024/06/17 30,980
1591067 약간 누르스름 해진 차르르커텐 세탁법 알려드립니다 13 ........ 2024/06/17 2,189
1591066 영화 인디아나존스 다 보신 분 13 .. 2024/06/17 1,299
1591065 운동은 개나 줘버려 에이 씨... 10 운동 2024/06/17 3,775
1591064 백종원은 마이너스의 손.. 연돈볼카츠 공정위 신고 13 ㅇㅇ 2024/06/17 6,310